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대법원은 22일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박영재 대법관을 주심으로 배정한 직후 나온 결정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내규에 따르면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을 지정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은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회피신청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를 “몰랐다”고 말하고, 국토부 협박에 의해 백현동 부지를 용도변경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무죄로 뒤집었다. 검찰이 무죄 판결에 대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으로 갔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1일 검찰의 상고이유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이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이유에 대한 답변서에서 “대법원 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에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비전발표 2탄 기자회견에서 “전국에 다섯 개의 서울을 만들겠다. 이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으로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연구클러스터·창업환경·스마트인프라·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금까지 지방 발전은 ‘균형발전’이라는 틀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 수도권 집중은 더 심각해졌다”며 “제2의 도시 부산도 인구유출과 산업의 쇠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과 선도 기업이 지역에 들어서고 혁신벤처기업이 탄생할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며 “국가전략 5대 산업분야에 각각 대응되는 규제제로특구를 만들고, 그 안에서 관련 산업 분야의 규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폴리스 5곳이 어디냐는 지금 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어느 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메가폴리스 키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의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실질적 효과를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규모로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3년간 파탄 난 민생 경제를 살리려면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정부가 내놓은 추경안은 통상 대응과 재난재해 대응 7조6000억원에 집중돼 있다”면서 “민생 지원 분야는 4조3000억원에 불과하다. 규모도 방향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수와 소비 진작용 추경이 될 수 있도록 대폭 증액을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경제 회복 의지가 있다면 증액 요구에 적극 화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와 관련해선 “국익을 최우선으로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하되, 그 어떤 최종 결론도 내려선 안 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 정부 (인사들은) 40여일 후 들어설 새 정부에 관세 등 한·미 통상과 관련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한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외신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가 어제(21일) ‘주가 5000시대’ 공약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가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개미핥기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식 반시장 포퓰리즘과 입법 폭주를 단호히 막아내고, 개미 투자자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이 있음에도 오직 정략적 이유만으로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밀어붙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직후 수억 원대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하고, 재보궐 당선 이후에 뻔뻔하게도 국방위로 보임했던 정치인”이라며 “과거 경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작전주로 3배 가까운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자랑하기도 했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전날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2차 형사 재판을 두고 “내란을 내란이 아니라고 우기고 발뺌하는 데 혈안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측 변호인단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의 진술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12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서는 “실질적 효과를 보기엔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폭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전날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2차 형사 재판을 두고 “내란을 내란이 아니라고 우기고 발뺌하는 데 혈안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측 변호인단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의 진술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어제(21일) ‘주가 5000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가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이 2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어제(21일) ‘주가 5000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권 원내대표는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가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에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유력한 가운데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22일,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 누가 2차 경선에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을 막기 위해, 그때도 지금도 저는 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3년 전, 저는 오직 하나,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정치적 이해도, 자리도, 자존심도 모두 내려놓았다.”며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는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큰 결단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내고, 무너져가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제 이름 석 자에 담긴 이미지조차 기꺼이 던졌다”며 “그때 저를 움직인 단 하나의 일념, 범죄 혐의자 이재명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정권은 교체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고, 문재인 정권은 막을 내렸다. 저는 지금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인다”며 “단일화의 주역으로서, 탄핵당한 정당의 중진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권을 위협하는 이 순간 저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며 “저는 지금 단 하나의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홈플러스 사태로 본 투기자본 MBK 규제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모펀드가 약탈적 투기행위를 할 수 없도록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혜경 의원이 토론회에서 공개한 법률개정안은 ▲상법 ▲근로기준법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국민연금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5개 법안이다. 토론회에서는 선진국일수록 사모펀드의 약탈성을 규제하기 위한 법제도가 견고하게 마련된 특성 등 해외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고 약탈적 투기행위를 일삼는 사모펀드를 강력히 규제하고, 공익형 사모펀드(벤처, 창업지원)는 활성화하는 방향에서 입법적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사태 당사자로서 토론회에 참석한 홈플러스 노동조합 안수용 지부장은 “사모펀드를 활성화시킨 것이 국가인데, 국가가 이 사태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하는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 의견을 보완해 각 법률안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홈플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이후에도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0일 인천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국회 접견실에서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이석범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는 김석우 법무부차관·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상 당연직), 이석범·최창석 변호사(이상 더불어민주당 추천), 배지훈·김선휴 변호사(이상 국회의장 추천)가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으로 위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상설특검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자, 법치주의의 작동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기회"라며 "국회가 특검 수사를 결정하고 특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체 없이 추천을 의뢰해야 하는 것이 법이 정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헌법과 특검법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을 침해할 뿐 아니라 상설특검제도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들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기 때문에 신뢰받을 수 있고 수사역량을 갖춘 인물이 특별검사로 임명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정책에 있어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일관성을 잃고 예측 가능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YTN 뉴스퀘어 10AM'에 출연해 “실용적인 접근은 필요하지만 추구하는 가치 자체가 바뀌면 안 된다”며 “민주당은 진보의 가치로 중심을 분명히 잡아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이 후보의 기본소득론 관련 입장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을 한 적이 있지 않나’는 질문에 “기본소득이 맞냐 틀리냐를 차치하더라도, 정책이 일관성을 잃는 것은 좋지 않다는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감세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나오는 얘기들 대부분이 ‘부자 감세’”라며 “이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복지국가 측면에서도 거꾸로 가는 길이다. 정치인과 민주당은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증세를 주장할 정도의 용기는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느 한 후보가 이렇게 일방적인 표를 가져가는 것은 건강한 민주당을 위해, 또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역전을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절대 빈곤 제로시대, 품격 있는 선진국을 약속한다”며 “국민 기본생활 보장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정치·외교·안보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들 누구나, 생애주기 언제든 절대 빈곤을 경험하지 않도록 적정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중위소득 40%의 최저 소득을 모든 국민에게 보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재난이 닥쳤을 때, 경제가 흔들릴 때, 사회가 분열될 때, 국민과 국가는 서로를 바라본다”며 “김경수의 ‘나와 우리의 나라’는 우리 사이의 신뢰, 나와 국가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 희망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감세 복원만으로도 절대빈곤 없는 사회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전 국민 고용보험을, 자격 기반이 아닌 소득 기반의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크게 발전시키겠다. ‘돌봄 매니저’를 지역 단위로 배치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병역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징병과 모병을 병행하는 혼용제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병력 감소는 불가피한 현실”이라며 “혼용제를 통해 안보 공백 없이 병력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