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회담을 가졌다. 최근 목함 지뢰, 포격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가 긴장이 최고조에 다른 상황에서 만남이 이뤄져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자정을 넘긴 마라톤 회담이 이뤄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됐고 오늘 오후 3시에 다시 재개된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20일 오후 북한의 포격 도발이 진행되고 있던 18:30경 국방부를 사칭해 전역남성 징집에 관한 허위의 문자메시지를 작성해 유포한 피의자 A씨(23세)를 같은 날 23:00경 검거했다. 피의자에 대해 허위징집문자를 작성해서 유포한 경위와 목적 및 허위징집문자가 유포된 범위, 피의자 행위가 국방부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문자메시지나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대응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우리 경제의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으나 가계의 소득과 지출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21일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27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명목소득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물가 안정세에 힘입어 실질소득 증가율도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취업자수 증가는 다소 주춤했으나 임금상승률 증가로 근로소득 증가세(1.7%)가 이어진 가운데, 기초연금 등으로 이전소득(15.2%)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월평균 가계지출은 328만 1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다. 소비지출(0.7%)과 비소비지출(2.0%)은 모두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월평균 249만 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총 12개 지출항목 가운데 주류담배·주거수도광열·통신 등 8개 항목에선 지출이 늘었으나, 교통·오락문화·의류신발 등 4개 항목에선 줄었다. 비소비지출은 78만 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48만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 특별수송기간(7.24~8.16)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이용객은 총 180만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하계 특별수송 초기인 7월말까지는 메르스 여파와 태풍 ‘할롤라’의 영향으로 여객선 이용이 약간 주춤했으나,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항로별로 보면 통영 매물도 항로가 약 70%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울릉도 항로 63%, 통영 욕지도 항로 57%, 홍도 항로 52%, 제주도 항로 24%, 서해5도 21% 등 주요 관광항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초 9일까지였던 특별수송기간을 16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기간을 겨냥해 ‘가보고 싶은 섬’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전개한 것이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예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은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우현수 박사팀이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로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로봇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최첨단 산업용 로봇에만 사용하던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을 적용해 뇌졸중으로 마비된 손, 팔, 어깨 등 상지관절(上肢關節)의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로봇이다. 기계연이 개발한 로봇은 기존(7개 수준) 보다 많은 11개의 로봇 관절을 사용해 상지관절별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면서도 로봇 무게는 약 20% 줄여 환자 어깨의 염증 유발 가능성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기존 재활로봇의 어깨움직임을 상하, 좌우, 전후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재활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정해진 경로를 따라 환자의 몸을 움직이는 것에만 주력하던 기존 로봇과 달리, 각 관절마다 힘 센서를 설치해 환자의 장애 정도에 맞춰 세밀하게 움직임을 도와주고 방해하는 힘을 조절할 수도 있어 재활치료의 효과도 높다. 기계연은 본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의료용 로봇 제조 전문 중소기업 ㈜사이보
국방기술품질원(이헌곤 원장, 이하 기품원)은 8월 21일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칭) 신축부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전시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2018년까지 부지매입비 90억원과 건축 및 시험장비 구입비 360억원 등 총 45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건설될 예정이다. 64,267㎡ 규모의 부지에 시험과 연구,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화생방 체계, 탄약, 유도무기 등 장기간 저장되는 군수품의 신뢰성 시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난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신축부지 공모를 진행했었으며, 8곳의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기품원은 공모기간 중에 2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해 평가항목 및 제안서 작성요령을 안내하는 등 공모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기했다.이날 부지선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품원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전시와 협조해, 부지 계약에 이은 설계 및 건설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건설공사가 완공되어 2019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며, 유도무기를 비롯한 각종 군수품의 고장분석과 저장수명의 예측 등의 업무를 통해 군수품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뢰도발에 따른 우리의 응당한 조치”라며 “만약 이를 구실로 추가도발을 해온다면, 이미 경고한대로 가차없이 단호하게 응징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민구 장관은21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최근 북한 도발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주제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최근 우리 대한민국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지난 8월4일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20일 오후 또 다시 우리 측에 포격 도발을 자행했다”며 “북한의 공격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며, 그 호전성을 드러낸 비열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히려 자신들의 도발을 부인하고, 적반하장식의 태도로 최후통첩 운운하며 군사적 긴장의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민구 장관은 “냉철하고도 의연한 국민들의 용기와 군에 대한 신뢰가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우리 군의 우월한 능력과 대비태세를 신뢰해 주시고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흔들림 없이 생
대법원이 지난 2013년 9월 한명숙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3000만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한명숙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사건에서 대법관 8대5 의견으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유죄를 확정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대법원이 원심이 선고한 2년의 징역을 확정함에 따라 한명숙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피고인 한명숙 의원은 건설업체 한신건영 대표이사인 한만호로부터, 2007년 3월부터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총 9억여 원을 정치자금으로 받은 혐의로 정치자금부정수수죄로 기소됐다.검찰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공소사실에 완전히 부합하는 진술을 했던 한만호가 제1심 법정에서 9억여 원의 자금조성 사실자체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사용처에 관해서 검찰진술을 전면적으로 번복해 한명숙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결정적인 직접 증거인 한만호의 검찰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제1심은 조성된 9억여 원의 자금사용처 등에 관한 한만호의 제1심 법정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면서 한만호가 검찰진술을 전면 번복한 점과,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1일(금)부터 29일(토)까지 경제 제재 해제 이후의 이란 인프라·플랜트 시장 재진출을 도모하고, 아프리카의 진출거점 국가인 알제리·몰타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해외건설 시장개척단 지원활동에 나선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정부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출입은행 등 공기업과 엔지니어링업체·시공사 등 민간 기업이 함께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합동 형태로 구성됐다.이란은 우리나라가 2010년 서방 경제 제재 동참 이전까지는 해외건설 수주액 전체 6위, 중동 5위의 중점국가였으나, 경제 제재 동참 후 전체 17위, 중동 8위로 그 위상이 급격히 하락한 바 있다.그러나 지난 7월14일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기업의 재진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우리 기업 진출 재개를 위한 선제적 건설 외교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석유부·에너지부·도로도시개발부 장관, 국영석유공사(NIOC)·국영석유화학공사(NPC) 면담을 통해 앞으로의 시장전망을 살피고, 경제 제재의 단계적 해제 일정에 따라 우리기업의 진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기존의 가스처리·발전 시설 등뿐만 아
단기성 해외자금이 경기과열·침체 가속화의 주범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편 최근 7년간 단기성 해외자금의 비중이 줄어드는 등 현재 대외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자본유출입과 한국의 경기변동’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유형별 국제투자와 대외채무·대외채권 데이터를 이용해 진행됐다.우리가 해외로부터 빌린 단기차입금이나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는 단기성 해외자금은 실물경기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 위기 시 급격한 유출로 침체를 가속화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장기자금은 우리 경기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실물경기 전반의 안정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7년간 단기해외차입금 잔액 1천500억 달러 → 658억 달러로 감소단기성 해외자금 흐름 추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본유출 위험을 진단한 결과, 최근 7년간 단기자금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해외로부터 직접 차입한 단기해외차입금 잔액은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직후 증가하기 시작해 2008년 3분기 1천500억 달러에 이르렀다가 2015년 1분기 65
우리 군은 오늘(21일) 오전,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통해 합동참모본부 명의의 전통문을 북측 총참모부 앞으로 보냈다.우리 군은 전통문에서 북측의 지난번 지뢰도발과 이번 불법적 포격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적이고 중대한 도발임을 엄중히 경고했다.또한 북측이 무모한 경거망동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며, 이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국방부는 “현재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북한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21일 오후 5시(남한 시간으로는 오후 5시30분)를 기해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기구(AIBD) 제14차 연차총회(8.18~20, 태국 치앙마이)에서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이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번 집행이사국 진출로, 우리나라는 역내 회원국과의 방송 인력 및 정책 교류 확대를 통해 아태지역의 방송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의 경쟁력 있는 방송 콘텐츠 및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미디어서빗(AMS)은 AIBD 주관으로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회의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2004년부터 매년 50여개국 500여 명의 정부 정책결정자, 방송사 간부 및 관련 인사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AMS 2015는 ‘소셜 미디어 시대의 방송변화’를 의제로 열렸다(2015.5.26~2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우리나라는 제13차 AIBD 연차총회(’14.8, 프놈펜)에서 AMS 2016 개최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우리나라는 아시아미디어서밋(AMS)의 2016년도 개최국으로서 향후 실질적인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에 필요한 기
앞으로 50인 미만 도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에 해당하는 서비스업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안전검사 대상도 이동식 크레인과 고소작업대가 추가되어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용노동부는 8월 19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서비스업 사업장 근로자 안전, 보건 교육 실시 대상 확대그동안 5인 이상 ~ 50인 미만 도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의무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주기적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최근 서비스업의 산업재해 비중이 증가 (2001년 23.8% → 2014년 33.4%)추세에 있고, 그 가운데 50인 미만 도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 업종에서 재해율이 높게 나타나 마련한 조치다.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건설공사 확대현재는 공사금액 120억원(토목공사는 150억원) 미만 건설공사는 안전 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으나 앞으로는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120억원(토목공사는 150억원) 미만인 공사라도 터널·굴착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다만 사업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
바이오산업은 IT혁명 이후 세계경제를 선도할 핵심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생명공학의 기술영역에서 산업영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높은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건강과 식량, 환경 문제 등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기술융합화가 진행되면서 바이오산업의 영역은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발전 및 시장 확대는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09년 6조 9천654억 4천400만원에서 연평균 6.71% 성장률을 보이며 2013년 9조 332억 8천8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도 전년대비 7.10% 증가했다. 2013년 바이오산업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7.10% 증가한 4조 3천574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도 전년대비 3.46% 증가한 3조 1천664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4.15% 감소한 1조 5천09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www.kimr.co.kr, 이하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15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기술 개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바이오산업은 2015년 11조 3천328억원을 기록하며 201
서울시가 서울의 주거지 재생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철거와 아파트 건설 중심에서 사회, 경제, 문화, 환경재생 등을 고려한 생활권 단위 종합계획으로 전환한다. 모든 법정절차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되면 구역별로 일괄적으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했던 기존 방식에서 앞으로는 주거환경의 안전성‧편리성‧쾌적성 등을 나타내는 ‘주거환경평가지표’를 통해 지역생활권의 진단 및 계획방향을 도출하고, 주거지 정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주거정비지수’를 통해 신규 재개발사업의 진입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19일(수)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향후 10년간 서울시 도시 및 주거지 정비의 기본이 될 법정계획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분야)’이 ‘수정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2011년 계획수립에 착수한 이후 4년만이다. 이날 심의에서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당초 계획(안)의 기본골격(기본계획의 비전, 생활권 계획, 주거정비지수, 특정주거지 보전‧관리 등)은 유지하되,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 자문의견, 공청회, 시의회 의견, 소위원회 자문 등 지금까지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