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타결됐다. 남과 북은 7~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및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10월20일 ~ 10월26일 간 금강산에서 남북 각각 100명이 상봉하기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1~2명의 가족이 동행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9월15일 생사확인 의뢰서를, 10월5일 생사확인 회보서를, 10월8일 최종명단을 교환하기로 했으며, 우리 측 생사확인 의뢰 대상자는 250명, 북측은 200명으로 하기로 합의했다.기타 상봉방식, 선발대 파견 등 실무사항은 관례에 따라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 판문점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앞으로 남과 북은 인도주의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을 열어 이산가족상봉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비롯해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당면해서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차기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4일(금)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현지 관세청과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지원에 관한 협정을 맺고, 2억 3천만불(약 2천7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돈현 차장은 카메룬 정부의 구매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이 사업이 카메룬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뜻을 전하고,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세청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3년에 걸쳐 카메룬에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하고, 12년 동안 유상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장기사업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사업 범위도 그간의 특정 기능 위주의 부분적인 시스템 수출에서 벗어나, 수출입통관, 징수, 화물, 환급, 심사, 조사, 여행자, 위험관리 등 현존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의 보유 기능을 총망라한 전체 시스템을 수출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의 수출이 우리 기업은 시스템 구축을, 도입국은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수행해 왔다면, 이번 계약은 시스템 구축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에 걸친 수출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기획재정부(방문규 제2차관 주재)는 7일(월) 17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임원과 관계부처 실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관계부처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농어촌공사, 관광공사의 임피제 도입사례를 공유하고, 19개 주요 공공기관의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8월6일 대통령 대(對) 국민담화 이후 한전, LH, 농어촌공사 등 대형 공공기관이 임피제를 도입했고 9월4일 기준, 100개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면서도출연연 등 기타공공기관 도입이 부진한 상황으로 주무부처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입기관들의 평균 임금 조정기간은 평균 2.7년, 지급률은 평균 1년차 80.3%, 2년차 73.1%, 3년차 68.2%으로 나타났다.방 차관은 이번 100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됨에 따라 2016년 청년 신규채용이 총 1천879명 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정부는 올해 내 전 공공기관 임피제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임피제 도입시기에 따라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과 전체 공공기관 중 올해 내 임피제 미도입 기관은 내년도 임금인상률을 1/2 이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5일(토)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공공기관, 공기업 임직원들이 정년을 앞두고 출생 호적정정을 통한 꼼수 정년연장을 하는 도덕적 해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 산하 A공단 소속직원 윤모 씨는 호적정정을 통해 생년월일을 57년 12월생에서 58년 2월생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당초 퇴직일은 올해 12월31일이었으나, 정년이 2018년 6월30일로 2년 6개월 연장됐다. 윤모 씨의 연봉은 8천700만원, 불과 2개월의 생년월일 변경을 통해 총 2억원이 훨씬 넘는 이득을 챙기게 됐다.윤모씨와 같은 사례는 A공단에만 총 5명으로 모두 연봉 8천만원 정도를 받는 고위직이고, 이들의 호적정정 시기는 정년 60세법이 통과된 2013년 4월30일 전후였다.B공사 직원 안모 씨는 생년월일을 59년 12월생에서 60년 1월생으로 한 달 변경했다. 당초 퇴직일은 올해 12월31일이었으나 호적정정으로 정년이 2020년 3월31일로 4년 3개월 연장됐다(56세→60세). 안모 씨의 연봉은 6천300여만 원이다.가족관계등록부(舊호적) 정정은 출생증명서, 생년월일을 증명할 수 있는 학적부, 촬영날짜
금호타이어가 6일(일) 07시부터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호타이어는 “노동조합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인한 피해손실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고 쟁의행위 참가자에 의한 정상적인 생산 업무의 방해 배제 및 회사 시설물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직장폐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금협상 결렬로 8월17일부터 노조가 전면 파업 중인 가운데 광주와 곡성, 평택 공장 등 3곳에 대한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대형버스들로 회사 정문을 봉쇄했다.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되자 사측은 지노위에 중재를 신청했지만, 지노위에서 중재를 개시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하자직장폐쇄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16차 본교섭까지 진행된 임금협상에서 사측은 2천950원 정액인상, 임금피크제 시행조건으로 300만원 일시금 지급, 2015년 상반기 실적 기준 성과급 70만원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수용할 수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 왔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실시를 강제하는 문구를 조건으로 300만원 제시는 사실상 임금피크제 실시를 조건으로 하는 일시금이라는 문제점과 더불어 2014년 최대의 영업이익 실적을 감안할 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60세 정년이 법적으로 시행되는 201
자영자 가구의 소득불균등이 2010년을 기점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 www.keri.org)은 ‘자영자 가구의 소득불균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자영자의 소득불균등이 심화된 반면 임금근로자의 소득불균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2010년 자영자의 지니계수는 0.266으로 임금근로자 0.281와 0.015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자영자 지니계수가 꾸준히 높아져 2014년 0.271 수준까지 상승했다. 반면 임금근로자의 경우 지니계수가 2008년 이후 점차 낮아져 2014년 0.272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자영자 가구의 소득불균등이 악화된 원인으로 가구주 외 가구원의 경제활동 부진을 꼽았다. 기타 가구원과 배우자가 벌어들이는 소득인 부(副)소득원천이 감소하면서 소득불균등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4년 부소득원천이 0인 자영자 가구의 비율이 51%로 2012년에 46%에 비해 약 5%p 상승하는 등 해당 가구의 비율이 최근 높
SK그룹이 청년 일자리 확대 창출을 위한 하반기 채용과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장 큰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규모를 키웠다. SK그룹은 6일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7일부터 시작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각 관계사 채용 규모를 취합한 결과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규모는 총 1천500여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SK그룹이 채용한 1천300명보다 15%가 증가한 규모다. 전반적으로 기업 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채용 규모는 큰 폭의 증가라고 SK는 설명했다. SK는 당초 경영상황 악화를 이유로 연간 7천여 명을 뽑기로 했던 채용계획을 이런 채용 확대를 통해 8천여 명으로 늘렸다. SK는 이 같은 채용 확대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하반기와 상반기 신입사
서울시는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5년 상반기 ‘직장인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참여 기업들이 시상금 2천500만원 중 50%를 취약 계층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직장인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잦은 야근, 스트레스, 음주를 곁들인 회식문화 등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서울시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28부터 7월18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되었다. LG전자, 퍼시스, EBS, SBS, 롯데백화점, 한국은행, 프라자호텔, 메리어트호텔, 그랜드앰버서더 호텔, 어드밴택캐이알, 노매트케네션 등 11개 기업의 직장인 120명이 참가했다.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체지방 과다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했다. 그 결과 15주 동안 1인당 평균체중 5.9kg 감량, 체지방율 5.6%감량 등 총 706.7kg 체중감량, 750kg 체지방 감량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건강생활 실천과 체지방 감량이 우수한 동아리에는 총 2천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상금의 50%는 건강취약계층 건강증진에 기부된다. 이 프로젝트의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자치단체 재정운영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내 세금 국민 감시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중앙감시단은 자치단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시도감시단은 기 위촉되어 활동 중인 ‘생활공감모니터단’(4,036명) 구성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감시단은 지방예산의 낭비신고, 관련 민원처리 적정여부 판단, 주요신고사항 현장조사 등 자치단체 재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에 `지방예산 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전 자치단체 민원접수, 처리사항 모니터링, 재정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먼저, 행정자치부는 주민신고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인터넷 연계강화 및 검색포털(네이버 등) 대표 검색어 등록 등 온라인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전화신고 접수 및 안내를 위한 대표전화 설치 등 온·오프라인 신고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낭비 신고센터가 보다 더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총괄 모니터링 및 환류기능을 강화해 지자체 처리상황을 실시간 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화상(T20-T26,T31)'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45만4,068명에서 2014년 50만5,278명으로 연평균 2.2%,총 진료비는 2009년 914억원에서 2014년 1,265억원으로 연평균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9세 이하가 1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또건강보험적용인구 10만 명당으로 보정하면 9세 이하가 1,881명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약 2배 정도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를 0세, 1~4세, 5~9세로 나누어 살펴보면, 1~4세의 비중이 67.7%(2014년)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정상원 교수는 "‘화상’ 환자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많은 이유에 대해 “어린이의 경우 피부의 두께가 성인보다 얇은 해부학적, 생리학적 특성이 있다"면서 "호기심이 왕성한데 비해 신체조절 기능이 성인에 비해 미숙하고, 판단력 및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어 "특히 보호자의 한순간의 부주의에도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일부터 6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민·관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산악구조 기술을 겨루는 ‘제6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와 (사)대한산악구조협회 17개 시·도 지부 소속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산악사고 경진대회는 민(民)·관(官)이 공동으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고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해 각종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안전의식 부족과 무리한 산행으로 1만74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구조활동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응급환자 이송 시범을 실시한 후, 민·관 구조대원들은 지상과 공중에서 산악사고 대처 등 기량을 겨룬다. 지상구조대가 각 유형별 산악사고 상황을 설정하여 지상 구조를 하며, 산림항공구조대 헬기가 공중에서 환자를 인양하여 환자상태에 따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접수, 출동, 수색, 구조, 이송활동 등 모든 과정을 평가하게 되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2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4일 승인했다. 지금까지 수행한 정기검사 결과 신고리 1호기는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재가동 이후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검사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9일(수)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 예정이다.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이 추진된다.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오재인 단국대 상경대학장)는 9월4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기본계획(안)은 신설기관의 명칭, 업무범위, 조직, 예산, 인원 등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집중기관에는 기존 5개 신용정보집중기관에서 관리되던 신용정보 뿐만 아니라 보험개발원의 일부 정보가 통합관리된다. 은행연합회, 금투협회, 여전협회의 신용정보 중 신용판단정보는 일반신용정보로 통합돼 관리된다. 은행연합회, 금투협회, 여전협회 등의 신용정보가 통합되면 금융회사는 종합적인 신용리스크 평가를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험협회, 보험개발원의 일부정보는 보험신용정보로 통합된다. 보험회사가 보험계약 및 보험 사고정보를 집중기관에 대한 조회만으로 알 수 있도록 생·손보협회 보험신용정보로 통합되고,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업법에 의해 집중하는 정보 중 생·손보 신용정보집중기관과 중복되는 사항도 통합된다.보험개발원의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 단체실손보험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통합돼, 보험회사는 계약인수 및 보험금
기아차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6년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기아자동차㈜는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스트림 압토 딜러센터에서 김성환 러시아판매법인장,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이반 로바노프, 주요 언론사 기자단, 딜러 사장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2001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차는 판매법인이 출범된 2009년 부터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01만 1천873대를 기록해 법인 설립 이후 6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기아차는 지난 2009년 7만 84대를 판매한 이후 법인 출범 2년만인 2010년 10만 4천235대를 판매해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19만대 이상을 판매했다.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로 총 41만 8천177대가 판매됐으며, 씨드가 17만 5천755대, 스포티지가 16만 7천305대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특히, 지난 2009년 법인 출범 당시 4.8%를 기록했던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9.8%를 기록해 6년만
2015.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79.4억달러로 전월말(3,708.2억달러) 대비 28.8억달러 감소했다고 한국은행이 3일 밝혔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61.1억달러(91.4%), 예치금 220.4억달러(6.0%), 금 47.9억달러(1.3%), SDR 34.8억달러(0.9%), IMF포지션 15.1억달러(0.4%)로 구성돼 7월말 기준으로 세계 6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