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김건희 집사 게이트, 46억 원 지분 매각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이 김건희 일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했고, 그의 동업자 조 모씨가 운영하는 아이엠에스모빌리티(구 비마이카) 관련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집중적으로 보도되는 내용은 2023년 자본잠식 상태였던 아이엠에스모빌리티에 대기업들이 사모펀드 주관사(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했고, 투자 직전에 설립된 김 씨 아내 회사(이노베스트코리아)가 그 투자금 중 46억 원을 구주 거래라는 매우 이례적인 수법으로 챙겼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2017년 10월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사외이사였던 이 모 씨로부터 주식 4,000주를 주당 1만 원에 인수한다”며 “같은 해 아이엠에스모빌리티가 김 씨의 다른 업체(싸이드스텝)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식교환의 방법으로 1,409주를 취득한다”고 했다. 결국 “김 씨 부부는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지분을 6년간 보유하면서 대략 68억 원대의 차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고성 충돌로 시작됐다. 여당 의원들이 야당의 피켓 부착을 다시 문제 삼으면서 격돌했다. 한편, 강선우 후보자는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에게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통일부장관 정동영)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정동영 장관 후보자는 이날 배우자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이해충돌 소지와 관련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제 아내가 소유하고 있는 태양광은 영농형 태양광과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아내가 소유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중고 태양광 발전 시설”이라며 “생존형, 생계형 호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부착한 것을 두고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시작도 못하고 파행했다. 청문회는 1시간 20여 분 후 다시 개의했지만, 여야의 극한 대립은 계속됐다. 최 위원장이 경위들에게 피켓 제거를 지시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최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하면서 다시 청문회는 파행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전재수 장관 후보자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을 신속히 조성하겠다”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지지율이 5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64.6%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1%)보다 2.5%포인트(p) 올랐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7%p), 광주·전라(8.7%p), 서울(4.3%p) 등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3.5%포인트 올랐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낮았던 20대에서 6.8%p, 70대 이상에서 5.3%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003명에게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부 보다 2.4%p 상승한 56.2%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한 24.3%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3일 “다시는 이 땅에 정치검사가 국정을 농단하고 나라를 망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구시장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 3월부터 윤석열, 한동훈이 문재인의 사냥개가 되어 이명박. 박근혜를 잔인하게 사냥하고 보수 인사들을 수백 명을 무차별 구속하고 다섯 명의 자살자를 낸 그 국정농단 프레임 사건을 나는 그동안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땅의 소위 보수라는 사람들은 문재인의 두 사냥개를 추종하고 그들을 보수정당으로 모셔와 레밍처럼 따르던 그 세월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제 자기들이 자행한 그 업보를 그 두 사람이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라일을 맡았으면 서로 협심하여 잘하라고 수없이 충고했건만 정치검사들이 격에 안 맞는 자리를 맡아 서로 싸움질이나 하다가 당을 망치고 보수를 망치고 나라를 망친 죗값을 지금 받고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둘에 부화뇌동한 일당들도 반드시 그 죗값을 치루어야 다시는 이 땅에 사냥개가 날뛰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면서 “검찰개혁도 그런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민의을 향해 “인사청문회를 국정 발목잡기 수단이 아닌, 정책 검증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갑질 의혹 등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신상털기이자, 명백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의 자료 제출과 답변은 지금까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객관적 사실보다는 일방적 주장과 정략적 프레임에 집착하며 청문회를 왜곡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에게 인사청문회는 오직 국정 발목잡기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가”라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쟁의 대상이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문금주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공정한 절차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채상병 순직사건 ‘윤석열 격노설’ 확인과 관련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팔각모 사나이 해병대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순직해병 특검이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의 발단이자 정점인 ‘윤석열 격노설’을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통해 확보하고, 윤석열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백승아 대변인은 “김태효 전 차장은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인사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는 중일마 망언을 남긴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채상병 순직사건의 진실과 외압의 실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 또한 처벌받지 않았다”면서 “정권 실세였던 김태효의 ‘윤석열 격노설’ 확인으로 채상병 순직사건의 진실의 문이 열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의 격노 때문에 원칙대로 조사한 박정훈 대령은 엉뚱하게 항명 수괴가 됐다”며 “채상병 순직사건은 조직적으로 은폐됐다는 수사 외압의 중대한 단서가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로 이어지는 권력형 수사 외압의 실체가 명확
국민의힘이 12일 권력 장악 도구로 전락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감언이설로 협치와 소통을 약속해 왔다”며 “정권 출범 1달이 되지 않아 정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을 말살하고, 사정기관인 검찰과 감사원을 무력화하며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법개정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여·야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지만, 민주당은 국정 초반 높은 지지율을 이용해 정치적 정적을 제거하고 1당 독재체재 강화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난 8일 ‘내란특별법’을 발의해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환수·차단조치 하겠다고 겁박했다”면서 “‘대통령 파면 및 계엄해제 방해 사실이 드러난다면 정당해산이 가능하다’며 제1야당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찬대 의원은 전 원내대표로 국회에서 여·야간 협상을 이끌어왔고, 당대표 후보로 등록해 민주당의 새 사령탑을 노리고 있다”며 “그동안 국민의힘을 내란당이자 해산해야 할 정당으로 생각하며 대화와 협상에 임해온
택배노동자들이 닷새 만에 3명 사망에 이르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11일 울산 쿠팡 효문 캠프를 방문해 과로사 대책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 역시 같은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배송시스템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민주노총 서비스연맹·진보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택배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이날 울산 북구 염포로 251에 위치한 쿠팡 효문 캠프를 방문해 쿠팡이 청문회에서 약속한 과로사 대책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함께 동행해 쿠팡 측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는 지난해 5월 고 정슬기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이후, 국회 청문회와 상생협약 등을 통해 △새벽배송 격주 주5일제 도입 △주간배송 연 2회 이상 휴무제 △분류작업 책임 전가 금지 △프레시백 회수 강요 금지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전국택배노조에 따르면 현장 노동조건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으며,다회전 배송, 야간노동, 수행률 압박, 클렌징제도 등 고강도 장시간 노동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경기 분당을)이 1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김미애·고동진·김민전·주진우 의원과 함께 「자국민 역차별 해소 릴레이 세미나 제1탄–부동산 외국인 무풍지대, 해법은?」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국인에게는 각종 규제가 사실상 적용되지 않는 반면, 청년·무주택자·중산층 등 자국민에게는 규제의 칼날이 집중되는 현행 제도의 구조적 불공정성을 짚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거래 건수만 6,569건으로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4387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은 서울(47.8%)에 절반 가까이 몰린 상황이다. 김은혜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민은 보금자리 하나 장만하려 해도 막다른 길에 부딪 히는데, 외국인에겐 규제 없는 무풍지대인 것이 현 부동산 대책”이라며 “오늘 세미나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자유와 기회의 균등 그리고 주거권이라는 헌법이 보장한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기주 여의도연구원 산업경제정책실장은 외국인 부동산 취득 현황과 제도적 허점을 짚으며 외국인의 자금 출처가 국내 규제를 벗어난 자
채상병 순직 사건 등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11일 특검팀이 VIP 격노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임종득 의원,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임 의원의 압수수색을 두고 여야의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당한 특검수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임종득 의원실에 집결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의혹 등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규탄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긴급 공지를 통해 “현재 임종득 의원실로 압수수색이 들어왔음을 확인했다”며 “모두 지금 즉시 임종득 의원실 앞으로 모여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특검이) 의원 시절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대통령실에 근무할 때 상황에 대한 수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실 근무 당시 상황에 대한 내용이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실에 가서 PC든 노트북이든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 왜 국회 의원실에 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고 “야당 탄압을 위한 명백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임미애 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낙동강 석포제련소 TF, 낙동강 상류 환경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석포제련소 토양오염 원인규명 국민권익위 결과 발표 및 환경오염 기업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낙동강 1300리 주민 집단 손해배상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변 석포제련소 TF와 낙동강 상류 환경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는 이날 “낙동강 중금속 오염의 주범 영풍 석포제련소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낙동강 1,300리를 병들게 해 온 영풍 석포제련소의 위법 행위와 환경 파괴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며 “오염의 진실을 바로잡고 피해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율 회복하며,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 3월, 낙동강 1300리 지역의 주민들은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의 책임 규명을 촉구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7월 7일, 권익위는 해당 민원에 대해 공식 의결했다”고 전했다. 의결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부 장관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이재명 정부는 배드뱅크를 설립해 16조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5천만원↓, 7년↑)을 매입 후 심사를 거쳐 1회성 소각을 발표했고 113만명 0.4조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캠코가 매입한 10년 이상 경과된 장기 연체채권은 사실상 회수 가능성이 없음에도 소멸시효를 반복적으로 연장하고 있다. 또한 가혹한 추심을 지속하고 있고, 실익이 없는 재산보유자에게까지 추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캠코는 2025년 4월 말 기준, 정책 채무조정 프로그램 관련 10년 이상 연체된 채권규모가 약 8.8조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보당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롤링주빌리,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와 함께 채무자 회생을 위한 제대로된 ‘배드뱅크’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민생안정 돕는 배드뱅크 되려면 캠코가 보유한 10년이상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명수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IMF 외환위기 이후 ‘배드뱅크’를 만들어 채무자의 재기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캠코가 해온 일은 회생이 아니라 추심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삶, 재기, 희망을 잔인하게 짓밟았다”며 “새로운 배드뱅크는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