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13일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등을 부실하게 감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 사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앞서 최 원장은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적 지위를 부정하는 발언, 국민권익위원회장에 대한 표적 감사 실시, 대통령실 관저 이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이태원 참사,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에 대한 위법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료 제출 요구 거부 등의 사유로 지난해 12월5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상법 개정안 일방 통과 시 즉각 재의요구권 건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코 본회의에 상법 개정안을 올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투자 차질 우려 등 기업들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현장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경제를 망치는 정책들을 지금이라도 철회해 달라.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기업가 정신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입으로는 'K-엔비디아'를 외치고 있지만,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경제 질서에서는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상법 개정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기업 사냥꾼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경영권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어느 기업인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압박하며 대규모 장외 투쟁에 나섰다”며 “단식, 삭발, 천막 농성, 가두행진 등 모든 투쟁 수단을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마친 지 16일이 지났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탄핵선고가 지연될수록 국가적 위기와 혼란이 증폭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상법 개정안 일방 통과 시 즉각 재의요구권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기어코 본회의에 상법 개정안을 올리려고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투자 차질 우려 등 기업들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현장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마친 지 16일이 지났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상법 개정안 일방통과시 즉각 재의요구권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비명계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만나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두 명의 경호원과 대표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옆에서 철통 경호를 펼치는 듯 보였다. 한편, 이 대표는 암살 계획과 관련해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을 믿는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서울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리스크와 관련해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다. 우리 군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안보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만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오늘 한미연합훈련 FS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로 열리는 것이라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 입장에서도 새로운 작전계획에 의해 실시되는 작전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이어 “정부나 군의 리더십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이 이뤄지는 만큼 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성공적 훈련이 되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참여 장병은 물론이고 인근 민간에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하며 훈련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12일 “헌법재판소 구성의 균형을 무너뜨리려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무리한 요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김대식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있지만, 이를 강제할 권한은 없다”면서 “헌재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더라도, 최상목 권한대행이 반드시 즉시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재도 이번 결정에서 ‘임명 시기나 방법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를 마치 헌법상 의무인 것처럼 왜곡하며, 최 대행에게 무조건 임명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과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라는 중대한 변수를 안고 있다”면서 “헌재의 대통령·총리 탄핵 심판 결론이 가까운 시일 내에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 대행이 여야 합의도 없이 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천한 여야 합의 몫 헌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 큐사인이 12일 서십자각터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단식 농성장 앞에서 윤석열을 파면 촉구 기자 회견을 열었다,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는 이날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를 한목소리로 외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가 12일 광화문 단식 농성 천막에서 “윤석열 파면”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탄핵연대는 “윤석열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면서 “윤석열을 석방한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고, 윤석열 탄핵을 방해하는 국민의힘도 즉각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은 국민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왔다”며 “12월 3일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국민이 힘을 합쳐 막아낸 것처럼 내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다시 한 번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속한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 분열이 극단으로 치닫고,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는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기한 지정 및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우리 경제도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고 모두를 위한 나라이지 특정 계층이나 특정 계급을 위한 나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파면·처벌하지 말라고 하고 석방하라는 해괴한 행위를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며 “그 생각이 갑자기 바뀌겠는가. 돌아서는 척 하겠지만 그게 진심이겠는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탄핵을 하든지 안 하든지는 헌재가 적절히 잘할 거라 믿는다”면서도 “국민적 상식, 역사적 소임에 어긋나는 그런 결정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했다. 이에 앞서 김경수 전 지사는 먼저 발언에 나서 “‘윤 대통령 석방 이후 너무 불안하다’ ‘탄핵이 기각될지 몰라 공포스럽다’고 시민 여러분이 말해준다”며 “헌법재판소를 내란세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탄핵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기각된다면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만에 하나라도 탄핵이 기각된다면 저는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 정도의 결연한 마음도 저는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가 진정하고 차분해야 한다”며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국민을 다독이고 안심시키로 마음의 안정을 드려야 한다. 그게 정치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속 취소하니까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또 한쪽에서 집회 모이니까 우리도 모여야 할 것 같다”면서도 “자꾸 그러면 양쪽이 더 자극만 받는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갈라져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이 국회 해산과 의원직 총사퇴 결의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국회를 해산한다면 대통령 마음대로 왕정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철저하게 적을 박멸해야 된다는 생각에 갇혀있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제 사퇴할 분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윤 의원부터 사퇴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우리 경제도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국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지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비명계 대표 주자들의 만남이라 취재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우리 경제도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