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을 문화로 처방하는 자판기가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고단한 청년세대에게 위로의 처방을 내리는 마음치유 자판기인 '마음약방' 2호점을 오는 21일(월) 오후 5시부터 서울연극센터(종로구 대명길)에서 운영한다.젊음의 상징 대학로에 새로 설치되는 '마음약방' 2호점은 ‘헬조선’, ‘청년실신’, ‘이태백’과 같은 비관적 신조어와 ‘흙수저’, ‘문송합니다’ 등 자조적 표현을 사용하는 청년들을 위해 설치됐다. 지난 6월부터 청년워크숍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청년세대의 고민을 살펴 ‘용기부전’, ‘스펙티쉬 강박증’ 등 마음증상을 21가지로 분류하고 99종의 처방전을 준비했다.'마음약방'은 단돈 500원을 넣고 자신의 마음상태를 선택해 그에 맞는 처방을 제공받는 마음치유 자판기다. 서울시청 시민청에 있는 '마음약방' 1호점은 마음증상을 ‘미래막막증’, ‘꿈 소멸증’, ‘노화자각증상’ 등 21가지의 유형에 맞는 문화콘텐츠와 위트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마음치유 자판기를 이용한 시민은 2만 5천 명에 이르며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 약 1천 3백만 원은 '마음약방' 2호점 제작에 사용됐다. 이번 2호점의 처방전 제작에는 청년작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8일 건강·연금·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체납자 3,333명(건강 3,173명, 연금 142명, 고용·산재 18명)의 인적사항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은 2년 이상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1천만원 이상인 자, 2년 이상 체납된 연금보험료가 5천만원 이상인 사업장, 2년 이상 체납된 고용·산재보험료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며, 각 보험료 체납액에는 보험료 뿐만 아니라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관리종결)금액이 포함된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공단은 건강보험·국민연금에 대해 지난 2월27일에, 고용·산재보험은 4월 13일에 각각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개예정대상자 1만9,435명을 선정,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체납자의 재산상태·소득수준·미성년자 여부, 그 밖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12월17일 2차 재심의를 거쳐 최종 공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부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현행 2개에서 17개 지역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충청북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 있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12월17일(목)부터 2016년 1월5일(화)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공모 대상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단체로서 최근 3년 이내에 노인관련 사업 실적 등이 있는 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 수행기관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care.vms.or.kr)를 참조하거나 중앙관리본부(02-2077-3990, 3995)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공돌봄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노인돌봄 수요를 지역사회 주민들이 ’상호부조‘와 ’나눔‘을 통해 보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돌봄활동 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관리하여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가족 및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다만 나
새정치민주연합이 휴대전화 등 ‘모바일’로 입당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당원접수를 시작한 지 이틀째, 17일 18시 기준 3만3천명이 가입했다. 온라인 입당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입당을 신청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한때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기도 했다. 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의 위기감이 생기면서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전까지는 시·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서만 입당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지만 지난 8월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온라인 당원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법 개정 직후부터 입당 시스템 구축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2008년 이후 7년 동안 유지됐던 제로금리시대가 막을 내렸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올리기로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한국시각 17일 오전4시) 공식 발표했다.이에 한국은행은 17일(목) 오전 7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한국은행은 “이번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0~0.25%→0.25%~0.50%)은 예견되어 온 것으로, 그 영향이 국제금융시장에 상당부분 선 반영된 데다 옐렌 의장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울러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금리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동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했다.한국은행은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은 경제활력 강화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 구체화에 초점을 맞췄다.내년 경제정책의 기조는 재정과 통화정책에 전력을 다해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고 내수중심의 경기개선을 이끌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또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경제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규제프리존 정책을 도입한다. 14개 시·도별로 지정되는 규제프리존은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전략산업을 키우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든 규제를 풀어주는 곳이다. 정상궤도 복귀 위한 경제 활력강화 정부가 제시한 2016년 정책과제는 크게 ▲정상궤도 복귀를 위한 경제활력 강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 구체화다. 먼저 정상궤도 복귀를 위한 경제활력 강화방안은 ▲적극적·신축적 거시정책 ▲내수·수출회복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상반기 경기 리스크 극복을 위해 가용한 재원을 1/4분기부터 조기에 집중투입한다. 추경효과 완료 등에 따른 연초 재정여력 감소해 대비해 애초 117조원에서 125조원으로 8조원을 더 늘렸다
민주노총이 오늘(16일)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 투쟁을 벌였다. 이번 총파업에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지부 등 금속노조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힘을 실었다.민주노총은 “17일 중집으로 향후 투쟁을 확정할 것이며 오늘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비상 투쟁태세를 유지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도발이 감행된다면 즉각 총파업을 선언하고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수도권에서는 국회 맞은 편 인근에서 15시부터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노동개악 저지, 공안정국 분쇄” 구호로 집회를 시작했다.한상균 위원장의 구속으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업은 헌법적 권리이며 당당한 민주적 저항권이라며 탄압이 불법이고 투쟁은 정당하다”면서 “4월 총파업에서 민중총궐기까지 1년을 달려왔고, 오직 쉬운 해고와 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을 막자는 일념 뿐”이라고 말했다.총파업대회에서는 투쟁 영상 상영과 함께 인권단체,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의 투쟁발언도 이어졌다. 또 국제노총 아태지역 스즈키 노리유키의 연대투쟁발언도 눈에 띄었다.스즈키 노리유키 사무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34개국 6천만 노동자들을 대
16일 오전 11시30분 정의화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 관련 쟁점법안에 대해서 직권상정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법 85조에서 정한 국회의장의 심사기일을 정할 수 있는 요건으로 규정된 국가 비상사태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의장은 법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면서 “국회법 85조에 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할 수 있는 경우 3개 중에서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그러한 국가비상사태에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과연 지금 경제 상황을 그렇게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어제 청와대에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좀 찾아봐 달라’고 오히려 좀 부탁을 했다”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12월31일이 지나면 입법비상사태라고 지칭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 직전에는 의장이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 및 주요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희수 기재위원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나성린 민생119본부장과 강석훈 의원 등 각 정조위원장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에서는 올해 경제운용 성과의 평가와 함께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 경제여건을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활력 강화, 4대 구조개혁 완수 등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및 주요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당정은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에 비추어볼 때, 경제정책 운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내수는 다소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 전반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경기둔화, 미국의 금리인상, 테러 사태, 저유가 충격 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내년도 경제정책 기본방향을 경제의 정상 성장궤도 복귀를 위해 경제활력을 강화하고, 체감도가 미흡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성과를 구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의 소형 SUV 티볼리가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 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쌍용차가 15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은 15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티볼리는 국토교통부가 앞서 실시한 2015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91.9점(100점 만점)으로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티볼리는 충돌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안전성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레저용 차량으로 분류된 평가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KNCAP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자동차 제작사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티볼리에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71.4%의 고장력 강판이 활용되었으며,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
이르면 2018년부터 친환경차인 수소차를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함께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정부는 보조금과 수소차 가격 인하 등을 통해 현재 5,0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소차를 2018년에는 3,000만원대 후반, 2020년에는 3,000만원대 초반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소차 구매시 지원하는 2,750만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원대수를 점차 확대하고, 정부보조금 외에 지자체에서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차를 구매와 등록할 때 부과되는 세금도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준으로 감경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 현재 수소차 출고 가격(8,500만원)을 2018년 6,000만원, 2020년 5,000만원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물량 목표는 2020년까지 9,000대, 2030년까지 63만대이며, 연간 신차 판매 중 수소차 비율을 10%(수소차
수도권은 내년 2월1일, 비수도권은 내년 5월2일부터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거치기간 없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분할 상환해야 한다. 대출자에게는 금리 변동 가능성을 반영한 가산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후에도 모든 부채의 원리금상환액까지 고려한 DSR(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 평가 시스템이 도입된다. 금융당국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방향 및 은행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담보능력 심사 위주였던 기존 은행권 대출심사를 소득에 연계한 상환능력 심사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바뀌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았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1200조원에 달하는 가계대출에 적극적으로 손질을 가하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Q. 적용대상 대출 및 시행시기는? A. 이번 가이드라인은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해 신규로 취급하는 가계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이다.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가 사업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가계대출이 아니므로 적용이 배제된다. 다만 가계주택담보대출 중 집단대출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행할 예정이나 그간 DTI가 적용되지 않았던 비수도권의 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15일부터 전국 관할 선거구위원회에서 제20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2016년 1월14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고, 1월14일 이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 까지 사직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등록하려면 선거일전 120일인 12월15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의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으며, 1억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
현대·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미국 네바다 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했다.현대·기아차는 12월11일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와 쏘울 전기차 4개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시험할 수 있는 운행 면허를 획득했다.미국 네바다 주는 타 주의 자율주행 면허 발급 기준보다 기술 프리젠테이션 및 실차테스트가 포함되어 있어 더 엄격하기로 유명하다.현대·기아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진 기술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차량인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와 쏘울 전기차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들을 탑재해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특히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금번 면허 획득은 단순한 양산차 모델이 아닌 수소연료전지차 중 세계최초로 다양한 미래 자율주행 기술들을 탑재해 면허 획득에 성공했다.이번에 면허를 발급 받은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 개발에 성공한 ▲구간 자율주행 ▲교통 혼잡 구간 자율주행 ▲비상 갓길 자율 정차 ▲협로 주행 지원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현대·기아차는 이번에 면허를 취득한 자율주행 차량에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과 고속도로주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이번 주(14일~18일)에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공사’ 등 총 117건, 5,39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번주집행되는 입찰은 경상북도 영주시 수요 ‘서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 집행건수의 약 93%(10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7%인 2,00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3건, 968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56건, 2,174억 원(이 중 1,03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인천광역시 1,232억 원, 서울특별시 804억 원, 경상북도 727억 원, 경기도 634억 원, 충청남도 443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556억 원이다.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28%(1,517억 원)가 대형공사로서 1,211억 원 상당의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인천 신항 항로증심 준설공사‘, 306억 원 상당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