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공동으로 3월 1일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었다. 이날 마지막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5당 대표들과 참가자들은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민주당 측은 범국민대회 추산 인원은 10만 명이며, 당 지도부 포함 13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전 국민의 79.2%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층간소음은 모두의 관심사가 된 지 오래다.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되면서 이웃 간 갈등 양상이 폭행, 살인 등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이웃 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심지어 보복 범죄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층간소음의 기준을 강화하고 층간소음 보완 시공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는 등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또, 건축물의 구조적 특성과 문제의식 부족 등으로 해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 일상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의 현실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운영...층간소음 상담·현장진단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운영해 층간소음 전화상담·현장진단 등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는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신청으로 피해배상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3.1운동은 독립운동인 동시에 국민주권 운동이었다. 헌정 위기를 겪으며 맞는 3.1절이라 그 의미가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106년 전 그날, 전국 각지에서 비폭력 만세 시위의 깃발이 올랐다. 태극기만 든 채 맨손으로 만세를 부르며 대한독립을 외친 그날의 함성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여정이 시작됐다”며 “3.1운동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시헌장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임을 천명했고, 지금의 헌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의한 침략에 맞서 자주독립을 선언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이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되살아났다. 그 숭고한 정신이 4.19에서 5.18로, 6월항쟁과 촛불광장으로 이어졌다”며 “지난 12월 무장한 계엄군에 맞서 응원봉으로 광장을 밝힌 시민들의 모습도 같았다. 그것은 불의에 맞섬으로써 우리가 주권자임을 선언한 위대한 몸짓, 3.1운동 정신이 오늘의 모습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가 헌정 질서와 민생에 남긴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진통도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회복하고 치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이다
28일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무산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불참을 선언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판결 후에도 마은혁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지 않은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30여 분 앞둔 시점에 입장문을 내고 참석 보류를 선언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다”고 밝히며 “대통령이든 대통령 권한대행이든 국회 선출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할 권한이 없다는 당연한 상식을 재확인해 준 판결이다. (그럼에도) 최 권한대행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 오늘로 무려 63일째 위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국정 수습이 아니라 오히려 국정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정 협의회가 취소된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과 주력 산업의 생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회가 취소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민생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에게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갑다. 도정을 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며 “요즘은 이 나라 정치, 경제 상황이 매우 여러 면에서 어렵다 보니 도정에 더해, 국정에 관한 문제까지 걱정하시느라 노심초사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가 같은 민주당원으로서 국민이 더 안심하고 또 이 나라가 발전할 방법이 무엇인지 같이 말씀을 나눠보기로 하고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내란 종식은 정권 교체인데,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거연대, 나아가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년 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 정부에 머물렀지만, ‘빛의 혁명’에서는 우리가 연대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의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헌과 관련해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해야 한다"며 "그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것이고, 제7공화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우리가 같은 민주당원으로서 국민이 더 안심하고 또 이 나라가 발전할 방법이 무엇인지, 정말 오랜만에 뵙는데 같이 말씀을 나눠보기로 하자”고 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거연대, 나아가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무산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불참을 선언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판결 후에도 마은혁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지 않은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30여 분 앞둔 시점에 입장문을 내고 참석 보류를 선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김동연 지사에게 도정에도 신경 쓰시고 대한민국 정치에도 걱정이 많으 실거라며 수고의 말을 건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과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28일 여성가족위원회를 향해 “아이돌봄서비스 민간둥록제 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는 지난 2월 19일 법안소위를 열어 아이돌봄서비스 민간등록제가 포함돼 있는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 개정안’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봄서비스 민간등록제는 윤 정권의 대표적인 적폐 정책으로 여가부가 집요하게 추진해 온 정책”이라면서 “윤 정권은 2023년 2월 16일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정책을 발표하고 민간의 돌봄 품질을 높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아이돌봄의 국가책임을 낮추고 그 책임을 민간에게 전가하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여가위 법안소위 회의록에 의하면 아이돌봄서비스 민간등록제 시행의 이유가 아이돌봄을 이용하려는 가정은 많은데 비해 아이돌봄서비스가 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여 대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이돌봄 대기 기간은 30일, 대기자는 9천 명이”이라면서 “아이돌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최상목 권한대행은 조기 대선 개입을 멈추라”며 “대통령의 파면과 조기 대선이 예측되는 시점에서 고작 ‘권한대행 체제’의 정부가 특정 지역에 대폭 규제를 풀어 특혜를 주는 저의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춘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2월 25일 최 권한대행은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총 1,271만평(4,203만m2)의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비수도권 국가 및 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략사업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2024년 2월 민생토론회에서 도입했다. 전략사업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경우, 국가나 지자체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원칙적으로 해제할 수 없었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경우도 대체지를 지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제된 그린벨트에서는 산단 및 물류단지, 도시개발 등의 사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정제 환성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할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권역은 부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은 28일 “윤석열과 김건희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대통령 윤석열과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공천개입,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국정농단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상조사단은 “지난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2월 18일 김건희 대통령 부인이 김영선 전 의원에게 ‘창원 의창구에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가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 주겠다’라고 제안한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며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는 선거 개입 및 매수 행위를 뒷받침하는 중대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상민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4년 1월 검사 신분으로 창원 의창 선거구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고, 출마 의사를 밝혀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받은 인물”이라면서 “2월 15일 김상민 검사가 징계를 받고, 3일 뒤 그 통화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에 대해 김영선은 ‘5선 의원인 나를 자르고, 지 새끼를 도우라고. 나는 벨도 없나’라고 격분을 했다고 하면서도, 김건희의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8일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등 10여 명에 대한 고발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표결에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 안건이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전체회의에서 불출석 및 동행명령 거부, 위증을 이유로 증인 고발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표결에 불참하고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안규백 내란 국조특위 위원장은 “비상계엄 선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적인 요구에 따라 여야 합의로 (특위가) 구성됐고,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해 총 60일 동안 활동을 했다”며 “두 차례의 기관 보고 및 현장 조사, 다섯 차례 청문회를 실시하여 늦은 밤까지 비상계엄과 관련한 많은 의혹들을 확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간사는 “오늘 고발하려고 하는 대상자들이 실제로 동행명령이 나기 전에, 이분들이 전부다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동행명령을 발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 의원들은 매번 동의하지 않았다”며 “고발까지 하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8일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등 10여 명에 대한 고발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표결에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 안건이 가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 1호 당원을 여전히 제명·징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1절을 맞아 여전히 집권 여당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이 나라 정치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대오각성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이 헌법 질서 파괴 행위에 동조를 하면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부르는 것이 참으로 황당한 느낌”이라면서 “이것은 마치 파란 빨간색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형용모순이라고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유지 존속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질서가 필요하다. 그 최소한의 질서를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것, 국민의 합의가 바로 헌법”이라며 “법 체계도 위계라고 하는 것이 있다. 헌법, 법률, 시행령, 규칙, 조례, 이런 식으로 위계가 있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통치 규범, 가장 지켜야 될 핵심적 가치, 이것이 바로 헌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치주의의 핵심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법원을 폭력으로 파괴하는 행위에도 사실상 동의하다시피 하고 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에서 5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약계층에 두터운 보호망을 제공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원칙과 방향은 분명하다. 국민의 피땀으로 모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역상품권 지급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부자 프레임을 내세우지만 정작 초부자들에게까지 25만 원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국민을 현혹하고 혈세로 매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직접 지원은 다르다”며 “이들에게 지급된 지원금은 소비로 이어지고 생계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중앙선관위의 상태가 자정 능력이 부족하면서 “선관위는 어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