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40분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상 마련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전 통제장치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해제 후에는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대통령기록물이자 공용 서류인 이 문건을 파쇄해 폐기한 혐의도 있다. 다만, 특검팀은 계엄 선포 명분을 쌓기 위해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북한을 도발하려 했다는 외환 혐의는 공소장에 담지 않았다. 외환 혐의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수사를 위해 출정 조사를 다시 요청하고,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 받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날 “윤석열 구속 기소, 윤석열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특검팀의 단호한 의지를 지지한다”고 했고 진보당 역시 “최대 20일간 구속수사할 수 있음에도 9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에서 정청래 후보가 득표율 62.77%로 박찬대 후보(37.23%)를 제치고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10만 8802명 중 투표자는 5만5988명으로, 투표율은 51.46%를 기록했다. 최근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감안해 당초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후보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개혁의 걸림돌을 치우겠다” 박찬대 의원은 “국민의 도구로서 할 일을 해나가겠다”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기호 2번 박찬대 의원은 충청권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내란종식특별법, 의원 115명 서명으로 발의했다.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 조희대 대법원장, 지귀연 판사,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120명 넘는 서명을 모아냈다”며 “진짜 개혁의 당대표 아니겠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기호 1번인 정청래 의원은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다”며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게 효능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일타강사 원희룡과 윗선의 조직적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대통령 부부 일가의 사익을 위해 권력을 동원해 국가 정책 결정과정을 무력화시킨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권력형 비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특검은 김건희 일가가 소유한 토지 가격 상승을 위해 고속도로 노선을 졸속으로 변경하고, 그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조직적으로 가담하고 은폐하고 왜곡해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혹 제기에 괴담이라 조롱했고, 급기야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국민을 겁박했다”며 “원희룡 장관 역시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사실상 윤석열 부부 지키기에 앞장섰다. 양평고속도로 일타강사를 자처했던 원희룡 장관님, 지금 어디에 계신가. 당신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지 않는가. 국민께 사죄하고, 그 진실을 고백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권력있는 윗선의 지시와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권력형 범죄”라며 “특검은 누가 지시했는지, 원희룡 장
국민의힘이 19일 “문제 장관들에 대한 지명철회는 국민의 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수많은 불법과 문제점이 드러났고, 거짓 해명을 통해 국회와 국민을 우롱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사퇴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이뿐만 아니라 대통령실도 청문회가 모두 끝나면 이 둘에 대해 주말 중 거취문제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아직도 대통령실은 국민 여론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와 보은인사 지키기에만 빠져 있는 듯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무위원에 대한 임명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지만 임명에 앞서 제대로 인사 검증을 하지 못했다"며 "국회의 청문 과정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나며 이를 반영해 지명을 철회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민주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도 전에 ‘단 한 명의 낙마도 없이 청문회를 통과시키겠다’며 스스로 국회 검증 자체를 무시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보좌진 갑질 문제·위장전입·논문표절·부동산 투기 등 불법에 가까운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한 후 할당 대상 업종과 업체를 지속 확대해 왔다. 올해 4월 기준 배출권거래제 대상은 69개 업종, 818개 업체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3.5%를 차지한다. 그러나 제도의 실효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현행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은 배출 허용 총량의 과잉할당과 높은 무상할당 비율이라는 한계가 있다. 국내 배출권(KAU24) 가격은 8,770원/톤으로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무상 배출권이 과잉 공급되다 보니 기업들은 감축 투자보다는 배출권 판매로 이익을 남기는 구조가 문제 시 됐다. 유상할당 비율 조정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감축 투자를 유인하고 기후위기대응기금 재정을 마련해 배출권거래제 본연의 목적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들도 나온다. 또, 배출권 가격이 낮아져 제도가 온전히 기능하는 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현재의 구조로는 시장에 온실가스 감축 유인을 제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 탄소중립이 시급하지 않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함께 유상할당 비중 확대를 기후위기 대응 핵심 공약으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실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함께했다. Peace Makers Korea 대표 김사랑 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단 80년 이산가족 80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족의 생사를 알기 위해 서신교환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며 인간의 신성불가침한 권리로 중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도 전쟁터의 사람들도 가족과는 소통을 한다”면서 “이산가족 누구나 편지로라도 소식을 전하며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신교환 실현 서명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갑이 넘어 탈북했다는 기자회견 참석자는 발언에서 “북한에 남기고 온 자식들과 배우자 그리고 손자, 손녀 13명의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면서 “아무 때나 국제여행을 할 수가 있으며 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18일 여의도 국회 부근에서 집회를 이어가며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 입법”을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화물 노동자의 현실에 대한 이해도, 제도에 대한 책임감도 없이 밀어붙인 정부 여당의 일몰제 도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3년 일몰조항을 삽입한 안전운임제가 통과됐다. 연대는 이에 “윤석열 정부의 안전운임제 일몰을 비판하고 일몰없는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당론으로 추진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 한달 반만에 약속을 어기고 시한부 안전운임제로 후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국민 안전 지키는 안전운임제’ ‘다음이 아니라 지금! 안전운임제’라고 적힌 부채와 피켓을 들어 보이며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와 확대 입법 논의에 착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열린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여 명의 화물 노동자가 참석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당사 일대를 통제하기도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8일 제427회(임시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 17일 외교부장관 후보자(조현)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후보자가 공직후보자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 도덕성 및 준법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심도있게 검증했다. 후보자에 대해 일부 청문 위원들은 ▲40여년간 후보자가 외교관으로 국가에 헌신하면서 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점 ▲외교부 제1·2차관과 주유엔대표부대사로서 양·다자 교섭 및 정무·경제·안보의제를 다루며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의 복합위기 속에서 주요국과의 외교 및 안보 난제 해소에 기여한 경륜이 있는 점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협력 강화와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업무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다른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통상·관세 협상에서의 낙관주의에 대한 지적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내 구조물 설치에 대한 소극적 대응에 대한 지적 ▲미국 측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 대한 외교부의 대응 부족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어제(17일) 김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후보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 도덕성 및 준법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했다고 밝혔다. 산자중기위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일부 청문위원들은 ▲에너지 분야 대기업 임원 출신 인사가 소관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의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점 ▲기획재정부와 에너지 대기업 근무 경력만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이 충분하지 않은 점 ▲과거 불법적인 후원 관련 의혹이 있는 기업 출신 인사를 후보자로 임명한 점 ▲연말정산 시 소득이 있는 가족을 인적공제 대상에 포함한 점 ▲공직후보자로 지명된 후에도 부처업무와 직접 관련된 기업에서 즉시 퇴사를 하지 않은 점 등은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및 책임성, 공정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자중기위 다른 위원들은 ▲경제 관료와 기업인으로서 산업·에너지·통상 분야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행정안전부가 하는 모든 일이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행복안전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후보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폭염·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을 비롯해 계절마다 발생하는 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나아가 생명안전기본법 등 법제를 정비해 국민 안전권을 구현하고, 재난안전산업·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과학적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과 지방이 진정한 국정운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국가자치분권회의 등 추진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인구감소지역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등 행정안전부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과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자는 검찰개혁의 일환인 행안부 산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는 검찰개혁의 가장 기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끝없는 법치 파괴 행위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윤석열이 건강을 핑계로 강제 인치와 재판을 거부하고 있다”면서도 “구속 적 부심에는 직접 출석한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형사사법 체계를 우롱하며 법을 악용하는 윤석열을 보면서 정말 많은 국민이 분노한다”면서 “그 와중에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모스 탄에게 구원을 바라는 손편지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에 대해 국민께 반성문 한 장 쓰지 않던 자가 이제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까지 시키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끝없는 법치 파괴 행위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윤석열이 건강을 핑계로 강제 인치와 재판을 거부하고 있다”면서도 “구속 적 부심에는 직접 출석한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가 예산과 국가채무비율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며 “그 총리에 그 장관인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초중고 법정 수업 일수’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또 “‘유보통합 주관 부서가 어디인지’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치명적인 자질과 역량의 맹점이 드러났다”며 마땅히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은 한마디로 총체적인 인사 참사”라고 일갈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가 예산과 국가채무비율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며 “그 총리에 그 장관인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초중고 법정 수업 일수’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또 “‘유보통합 주관 부서가 어디인지’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치명적인 자질과 역량의 맹점이 드러났다”며 마땅히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제 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정은경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본격적인 시작도 전에 자료제출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정은경 후보자 지명 후 축하를 드려야하나 마음이 편치 않다”며 “질병관리청장 역임 당시 (배우자) 수혜주 거래 의혹을 털고 가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차례 거래내역 일체를 제출해 달라고 했으나, 12월 30일자 하루치만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제가 되는 것은 마스크 (필터 제조 회사 주식) 가격이 떨어질 때 매수하다 가격이 오를 때만 팔고 상장폐지를 했다”며 “키움증권 외에 타 증권사도 주식거래 내역을 제출해야 하고 없으면 이를 확인하는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국민의힘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의혹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힘은 후보자 검증을 넘는 가족의 사생활을 드러낼 무리한 자료를 요구하고 윽박지르며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은 것처럼 여론을 호도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