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여성, 장애인,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15일 오후 2~4시 시청 로비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이날 20개 구인 업체가 현장에서 면접·채용 절차를 진행해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구인 업체 가운데 ▲㈜휠라인, KTS원 등은 장애인층을 ▲㈜에이치디, CJ푸드빌 제일제면소는 경력단절 여성을 ▲수정이브닝침대는 외국인 근로자를 ▲㈜웰스프레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층 근로자를 위주로 채용한다.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오면 원하는 구인 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이날 행사는 성남일자리센터와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 한국무역협회, 이노비즈협회가 협업해 취업·면접 컨설팅, 계층별 직업 훈련 안내 등을 한다.성남시 김원발 일자리창출과장은 “여성, 장애인,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은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은 반면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여전해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2일부터 22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 특별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주식인 쌀의 기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최고품질벼, 기능성벼, 난장이벼 등 20품종과 흑미, 백미, 적미, 녹미 등 다양한 종자 15종, 컵밥·막걸리·쌀국수·쌀빵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 25종, 전국 유명 브랜드 쌀 12종을 전시한다.이와 함께 벼농사의 유래, 쌀과 우리의 문화, 쌀의 영양적 우수성 등을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용 쌀 가공식품 25종과 브랜드 쌀 약 100kg은 행사가 끝난 뒤 국립식량과학원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과 가공성을 높인 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다이어트 쌀 ‘고아미’,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쌀 ‘영안벼’, 칼슘과 철분 등 미량원소를 보충해주는 미네랄 쌀 ‘조령벼’, 항산화 기능과 스트레스 저항력을 키우는 컬러 쌀 ‘흑수정’, GABA와 안토시아닌이 많아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눈큰흑찰1호’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또한 가공용으로는 아
앞으로 개인이 가입한 국민·개인·퇴직연금 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 8일 금융감독원과 국민연금공단은 협의를 통해 국민연금정보와 사적연금정보를 올해 안에 원활히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은 2010년 1월부터 「내연금」 사이트를 통해 노후준비 자가진단 등 국민들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해왔고 금융감독원 또한 개인 및 퇴직연금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조회 서비스를 올해 6월12일부터 83개의 금융회사 및 3개 공제사(새마을금고, 신협, 수협)의 연금정보를 제공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정보와 금융감독원의 사적연금정보 상호제공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민연금공단이 운영 중인 ‘내연금’ 사이트에서 사적연금의 적립금액, 연금개시(예정)일, 예시연금액 등 확인 가능하게 하고,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서도 국민연금의 연금수급개시연월, 예상연금액 등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공적·사적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게 되어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늘(12일)부터 저축은행중앙회가 홈페이지의 비교공시 화면 개편을 위한 전산개발 등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개선된 비교공시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는 저축은행 대출차주의 대출상품 선택권을 제고하고 저축은행의 금리경쟁을 촉진하는 한편 무분별한 고금리 영업에 대한 시장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감원이 지난 9월14일 발표한 대출금리 비교공시 강화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는 홈페이지의 비교공시 화면 개편을 위한 전산개발 등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이행을 완료하고 오늘(12일)부터 개선된 비교공시 시스템을 가동한다. 먼저 공시내용의 적시성을 위해 금리 산정기간을 단축했다. 금리공시 대상기간이 평균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금리공시 대상범위도 3개월 15억원에서 1개월 3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공시내용의 비교가능성이 강화되도록 공시대상 저축은행도 확대했다. 금리공시 구간도 5% 간격에서 1%․2%․5% 간격으로 세분화했다. 과거 금리공시 내역도 조회할 수 있고 現 공시자료의 기준 월도 명시해야 한다. 더불어 해당 월을 지정해서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창을 추가하도록 했다. 저축은행별 전체 신용대출 평균금리 공시도 추가했고,
‘넌 몇개까지 먹어봤니?’ 제12회 뉴욕핫도그 먹기대회가 10월10일(토) 오후 15시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특설무대(경기도 시흥 MTV단지)에서 펼쳐졌다.지난해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 행사에 이어 올해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뉴욕핫도그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어 매해 다양한 축제현장을 찾아 함께 하고 있다.축제 현장의 12회 뉴욕핫도그 먹기대회 운영본부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가족, 커플 등 어린아이부터 50대로 보이는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였다. 접수를 마친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혈압체크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받고 있었다.뉴욕핫도그 먹기 대회는 10분 동안 가장 많이 먹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방식의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가족전, 커플전, 개인전이 펼쳐졌다.대회 시작 전 한 참가자는 준비운동을 하는 등 흐린 날씨도 대회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특이 이번 대회는 8·9·10·11회 4회 연속 개인전 우승자가 또다시 참여해 이를 이길 도전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개인전 10번으로 참가한 참가자는 “솔직히 올해가 가기 전에 재미있는 추억을 쌓기 위해 참여
올해는 대한민국 여군 창설 65주년을 맞는 해다. 현재 우리나라 육해공군에는 9천7백여 명의 여군이 복무하고 있다. 올해 안에 여군 1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우리 여군은 군내에서 전투부대 지휘관뿐만 아니라, 해군 고속정 정장, 해상 초계기 조종사 등을 배출하며 남군과 똑같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군들은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고 나서도 투철한 국가관으로 사회 곳곳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여군 1만 명 시대에 후배 여군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여군 출신 한 명을 만나봤다. 여군 대위로 복무하다가 공기업 중역을 마치고 지금은 사회적 기업을 경영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황춘자 다트 디자인그룹 대표를 만났다. Q. 한창 젊은 시절을 군에서 보낸 만큼 추억에 남아있는 게 많이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어떤 게 떠오르는지요. A. 최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기로 북한과의 대화에 모처럼 물꼬가 터지지 않았습니까. 대북방송으로 인해 오랜만에 남북 이산가족도 만날 수 있게 됐고요.(웃음) 제가 대북방송 소대장으로 근무했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소속은 육군 정보참모부 방송장교였습니다. 이번에 대북 확성기 방송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의 여파로 종이담배의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세계 전자담배 시장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2008년 2천만 달러에서 2013년 17억 달러까지 증대됐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자담배 수입물량도 근래 들어 급격하게 늘어나, 2012년 21톤에 머물렀던 것이 2014년에는 204톤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과 맞물려 최근 전자담배 관련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의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총 381건이었다. 2005년~2008년 사이에 1건~6건에 불과하던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평균 68건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다.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의 출원인 분포를 살펴보면, 내국개인이 5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내국기업(29%), 외국기업(12%), 외국개인(3%)이 그 뒤를 이었으며, 대학은 미미한 수준(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출원된 기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자담배의 핵심기술인 무화기(霧化器) 및 카트리지에 관한 기술
9월15일 17년 만에 노사정이 대타협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1년여 동안의 논의를 거쳐 탄생했지만 발표 즉시, 경제계·노동계 모두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의결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벌개혁과 연계시키며 국회 차원에서 노동개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노동시장을 개혁한다는 목적 하에 정부, 노동계, 경제계, 정계가 머리를 맞대고는 있는 모양새지만 이들의 모습에서 ‘同床異夢(동상이몽)’이란 사자성어가 떠오른다.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9월15일(화) 07:30, 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89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여 동안의 사회적 대화의 결실인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해 12월23일 체결한 ‘노동시장구조개선 논의의 원칙과 방향(기본 합의)’에 따라 올해 9월13일(일) 까지 120여 차례 이상의 회의와 대표자 회의 등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노사정은 합의문에서 한국경제사회의 새로운 도약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무엇보다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5년이 채 안 되는 기간 안에 누적생산 100만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 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sia)에서 게오르기 폴타프첸코(Georgy Poltavchenko)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최동열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현대차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생산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러시아 내수용 89만8천대, 해외 수출용 9만7천대 등 총 99만5천대를 생산했으며, 불과 4년 9개월만인 이달 100만대 생산을 넘어서게 됐다.특히 최근 러시아 자동차 산업 위축 및 환율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 그 의미를 더했다.연면적 약 200만㎡(60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장 등으로 구성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연산 2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현지 전략 소형차인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뉴 리오) 두 차종을 생산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임신공무원을 위한 배려대책이 확산되고 있다. 통화연결음에서 각종 특화 물품 제공까지 임신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이는 지방자치단체 내 여성공무원 비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직사회도 가정친화적 조직문화를 지향하게 된 것과 맞물린다.여기에 저출산 고령화같은 사회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치단체에서는 임신공무원 편의 지원과 배려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임신공무원에게 편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부산시 수영구에서는 임신부 전용 기능성 의자를 구비·지원한다. 충청북도, 인천시 남동구 등에서는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지급한다.임신공무원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해 모성보호시간을 적극 보장하는 곳들도 늘고 있다.부산광역시, 전라북도 등지에서는 유축기, 온풍기, 전기담요, 전용의자 등을 갖춘 임산부 전용 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세종시는 여성휴게실 내 임신공무원 편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인천광역시 등 다수의 자치단체에서는 당직을 면제하거나 비상소집훈련에서 제외하는 등 임신공무원을 배려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자치단체별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충청북도는 임신공무원 주차요금을 면제해주고, 충청
10월 6일(한국시각, 10월 5일, 월) 애틀란타 환대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TPP) 각료회의에서 지난 5년간 지속했던 TPP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TPP 타결 후 첫 번째로 8일(목) ‘TPP 전략포럼(의장: 서울대학교 안덕근 교수)’을 개최하고, TPP 협상타결의 의미, 국내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TPP 전략포럼은 ‘15년 1월에 발족되어, 격주로 총 18회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경제·산업·통상·정치외교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TPP 협상동향, 경제 및 산업별 영향, 정치외교, 법률, 규범 측면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부의 TPP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금번 회의에서는 전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TPP에 주요 이슈로 등장한 통상규범 및 법률분야, 산업 경제분야, 농업 및 일본 분야의 전문가와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관계자가 모여 TPP 타결이후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숙의했다.이날 전문가들은 TPP 타결 직후에 확산되고 있는 TPP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 비관론을 모두 경계하고, TPP는 향후 아태지역의 경제통합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9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스포티지, 아반떼 등), 다목적 차량(SUV, 미니밴) 판매 호조에 수출 주력차종(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의 고른 수출 증가가 더해지며, 전년동월대비 생산, 수출, 국내판매가 각각 13.5%, 3.5%, 16.3% 씩(대수기준)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현대자동차는 월말 부분파업(26시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파업의 기저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한 333,759대를 기록했다.수출은 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 수출주력차종의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대수기준으로 3.5% 증가한 203,762대를 기록했다.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트랙스, 티볼리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한 149,327대를 기록했다.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37.0% 증가한 24,323대가 판매, 전월보다18.3% 증가하며 2개월 연속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특히 개별소비세 인하(8.27일) 후 9.30일까지 35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
국정감사 마지막날 국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논란이 일었다. 국감장은 고성과 막말이 오가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교육부는 국감 후 결정하겠다며 애매모호한 입장으로 일관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길”이라며 “지금 문제의 심각성은 역사교과서가 여덟가지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 내용은 거의 한 가지로 획일화됐다는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김 수석대변인은 현행 8종 역사 교과서 중 대다수가 1948년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 북한은 ‘국가 수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자이자 남북 분단의 원인 제공자로 묘사하며 김일성 내각은 친일청산을 잘한 정부로 평가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교과서는 이승만 정권이 친일파 청산에 소극적이었다고 쓰고 있지만, 이승만 초대 내각은 독립 운동가들이 주축이 된 항일(抗日) 내각이었고, 이에 비해서 김일성 내각은 친일 경력자들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한 친일(親日) 내각이었다는 사실을 역사적 증거들이 말해주고 있다. 전 세계가 실패한 국가로 평가한 3대 세습체제의 독재국가를 정당화하는 서술도 큰 문제가 있다고 서술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금융연구원 구정한 연구위원이 8일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발표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에서의 금융지원이 업력 10년 이상된 성숙기 이후의 기업에 절반 이상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정책금융의 주요 포커스가 되는 5년 미만의 창업기업, 5년에서 10년 사이의 기업에 대한 지원은 각각 1/4을 넘지 못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구정한 연구위원은 “정책금융이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해 지원규모가 결정되기 보다는 기지원기업 등 검증된 기업에 대해 관성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이어 “정책금융을 이용하는 기업의 이용기간도 10년을 초과해 이용하는 기업에게 제공되는 보증규모가 25% 내외 5년을 초과해 이용하는 기업에게 제공되는 보증규모는 50% 내외인 것으로 평가돼 정책금융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결국 기업이 금융적으로 자생하는데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구정한 연구위원은 창업단계의 기업에 보증지원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구
1인 창업, 소규모 창업이 늘면서 그에 따른 소액임차인들도 늘고 있다. 임대차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임대인은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할 의무를 부담하지만 현실적으로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는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보증금을 반환받기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사정이 있는 임차인은 불안한 게 현실이다. 이번 사건은 첫 임차인이 이사 가기 전에 임차권등기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와 소액임차인이 두 명이 되면서 생긴 분쟁이다. 그렇다면 두 사람 중 누가 최우선변제권을 갖게 될까? 사건 속으로 들어가 봤다.이선호(가명) 씨는 2011년 1월26일 대구에 소재한 한 지역의 빌라(이 사건 부동산)를 보증금 1천만원을 주고 2011년 2월20일부터 2012년 2월19일까지 임차했다. 이씨는 2011년 2월20일 빌라를 인도받은 다음 날인 21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았다. 또 다른 임차인 전철희(가명)씨는 2012년 5월16일 이 사건 부동산을 보증금 2천만 원, 임대차기간 2012년 5월23일부터 2014년 5월22까지 임차했다. 전씨 역시 2012년 5월23일 부동산을 인도받은 후 전입신고와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