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전략총괄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의무 소득 기준을 상향하고, 최장 12개월간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환 방학’ 제도를 신설하는 등 청년 학자금 부담을 줄이는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34일 앞둔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이재명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가 국민의 염원을 모아 출범한다. 6·3대선은 대한민국이 위기와 절망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라고 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비명(비이재명)계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됐다. 노무현 정부 법무부 장관이던 강금실 변호사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끌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더 이상 지난 과거나 이념,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여유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34일 앞둔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이재명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가 국민의 염원을 모아 출범한다. 6·3대선은 대한민국이 위기와 절망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라고 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비명(비이재명)계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됐다. 노무현 정부 법무부 장관이던 강금실 변호사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끌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30일 “노동재해 종합통계를 만들어 분석해본 결과 지난 5년간 대한민국에서 하루 평균 7명의 노동자가 노동재해로 사망하고 517명의 노동자가 노동재해로 다치는 참담한 현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용혜인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7대 노동안전 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재해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노동권을 외면해왔던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 김용균의 죽음 이후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지 못했던 민주진보진영의 무거운 책임이 교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당은 이러한 반성 위에서 이번 7대 노동·안전 의제는국가의 책임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을 첫 걸음으로 삼았다”며 “우리가 말하는 ‘노동자의 안전’은 단지 사고를 막는 물리적 안전에 그치지 않는다. 과로로 인한 위험, 직업성 질병, 생계곤란으로 인한 불안정까지 모두 노동자의 안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번 의제에는 노동시간 단축, 임금 체불 방지, 기본소득 보장과 같은 노동자의 생존과 삶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언에서 박진덕 전국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환경기초시설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확실한 지원방안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주 4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직장인 정책 발표문’에서 “우리나라의 평균 노동시간을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과로사를 막기 위해 하루 근로 시간에 상한을 설정하고 최소 휴식 시간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관련 법을 제정해 국가가 과로사 예방을 위한 효율적 대책 수립 의무를 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간 노동과 ‘공짜 노동’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포괄임금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존의 임금 등 근로조건이 나빠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완하겠다. 사용자에게는 근로자의 실근로시간을 측정·기록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국민적인 합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고 했다. 아울러 “현재 정부·기업·근로자가 각각 10만원·10만원·20만원씩 부담하는 근로자휴가지원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부담을 늘리고, 수혜 대상도 폭넓게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30일 제424회국회(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대해 현안 질의에 나섰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30일 제424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기후위기 특별위원회)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의 건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한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30일 제424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기후위기 특별위원회)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의 건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한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제424회국회(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SKT 해킹과 관련해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나섰다. 이날 유 대표는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제424회국회(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SKT 해킹과 관련해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나섰다. 이날 유 대표는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0일 제424회국회(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SKT 해킹과 관련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0일 부사관과 장교 복무기간을 최소 2년으로 줄이고 복무기간 만큼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군복무 제도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정책은 ▲병사·부사관·장교 기초군사훈련(4주)을 통합 실시 ▲훈련 성적 우수자에게 부사관·장교 지원 기회를 부여해 4개월간 간부후보교육을 실시 ▲총 2년의 복무기간 만큼 대학등록금을 면제해 초급 간부 복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저출산과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전체 병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제한된 병력으로도 전투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급 간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군간부 복무에 대한 파격적 유인책을 제공하지 않으면 국방력 유지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56만 명이던 국군 병력은 2023년 47만 명으로 감소했으며, 학군단(ROTC) 운영 대학 중 정원이 미달한 대학의 숫자는 2020년 3개교(2%)에서 2023년 81개교(75%)로 크게 늘었다. 이준석 선대위의 군복무 제도 개편안은 싱가포르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군입대 대상자 모두가 9
국민의힘이 29일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를 선출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자기 후보조차 스스로 확정 못하는 국민의힘 경선, 한심함의 극치”라고 지적했고 혁신당은 “내란정부 내각 출신의 각축전”이라고 일갈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선의의 경쟁을 바란다는 입바른 축하의 말조차 할 수 없다”며 “권성동 원내대표조차 미래 비전과 정책 경쟁이 아닌 인신 공격이 눈에 띄었다고 자평한 저질 경선에 무엇을 더 바라겠나”라고 했다. 이어 “두 후보 중 누군가 결선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대선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비대위원장까지 나서 내란 대행의 대선 출마를 읍소하고 있으니 헛웃음만 나온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어쩌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2부 리그로 전락했나”라면서 “국민의힘은 자당 후보들이 ‘한덕수와 아이들’로 전락한 기막힌 현실에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조승래 대변인은 “도대체 누가 내란 대행에게 결선 직행 특혜를 부여했나”라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인가. 윤석열을 추종하는 ‘쌍권’인가. 경선 후보들의 반발에도 권
대법원이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상고심을 오는 5월 1일에 오후 3시 선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법원은 전원합의체에서 심리 중인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판결선고기일을 이례적으로 지정했다. 대법원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박영재 대법관을 주심으로 배정한 직후 나온 결정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내규에 따르면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을 지정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은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회피신청을 하면서 총 12명이 심리하고 있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를 “몰랐다”고 말하고, 국토부 협박에 의해 백현동 부지를 용도변경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무죄로 뒤집었다. 한편, 대선일인 6월3일 이전인 5월초에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가 확정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의 '선거개입 논란'이 지적되고 있다. 기
조국혁신당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 청산 특별위원회(끝까지 판다 위원회)는 29일 공수처 로비에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부의 목걸이 뇌물죄 의혹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하며 윤석열·김건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조국혁신당 끝까지 판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춘생·신장식 의원은 이날 “대통령은 윤석열이지만, 실제로 권력을 행사하는 자는 김건희”라며 “세간에 의혹으로만 떠돌던 얘기들이 점차 구체적 증거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22일, 윤영호 통일교 세계본부장(현재 사퇴)을 만나 1시간 가량 독대하며 통일교 측의 요청사항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만남의 주선대가로 윤영호는 전성배(일명 건진법사)에게 수억 원의 ‘주선료’를 지급하고, 전성배를 통해 ‘반 클리프 앤 아펠’브랜드의 6천만 원대 고가 목걸이를 김건희에게 선물하였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며 “김건희는 실제로 2022년 6월에 열린 나토정상회의에 이 목걸이를 착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윤영호가 ‘여성용 명품 목걸이’를 통하여 청탁을 넣은 것을 볼 때, 김건희는 단순히 대통령의 배우자가 아니라, 대통령실에 대한 청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