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테스크포스(TF)가 ‘내년 5~6월 조기 대선’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긴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 ‘3월 하야-5월 대선’ ‘4월 하야-6월 대선’ 등 두 가지 안을 두고 검토에 들어갔다. TF는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관련 정국 수습 방안과 윤석열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TF가 제시한 퇴진 및 대선 일정은 그간 친한(친한동훈)계에서 주장해온 ‘탄핵에 준하는 조기 하야’ 일정과 부합한다. 따라서 임기 단축 개헌과 함께 내후년 지방선거에서 조기 대선을 동시 실시하는 방안 등을 내놓은 친윤(친윤석열)계와의 마찰이 예측된다. 이양수 TF위원장은 “임기 단축 개헌은 논의해도 다음 대선부터 적용되는 것이지 이번 대선은 적용이 안 되지 않나”라며 TF의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늦어도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이 예고된 오는 14일 본회의 이전에 로드맵을 완성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이 10일 친윤(친윤석열)계 5선 중진 권성동 의원을 차기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진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과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 등 당 내외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중진 회동에는 권영세·조경태·윤재옥·박덕흠·김상훈·이종배·나경원·조배숙·윤상현·박대출·이헌승·권성동 의원 등이 참여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 회의를 마치고 권 의원에 대해 “협상력, 추진력이 있다”며 “중진들은 권성동 의원이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한편, 권선동 의원은 “중진의원 전부는 아니고 다수 의원께서 어려운 상황에 그래도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제가 원내대표가 돼서 어려운 당의 상황을 잘 조정하고 의원들의 심부름꾼이 되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어 “아직까지 결정은 못 했는데 더 많은 의원들 의견을 듣고 후보 등록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동훈 대표는 중진의원들이 권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한 것이 알려지자 “중진 회의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고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오전 김 전 장관의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 드린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부하 장병들은 저의 명령과 주어진 임무에 충실 했을 뿐이다. 부디 이들에게는 선처를 부탁드린다”며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은 이날 오후 3시 김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한다”고 했다. 지난 7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던 김상욱 의원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두 번째 탄핵안 의결에도 참여할 뜻을 밝히며 윤 대통령 하야 등의 조치가 없으면 탄핵에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계엄 사태로 국가적 혼란과 심각한 외교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 여당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국민들에게 너무나 아픈 마음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죄를 올린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즉각 집무를 정지하고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의 가치는 공정, 합리, 자율과 자유의 가치를 믿고 지향하며 헌법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이번 비상계엄은 사유가 없어 반헌법적이고, 목적이 정치적 반대세력 척결이어서 반민주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여당에도 진지한 잘못 인정과 대통령 탄핵 협조를 요구한다”며 “저는 오로지 보수의 가치 판단 기준인 헌정질서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에 따라,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헌법적 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차회 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집권 여당 탄핵 반대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정 3자의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구성하자”며 “여당과 야당, 정부 3자가 모여서 최소한 경제만큼은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현재 상황이 어떻든 명확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며 “예견한대로 ‘블랙 먼데이’가 현실화됐다. 코스닥이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고 코스피도 연중 최저치다. 나흘간 시가총액 140조 원이 증발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과거 두 차례 탄핵 때와는 다르게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공식 경고했다”며 “한 줌 권력으로 사적 이익을 취하려던 사람들의 폭거가 대한민국 전체 운명을 일순간 시계제로 상황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오늘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를 끝내겠다”라며 “역대급 내수 한파와 고용 악화, 생산·소비·투자·수출 감소로 민생은 파탄 지경이다.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 불안과 위기를 해소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어제) “투표의 자유는 투표 포기의 자유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집단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이 비난받는 것과 관련해 “당연히 탄핵 투표도 거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주처럼 투표를 안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투표를 강제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호주외에는 없는 거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 투표 때 질서정연하게 투표장으로 들어가는 친박들을 보고 참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보았고 노무현 탄핵 투표 때 친노들은 국회 본회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면서 투표 거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왜 국회가 탄핵하냐고 난리치던 친노들 아니었나”라며 “그런 전력이 있는 민주당이 탄핵 투표를 강요하는 것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탄핵은 불가하고 질서 있는 하야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면서 “그건 여야가 합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3기가 닻을 올리고 민생의제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상설위원회인 탄소중립위원회가 9일(어제) 국회의원회관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기 탄소중립위원회는 3선의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이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간사에는 기후전문가 박지혜 의원 (경기 의정부시갑)이 선임됐다. 위성곤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엄중한 시국이지만 윤석열 정권이 후퇴시킨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다시 쌓아 올리려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3기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방정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국조직화에 방점을 두고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시군별 탄소중립센터 거점 활용 △지방정부 우수성과 발굴 △비효율적인 규제 완화 △에너지 의제 다변화 △기관투자 ESG 실적 점검 △ 사업별 입법 과제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위 의원은 “올 한해 기후위기 대응에 막대한 규모의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투입됐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민생의제로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의 휴대전화를 신속히 압수수색 하라는 수사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윤석열·김건희의 공천개입, 여론조사 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했다. 진상조사단은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을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세 차례 고발 조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2월 3일 검찰은 명태균과 김영선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면서 “구속영장 청구서에 명시됐던 ‘대통령 후보 부부’라는 표현이 공소장에서 삭제됐고 윤석열·김건희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윤석열·김건희·명태균 국정농단의 진상을 규명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정농단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윤석열·김건희의 휴대폰, 그리고 일명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명태균의 휴대폰과 PC는 반드시 필요하다. 핵심 증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은 “김건희 방탄과 명태
기본소득당이 9일 “한덕수·한동훈 긴급체포하고 윤석열 탄핵 전원위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여전히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정국을 온전히 수습하고자 7가지 비상조치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의장, 제 정당에 제안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날 행정부를 향해선 ▲내란수괴 윤석열 긴급체포 ▲‘제2내란’ 획책 한동훈·한덕수 즉각 체포 ▲국무위원 전원 즉각 사퇴 요구했다. 용혜인 대표는 국회의장과 제 정당에는 ▲한덕수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내란사태 특검법 통과 ▲내란사태 특위 설치 ▲윤석열 탄핵 전원위 개최를 제안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당내 대응기구로 ▲국헌문란발본색원위원회 ▲국민과함께끝까지탄핵추진위원회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검찰은 내란죄 수사에서 당장 손을 떼고 국가수사본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긴밀히 협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수사에 나선 검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검찰은 자중하고, 공수처와 국수본은 빨리 몸을 일으켜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김건희 부부 앞에서 애완견처럼 굴던 검찰이 정권 몰락이 가시화되자 주인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며 “아무런 자성 없이 이제 와 ‘살아있는 권력 수사’ 카드를 꺼내는 건 가증스럽고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모두 본 명품백 수수도 무혐의 처리한 주체가 검찰”이라며 “윤석열 씨의 공천 개입부터 국정농단 사실이 속속 드러났는데도 인지수사는커녕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혁신당은 검찰을 향해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와 피의자 신병을 국수본에 인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수본은 내란죄에 대해 완전무결한 수사권이 있다”며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 국수본이 수사해야 법원에 가더라도 법적 논란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수처는 검찰을 거치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공고 절차를 오늘 의총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은 10일부터 후보 등록 절차를 시작하며 12일 경선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앞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폐기 전후로 의총에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3선의 이양수 의원이 국민의힘 국정안정화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내정됐다. 국정안정화TF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다양한 정국 안정화 방안,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의 구체적 방안을 실무적으로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으로 대선이 조기에 열린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2.4%가 이 대표를 꼽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9.8%, 오세훈 서울시장 6.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5%, 홍준표 대구시장 4.9%, 김동연 경기지사 3.9%, 김경수 전 경남지사 3.1% 순이었다. ‘기타 다른 인물’은 6.1%, ‘없음’ 5.5%, ‘잘 모름’ 2.2%였다. 이 대표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18~29세 51.7%, 30대 50.4%, 40대 62.7%, 50대 56.3%를 차지했다. 한 대표의 경우 18~29세의 7.9%, 30대 8.7%, 40대 8.2%, 50대 6.3%, 60대 12.4%, 70대 이상 16.6%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RDD(100%)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문 앞에 ‘윤석열 즉각 탄핵, 비상 농성 천막’을 가동하고 농성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수진 의원의 구호에 맞춰 조정식·박홍근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탄핵”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총선 민의에 불복해 내란을 사전 모의한 윤석열 일당은 국민반역자, 국가반역자”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12.3 내란 사태가 우발적 범행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졌다”며 “‘반국가세력’인 윤석열 내란 일당이 국군방첩사령부를 통해 계엄 준비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종군 대변인은 “국군방첩사령부가 반년 전부터 아무도 모르게 불법 계엄을 준비해 온 것은 충격적”이라면서 “국군방첩사령부는 불법 계엄 의도를 숨긴 채 국가수사본부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시에 조직하거나 기능할 수 없는 기구인 합수부를 운용하기 위해 준비해온 이유는 명확하다”며 “윤석열 일당은 지난 총선을 통해 국민께서 보여준 민심에 불복하고, 민주주의를 짓밟고자 내란을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총선 민의를 부정하고 헌정질서를 전복할 목적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일당은 국민반역자, 국가반역자들”이라면서 아울러 “국가반역집단이 다시는 내란 행위를 꿈꿀 수 없도록 내란 가담자들을 모조리 찾아 진상을 규명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지도부와 전국 당협위원장은 9일 ‘윤석열-한동훈 헌정질서 유린 규탄’ 기자회견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었다. 이들은 이날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탓”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부족한 용기, 부족한 책임, 부족한 자유, 부족한 양심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용렬함을 5천2백만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을 탄핵하라’ ‘윤석열을 구속하라’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구속하라’ ‘국민이 만든 헌법의 명령이다’”라고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