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 토론 마친 대통령 선거 후보자 4명은 대선을 6일 앞둔 28일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라이브를 시작으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광진구·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벌이고 퇴근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성동구·동대문구 유권자에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보수텃밭인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을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창원 3.15 민주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영남권 유세 일정을 시작으로 창원·부산·양산 유세에서 막판 총력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뒤 점심 시간 여의도공원에서 산책 유세를 펼친 이후 강남역을 거쳐 테헤란로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노동자 우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한 뒤 대전을 찾아 대전시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 간담회 및 입당식을 갖고 방송 출연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2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역대급 난타전이 벌어졌
제21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 대통령 선거 후보자 4명의 마지막 TV 토론이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의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두고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12·3 비상계엄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계엄 해제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부분 참여하지 않았다. 계엄 해제했어야 한다고 보냐. 하면 안 된다고 보냐. 어떤 입장이냐”고 묻자 김 후보는 “계엄 자체를 아주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계엄 해제는 더 말할 것이 없다”고 했다. 이 후보의 사과할 생각이 있는냐는 잘문에는 김 후보는 “전 국무위원들이 일어나서 100배 사죄를 하라든지 이거는 일종의 폭력이지 그건 사과도 아니고 국회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문제를 두고도 설전이 이어졌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하라, 제명하라 이런 말은 한마디도 못했다”며 “김 후보는 내란세력 그 자체, 또는 최소한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비호세력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쉴드팩스’로 도착한 선상투표 투표지를 접수했다. *쉴드팩스(Shield Fax) :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454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참여한다. 한편,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 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서울지역 선상투표신고자 수가 235명(전국 3,267명)이었고 그 중 223명 (전국 3,108명)이 투표했다. 선박별 선상투표 일시 및 장소는 선상투표기간(5. 26~29) 중 선상투표자가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선장은 선상투표기간 시작 전인 5월 25일까지 선상투표홈페이지 또는 선박의 팩시밀리를 통해 선상투표용지를 수신해 선거인(선원)에게 교부한다.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하는 가운데 선박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쉴드팩스’로 도착한 선상투표 투표지를 접수했다. *쉴드팩스(Shield Fax) :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454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참여한다. 한편,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서울지역 선상투표신고자 수가 235명(전국 3,267명)이었고 그 중 223명 (전국 3,108명)이 투표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쉴드팩스’로 도착한 선상투표 투표지를 접수했다. *쉴드팩스(Shield Fax) :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454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참여한다. 한편,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서울지역 선상투표신고자 수가 235명(전국 3,267명)이었고 그 중 223명 (전국 3,108명)이 투표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대통령 선거운동을 방해한 2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경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도중 A(20대)씨가 차량 경적을 울리며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당시 유세차량에서 박주민 의원이 선거 연설을 하는 도중 A씨가 벤츠 차량을 세우고 길게 경적을 울리고, 선거운동원들이 제지하자 차량을 돌진하면서 3명이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강민구 대구 수성갑위원장은 "벤츠 차량이 이미 여러 차례 유세차량 앞을 막고 경적을 울리며 선거운동을 방해했다"며 "박주민 의원이 유세를 시작하자 또다시 차를 세우고 경적을 울리며 방해하다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동승자를 붙잡았다. 하지만 이들은 차량에 내려 '내가 뭐 잘못 했냐'는 식으로 따지면 되레 화를 내고 폭행까지 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한 뒤 입건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를 조사한 후 신병처리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선거폭력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명백한 정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역임한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27일 이낙연·김문수 선거 연대에 대해 “그래도 설마했는데 결국 선을 넘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김문수 연대는 가서는 안 될 길”이라면서 “오직 누구를 반대하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 그동안 살아온 정치 인생을 통째로 뒤집고 그동안 사랑하고 지지해 준 민심을 내팽개쳤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건 정치의 일이 아니다. 불과 6개월 전 국민들은 반헌법 행위를 두 눈으로 목도했다”면서 “이걸 끝내자고 광장에 시민들이 모였고 대통령을 파면했다.이번 대선은 누가 뭐래도 윤석열 정권의 헌정 파괴를 단호하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 개인에 대한 찬반을 떠나 대의명분을 붙들고 가야 한다. 그래야 민주공화국을 지킬 수 있다”며 “이 위에 서 있어야 개헌도, 국민 통합도, 7공화국도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결과적으로 윤석열 옹호가 될 것이고, 헌정 파괴를 용인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7일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이 27일 “대통령실 CCTV로 확인될 내란내각 실체, 윤석열 부역자 김문수도 책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시 줄줄이 내란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검경의 조사를 받았던 이들이 다시 소환된 것은, 경찰에서 최근 확보한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CCTV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이들이 해왔던 진술과 배치되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간 이들이 강변했던 진술들은 모두가 다 상식 밖이었다”면서 “한덕수는 비상계엄 관련 문건도 받지 않았다며 부인하며 국무회의 후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 문건이 홀로 주머니로 날라들어갔다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또 “이상민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문건을 멀리서 보기만 했다고 했다. 최상목도 비상입법기구 창설 등 내란핵심증거 쪽지를 받기만 하고 읽지는 않았다고 부인해왔다”며 “참으로 뻔뻔하기 이를데 없는 작자이다. 모두 다 우리 국민들에 대한 파렴치한 능멸”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윤석열의 내란을 누구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나 “노조·기업·행정을 잘아는 좋은 후보니 국민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민은 이낙연과 김문수의 결탁을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야합을 선언했다”면서 “당을 떠난 사람이지만 신념과 양심마저 버리고 내란 세력과 야합하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자신을 키워준 민주당원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반역이다. 이 상임고문은 더 이상 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근거 없는 음해와 저주를 퍼붓는 이 상임고문이야말로 괴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향한 탐욕에 신념과 양심을 팔아넘긴 사람이 ‘괴물’이 아니면 무엇인가”라며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며 헌정질서를 유린하려고 한 ‘독재’ 세력과 결탁해놓고 독재를 우려하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내란 세력과 손잡고 권력을 찬탈하고, 이권을 나눠먹겠다는 이 상임고문은 추하기 그지없다”며 “내란세력, 극우세력도 모자라 온갖 구태 세력을 끌어 모아 내란 연장을 획책하는 국민의힘의 텅 빈 내란 텐트에 탐욕과 배신의 썩은내만 진동한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국민을 배신한 내란 추종 세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7일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 및 운영과 새 대통령 임기 3년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추진 구상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각형 원’ 같은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 미래일 수는 없다”면서 “이제 오늘 부로 견실한 재정정책과 강건한 대북 안보태세, 확고한 한미동맹을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할 수 있는 선택은 이준석 정부 밖에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추세는 선명합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는 이준석”이라면서 “그러다보니 지난 며칠간 민주당 쪽 스피커들이 이준석 끌어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름달은 커 보여도 반드시 줄어들고, 초승달은 작아 보여도 반드시 커진다”면서 “ 선거일에 가장 큰 달이 어떤 달일지는 자명하다”고 했다.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졸업생·과학기술자 등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반도체 등 국가미래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맨 먼저 발표한 후보, 청년 과학기술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한 후보”라며 이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성남시에서 약속한 공약을 대부분 이행하고 여러 경제정책과 복지정책에서 성과를 내온 이재명 후보가 바로 이공계 대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가과학기술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이 27일 국회 소통괸에서 ‘3대 대개혁 8대 분야, 20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대한민국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면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약속드렸던 우리 조국혁신당은 선출되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검찰의 권력을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다당제를 제도화해 정치 다원성을 실현과 기재부 개혁, 금융체제 개편 등과 함께 행정수도 완전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 실현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 권리당원인 백광현 씨가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업무추진비를 수백만 원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백광현 씨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비서실 직원 등에게 격려 차원이라며 현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며 일부 증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