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7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피해 복구와 지원 방안을 신속히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최소한 신뢰마저 저버려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책임 있는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의 전 산불피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국민의힘이 27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빠르게 확산 중인 대형 산불과 관련해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피해 복구와 지원 방안을 신속히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최소한 신뢰마저 저버려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책임 있는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광장 선동 정치를 즉각 멈추고 국회로 들어와 피해 복구 추경 논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영남 산불, ‘재난’을 넘어 ‘국난’이다. 국가 비상사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의원들이 있어야 할 곳은 광장이 아닌 국회”라면서 “지금 ‘재탄핵’ 운운할 때가 아니다. 이 참상을 보고도 정신이 들지 않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 부디 국회는 국회의 몫을 하자.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소의 몫”이라며 “우리가 최우선으로 할 일은 재난 추경 편성”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여야가 할 일은 합심해서 국난 수준의 재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정부도 화재 진화와 긴급 구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영남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계비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며 “한덕수 대행은 재난 수습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긴급 구호와 피해 수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법원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백현동 개발부지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재판 후 법원 앞에서 "사필귀정 아니겠나"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한편으로는 이 당연한 일들을 끌어내는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역량이 소진된 것이 참으로 황당하다"며 "검찰과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쓴 그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 개선을 위해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고 되물었다.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백현동 개발부지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 이예슬·정재오 고법판사)는 26일 오후 이 대표의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와 관련한 선고기일에서 “백현동 발언은 전체적으로 의견표명에 해당해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지자체장으로서 협조해 따른 것”이라며 “나아가 설령 검사의 주장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해도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발언을 다른 합리적 해석의 여지를 배제한 채 공소사실로만 해석하는 건 대법원 판례에 반한다”고 했다. 조사를 마친 이 대표는 "사필귀정이다. 검찰 더 이상 국력 낭비하지 않았으면... 윤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사진까지 조작했다. 그런 힘은 경북지역 산불 재난을 이겨내는 데 써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발언과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백현동 개발부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로부터 용도변경 협박을 받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은 '의견표명'에 해당하기 때문에 허위사실공표로 해석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은 26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기일인 26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구속과 무죄를 주장하는 시민이 각각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50분쯤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지난해 11월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131일 만이다. 그는 먼저 법원에 나와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눈 뒤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끝나고 하시죠”라고 답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2심에서 또다시 징역형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나오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 등에 출마할 수 없다. 반면, 벌금 100만 원 이상 확정 시에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기일인 26일 서울중앙지법 앞은 이재명 구속과 무죄를 주장하는 시민이 각각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자신이 주장을 펼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기일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이 대표는 오후 1시 50분쯤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한편,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2심에서 또다시 징역형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나오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 등에 출마할 수 없다. 반면, 벌금 100만 원 이상 확정 시에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출마가 불가능하다. 벌금 100만 원 미만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의원직이나 대선 출마에는 제약이
전종덕 진보당 의원과 탄핵 촛불을 든 나이팅게일 공동행동은 26일 경복궁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과 의료 시스템 붕괴와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는 것,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을 하는 것, 공공 의료를 강화하는 것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은 윤석열 파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우리 의료인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섰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전 의원은 “의료 민영화로 의료 허울뿐인 그리고 필수 의료나 지역 의료의 내용도 하나도 담지 않는 의사 증언에만 매몰돼 있는 가짜 의료 개혁으로 우리 환자들, 우리 국민들을 괴롭혔다” 며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을 요구했다. 또 “윤석열 파면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공공의료가 강화되고 국가가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이정민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권을 외면하고 계엄령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은 존재할 자격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정원구 간호사는 “내란으로 전 국민 정신건강을 악화시키고 의료체계 마비로 간호사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피해복구, 재발방지를 위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번 재난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불길과 싸우며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대원,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재난은 이념을 묻지 않고, 색깔을 가리지 않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국민의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될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는 명확한 사실인데, 누가 부정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이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에게 다시 면죄부를 주면, 아무 때나 군사 쿠데타 해도 된다는 것 아닌가”라며 “비상계엄 면허증 주는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지금 하루에 생기는 피해가 얼마나 큰가. 나라의 지휘탑이 무너져서 혼란과 혼돈 그 자체”라면서 “이것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해야 될 헌재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도 없이 계속 미룬다는 것은 그 자체가 헌정질서에 대한 위협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지금 나흘째 진화되지 않는 것을 언급하며 “어제도 안동 같은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산불이 확대돼서, 그 지역이 초토화되고 있다”며 “특히나 심각한 것은 인명피해인데, 현재 산불로 18분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87일 만에 한덕수 총리가 복귀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마용주 대법관, 빨리 임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계모임에도 규칙이 있고, 초등학교 학급에도 규칙이 있지 않는가. 규칙을 어기면 제재를 해야 그 공동체가 유지가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방탄복을 착용하고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이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87일 만에 한덕수 총리가 복귀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마용주 대법관, 빨리 임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계모임에도 규칙이 있고, 초등학교 학급에도 규칙이 있지 않는가. 규칙을 어기면 제재를 해야 그 공동체가 유지가 된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87일 만에 한덕수 총리가 복귀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마용주 대법관, 빨리 임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계모임에도 규칙이 있고, 초등학교 학급에도 규칙이 있지 않는가. 규칙을 어기면 제재를 해야 그 공동체가 유지가 된다”고 경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어제 작가들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한 줄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들은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지연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기에 처했다’라고 지적했다”고 전하면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오늘 중에 선고기일을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87일 만에 한덕수 총리가 복귀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마용주 대법관, 빨리 임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계모임에도 규칙이 있고, 초등학교 학급에도 규칙이 있지 않는가. 규칙을 어기면 제재를 해야 그 공동체가 유지가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