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국민의힘은 오늘 광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쓰러져 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 숙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5·18 민주묘역 조성, 5·18 특별법 제정은 모두 국민의힘의 전신인 신한국당 시절 김영삼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우리당 강령에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조국 근대화 등 산업화 정신을 동시에 계승한다고 명기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이 두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두 개의 위대한 기둥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긍지가 되고 역사의 자부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은 진심을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며 “오늘 우리의 이 발걸음이 진정한 화합과 국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주시민 저지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호남 지지세 확보를 위한 첫 번째 행보로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지를 방문했지만,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예산안 관련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여야는 종합정책질의에서 올해보다 8.1% 늘어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가을 단풍은 대체로 11월 초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명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의 산들은 단풍이 절정기를 맞았고 남부지방에서도 하나둘씩 단풍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도 단풍이 절정을 이어 가고 있다. M이코노미 뉴스 카메라렌즈에 가을 담았다.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여야 설전으로 국감이 정회됐다. 논란이 됐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 등을 두고서 시작부터 충돌했고 윤석열 정부에서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대통령실 국감 참여를 두고 논쟁이 일며 시작 59분 만에 국감은 파행됐다. 이후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회된 뒤 언쟁을 벌이다 ‘배치기’를 하는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기헌 의원은 자기가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정회 직후 운영위원회의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행하게도 대통령실 국감이 있는 운영위 회의장에서 폭력행위가 발생했다”며 “소수당이라고 하지만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백주대낮에 테러와 유사한 폭력행위가 발생한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작금의 폭력 사태에 대해서 즉각 사과하시고 김병기 위원장은 사과와 더불어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입장을 속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과정이 서로 간 샤우팅(고함)이나 의사진행 방해 행위에 가까운 행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여야 설전으로 국감이 정회됐다. 이후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회된 뒤 언쟁을 벌이다 ‘배치기’를 하는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반드시 현실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국회에서 전작권 환수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미 합참의장들도 같은 평가를 내놨다. SCM 공동성명은 정상회담 팩트시트가 완성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이 모든 합의는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한다. 자주국방의 길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장관과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권 전환과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밝혔다”며 “민주당은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지한다. 자주국방은 민주 정부 20여 년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쌓아온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미래를 위해 한미 협상의 후속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한미 간 경제 안보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다. 경제 협상과 대규모 투자 논의는 끝났고 안보 협상만 남아 있다”며 “APEC의 성과와 한미 협상의 결과를 부정할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K-스틸법’을 온 당력을 모아서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충남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철강산업 위기 대응 현안 간담회에서 “철강산업이 위기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이 문제 되고 있다. 예전에 우리나라는 전기요금이 낮았기 때문에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이미 지금 전기요금이 미국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이 공지의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권 바뀔 때마다 이념이 에너지 정책에서 투영이 되면서, 대한민국이 가야 될 에너지 정책의 방향과 반대로 가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금 ‘AI 고속도로를 건설한다’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전기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2025년 국내 철강 소비량은 최근 3개년 대비 15% 감소했다고 되어 있는데 기업의 대미 투자가 늘게 되고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이 늘어나게 된다면 국내 철강 생산은 또다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설상가상으로 저가의 철강재가 유입되고,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철강업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5일 정부가 도입을 공식화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안규백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핵추진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우리가 30년 이상 기술 축적과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현재 미국 필리조선소는 기술력과 인력, 시설 등이 상당히 부재한 면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대원칙에서만 이야기했을 뿐, 한국이나 미국 등 어느 조선소에서 지을지에 대한 얘기는 나온 적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자력 잠수함은 원자력에 대한 군사적 이용이기 때문에 기존 한미 원자력협정의 평화적 이용과는 다른 차원”이라며 “또 다른 협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핵추진 잠수함 대신 원자력 잠수함을 공식 명칭으로 쓰겠다고도 밝혔다. ‘핵잠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공식 명칭을 원자력추진 잠수함으로 하기로 했느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안 장관은 이어 “핵잠이라고 하면 핵폭탄을 탑재했다고 연상할 수 있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 대가 관계는 없었다며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은 부인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형태의 청탁이나 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선물은 거절하려 했으나 끝내 이를 받아들이게 된 잘못을 깊이 통감하며 사용하지 않은 채 이미 반환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뒤늦은 시인과 궁색한 변명,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고 진보당은 “죗값을 피하려는 치졸한 술수”라고 일갈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통일교 관련 인사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면서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내놓은 반쪽짜리 시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교 측의 요구사항이 ‘막연한 기대나 호의 수준
국내 최대 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개막했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술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융복합에너지 엑스포로 진행된다.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그동안 에너지 기술과 산업,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 엑스포로 성장해 온 빅스포가 새로운 에너지 질서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우 의장은 "기후위기와 산업구조의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곡점 앞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고도화, 분산형 전력체계 구축, AI·데이터 기반 전력생산 및 소비 효율화는 우리 경제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국가 에너지 정책이 산업, 환경, 복지와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하게 추진되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올해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 등 주요 에너지법안을 통과시켰고, 영농형태양광법 논의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