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사내하도급 업체대표, 금속노조, 현대차노조 지부, 현대차노조 울산 하청지회와 함께 14일(월) 21차 ‘사내하도급 특별협의’를 잠정합의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아산/전주 하청지회와의 합의에 이에 이번 울산하청지회와 특별협의에 합의함으로써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사내하도급 문제에 대해 사실상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해 합의안보다 특별고용 규모와 사내하도급 근무경력 인정범위를 크게 확대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말까지 4천명을 고용하기로 한 기존 합의에서 2천명 늘려 2017년까지 총 6천명을 정규직으로 특별고용하기로 했다. 또한 기능인력 우대 차원에서 사내하도급 경력 인정 범위를 지난해 합의안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 소요 발생시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고용해 사실상 문제가 된 모든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쌍방 합의에 따라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하고 업체 해고자의 경우 본인이 원할 때 해당업체에 재취업을 알선하고 향후 특별고용 시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는 지난해 합의안과 마찬가지로 사내하도급 근로자들
노사정위원회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9차 노사정위 본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문을 최종 승인했다. 노사정위는 김대환 노사정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합의문에는 노사정 4자 대표의 5개 항목에 대한 합의 내용과 함께 통상임금 범위 설정 등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등 총 65개 항목에 대한 노사정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노총은 14일(월) 오후 제5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9월13일 노사정위원회에서 의견을 접근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문(안)’을 승인했다. 이날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노동시장 구조개선 노사정 잠정합의문에 대한 장시간 공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중집위원이 분신을 시도하면서 회의가 1시간 동안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김동만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이 미흡하지만 ‘정부는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않으며 노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다’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문서로서 합의했다.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장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지도부 총사퇴를 걸고 끝까지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과천시의 한 협동조합 형태의 방과후학교가 이전을 결정하고 주택을 매입하자 동네 주민들이 이들을 막아섰다. 적극적으로 중재를 해야 할 과천시는 오락가락하는 행정으로 현장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사건은 이제 소송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월21일 방과후학교측이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단체집회를 예고했다. 이 사건을 취재했다. 전국에서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도시 하면항상 순위에 들어있던 과천시가 시끌시끌하다. 언제부턴가 출근길에 새누리당 당사를 지날 때면 과천시의 행정을 비판하는 1인 시위도 눈에 들어왔다. 그러다 갑자기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다. 과천시의 한 협동조합 형태의 방과후학교가 이전을 결정하고 주택을 매입했는데 동네의 주민들이 반대하며 이들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중재를 해야 할 과천시는 오히려 오락가락하는 행정으로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제 이 사건은 소송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8월21일 방과후학교측에서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단체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과천시를 찾아가 봤다. 방과후학교 막아선 주민들, “리모델링 시공사로부터 입주 소식 전해 들어” 집회가 6시30분으로 예고된
정부가 11일 노사정 대타협을 재차 촉구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간 논의를 토대로 노동개혁 법안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노사정 합의가 정부가 제시한 협상기한인 10일을 넘김에 따라 11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개혁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노총의 노사정 복귀와 노사정 대타협을 위해 노측과 수많은 대화를 시도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했지만, 아쉽게도 노사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현 시점에서 노사에 필요한 것은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의를 위해 기득권 일부를 내려놓겠다는 과감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노사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는 그간의 노사정 논의를 토대로 노동개혁 법안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정부 입법의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다음주 초부터 새누리당과 당정협의 등 노동개혁 입법 절차를 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업무 부적응자에 대한 공정한 해고 기준과 절차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60세 정년제 시행으로 청년 고용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의 기준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5 식품·외식기업 일자리박람회’가 농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2015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해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식품·외식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대규모 공채 시즌에 맞춰 개최되었으며, 국내 유망 14개 식품·외식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식품산업 취업준비생 약 530여명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다르게 식품관련 전공자 등 준비된 식품인재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취업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CJ 푸드빌, 빙그레, 매일유업, 교촌치킨 등 14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채용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취업 관련 다양한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① 최근 글로벌 역량을 우선시 하는 취업트렌드에 부합하는 외국인 면접부스, ② 전세계 인턴쉽, 문화체험 참여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 정보부스, ③ 개인별 이력관리 및 진출 희망분야 준비 등에 맞춤형 코칭이 가능한 커리어 컨설팅부스, ④ 면접 메이크업·드레스코드 등을 상담해주는 이미지코칭 부스는 학생들의 큰
전경련이 12일(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5 뉴스타트(이하 뉴스타트)’ 행사를 개최했다. 뉴스타트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로 이번 행사는 ‘주인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젊음이 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채욱 CJ 부회장,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 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그리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이 멘토로 나섰다. 평사원에서 CEO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이채욱 CJ 부회장은 청년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기꺼이 멘토가 되겠다며 자처하고 나섰다. 이 부회장은 행운아 마인드를 갖고 스스로 무엇을 할지를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특히 “열정이 운명을 결정한다”며 “여러분이 갖고 있는 열정은 얼마짜리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멘토로 나선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청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경제적 시각’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시장원리에 맞게 사고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원하는 것을 팔아야하며 열정과 신념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알베르
정부가 ‘2016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예산안 첨부서류로 11일(금) 국회에 제출했다. 조세지출예산이란 조세특례제한법 및 개별세법상의 비과세·감면, 소득공제·세액공제 등 조세지원 실적을 의미한다. 3개년도(직전, 해당, 다음)에 걸쳐 항목별·기능별로 분류해 작성한 조세지출예산서의 국회 제출이 2010년도 이후 의무화(국가재정법)됐다. 국세감면액은 2014년(실적) 34조 3,383억원, 2015년(추정) 35조 6,656억원, 2016년(추정) 35조 3,3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는 지속적인 비과세·감면 정비 노력으로 국세감면액은 2015년 이후 35조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추정)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세출적 성격의 근로장려·자녀장려세제 확대·도입 등으로 지난해 대비 1조 3,273억원 증가했으나, 근로장려·자녀장려세제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도입 효과를 제외하면 올해 국세감면액은 33조 8,67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705억원 감소했다. 2016년(추정)은 고용창출투자세액의 대기업 기본공제 폐지 등 비과세·감면 정비 노력이 지속되면서 2015년 대비 3,331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세감면율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이 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 등 생활권 이면도로에서의 교통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그 간의 도로관련 정책들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확충 등 기간도로망 확충에 치중되어 우리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도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지난 3년간(‘11~’13년)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살펴보더라도, 전체 사망자의 66.4%, 어린이 88.1%, 노인 69.3%가 도로 폭 13m 미만 도로에서 발생할 정도로 생활도로에서의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경찰청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제한속도를 하향한 118개 구간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18.3%가 감소했으며, 보행자 교통사고도 17.8%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와 보행자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고 생활권 이면도로의 체계적 정비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의 주요 내용을 보면, 보행자가 많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창조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술 혁신형 기업이 자금 조달에 대한 걱정을 덜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산업엔진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총 2개 1천5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기금(이하 펀드)을 결성했으며,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또한 올해 말까지 제조-사물인터넷(IoT) 펀드, 에너지 신산업 펀드 등 총 800억원 규모의 섹터 펀드(Sector fund)를 추가로 출시한다.산업부는 이러한 정책 펀드를 통해 산업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IoT, 에너지 신산업 등 섹터 펀드(Sector Fund)를 통해 유망 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신성장동력-산업엔진 투자펀드는 신성장 동력 분야 및 산업엔진 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1천50억원 규모로 조성(8월 이미 조성)됐으며, 17개 신성장동력 모든 분야를 투자대상으로 하되 산업엔진 분야 및 두뇌 업종 등 유망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유도했다.투자기간 내에 총 결성액의 60% 이상(총 결성액 중 20% 이상은 산업엔진, 10% 이상은 두뇌업종에 투자)을 신성장동력분야에 투자한다.제조-사물인
2009년 3월 전국 25개교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개원했다. 로스쿨이 도입된 지 7년. 그동안 로스쿨과 불편한 동거(?)를 해왔던 사법시험이 내년 마지막 1차 시험을 앞두고 사법시험 존치 문제가 다시고개를 들었다. 지난 수개월 동안 국회 등에서 대규모 토론회가 잇따라 열렸고, 사법시험 존치 여부에서 시작된 논의는 법조인 양성제도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그 논란 속으로 들어가 봤다.2009년 3월 전국 25개교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개원했다. 로스쿨이 도입된 지 7년. 그동안 로스쿨과 불편한 동거(?)를 해왔던 사법시험이 2017년 완전 폐지를 앞두고 있다. 로스쿨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에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이 되려면 사법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하지만 사법시험은 우수 인재들의 장기간 시험 준비로 인한 많은 고시낭인 발생과 법과대학의 고시 위주 교육으로 인한 교육 커리큘럼의 황폐화, 법학 이외의 전문가들이 법조인으로 선발되기 힘든 구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로스쿨 제도 도입이 추진됐고 2009년 전국 25개 로스쿨이 개원했다. 전국의 로스쿨은 고시낭인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겠다
‘소유’의 시대가 가고 ‘사용’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1~2인 가구 수의 증가와 짧아진 제품사용 주기, 신제품의 증가, 실용성 중시문화, 더불어 경기침체에 따른 구매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리스 및 렌탈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도 예외가 아니다. 금융회사들은 여기에 맞춰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자동차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리스와 장기렌트의 차이, 그리고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해 봤다.“그런데 당신은 왜 자동차를 구입하지요?”요즘 TV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자동차 개인리스 광고 말미에 나오는 말이다. 집이나 땅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오를 수 있는 투자 목적도 아니고 가격이 떨어지기만 할 것이 분명한 자동차를 왜 사냐고 묻는다. 전통적으로 자동차금융 상품을 내놓았었던 ‘캐피탈’이라 불리는 할부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은행, 보험, 신용카드 등 금융업계의 각 업종들까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동차금융 상품을 내놓고 있다. 다양한 오토리스와 장기렌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게 사실이다. 과거에 법인 차량이나 회사의 임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동차의 장기렌트가 이루어 졌다면 이제는 다양한 금융
하반기 정부의 국정과제 1호는 단연 노동개혁이다.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했고, 4월 결렬된 노사정위 대화 테이블도 다시 차려졌다. 정치권에서도 노동시장선진화 특위를 구성하는 등 지원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당정청이 노동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재벌의 민낯이 드러났다. 2세로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삼성과 엘리엇의 싸움, 롯데그룹 형제의 난은 우리 사회에 재벌개혁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당정청, 노동개혁에 강한 드라이브정부가 올해 공공·노동·금융·교육 4대 부문에서 강력한 개혁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동개혁이 단연 최우선 과제다. 메르스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지난 7월22일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고위 당정청 회의 후 “상반기에 공무원연금개혁이 마무리 된 만큼 하반기에는 우리의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절실한 노동개혁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당·정·청 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후 새누리당은 노동시장선진화 특위(위원장 이인제 최고위원)를 만들고 논의를 시작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8월6일 대국민담화를 갖고 첫 번째 개혁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을 분
현대자동차가 9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난해 10월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로 전세계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8월까지 총 1천74만여 대를 판매했다.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93만대가 판매돼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전세계 판매 3위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6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양웅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반떼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써가는 준중형 세단으로서 세대가 바뀔 때마다 글로벌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목표를 갖고 전 직원이 전심전력을 다해 자신 있게 개발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담아 탄생시킨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3) 앞으로 ‘택배 문자를 사칭’한 금융사기 신고가 접수됐다며 9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A 씨는 택배회사에서 배달할 주소가 기재되어 있지 않으니 반송처리하겠다는 내용과 인터넷사이트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마침 택배로 받을 물품이 있었던 터라 의심하지 않고 클릭을 했으나, 추후 악성코드 감염 등이 의심돼 금융감독원으로 문의했다. 동 수법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택배를 배달할 주소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반송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사실확인을 위해 문자에 표시된 링크를 클릭하라’고 돼 있다. 이는 해당 링크를 클릭 시 스마트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키거나 가짜 인터넷뱅킹 사이트로 연결하는 전형적인 사기수법으로택배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기간 전후로 빈발할 가능성이 있어 금융소비자들께서는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휴대전화의 악성코드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휴대전화 및 PC의 보안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또 OTP등 안전성이 높은 보안매체를 이용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
‘자동차튜닝사(가칭)’가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는 튜닝업체의 전문화와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위해서 자동차튜닝기술에 대한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국가기술자격 신설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협회에서 준비해오던 민간자격제도는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서 결정된 것으로 튜닝업계과 학계에서는 일제히 받기는 분위기다. 이로써 그동안 튜닝관련학과를 운영하던 대학에서 재학생에게 해당과목 자격증이 없어 정비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함으로써 정비관련과목을 이수하는 자동차과 학생들과 별다른 차별성을 두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이 이번 국가기술자격 신설추진으로 인해 해결될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튜닝산업으로의 전문인력 양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화상태에 이른 정비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상당수 튜닝분야로 이직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당수 대학의 자동차관련학과들이 튜닝관련학과목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환경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그동안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자동차분야 신자격설계 개발사업과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