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것은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도리어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부여된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국민들이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유일한 세력은 국민의힘이라고 믿을 수 있도록 당의 화합과 쇄신을 이끌고,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달 대통령 탄핵소추에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탄핵소추가 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며 국정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세밑에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국민들의 마음이 참으로 무거우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심각하게 얼어붙고 있고,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수출도 계속해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떠올랐다. 서해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1일 “창당부터 우리는 탄핵을 외쳤다.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사에서 “푸른 뱀의 해,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혜의 또아리를 틀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도자는 내란으로 헌정을 흔들었다.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간다”며 “되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거친 물살에도 자맥질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2025년,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항상 국민의 방패가 되겠다. 곁에서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20년 전 을사년, 우리는 나라를 잃었다.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문]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겠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우리는 위기 속에 보여준 위대한 연대, 하나 된 국민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2025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듯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하겠다”며 “우리 앞의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문] 이재명 대표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묵은 한해의 어려움을 딛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야할 한 해의 시작이 온 국민의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형언하기 힘든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제 손을 잡고 울부짖던 유가족 분들의 절규가 잊히지 않습니다. 이번 참사가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습니다. 절박한 국민의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 내일의 희망을 잃은 슬픔으로 힘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며 “새해 첫날 붉은 태양이 세상을 밝게 비추듯,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2025년 하루 앞두고 신년사에서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하다”면서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계속된 정치적 혼란은 민생과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사고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 지난해 마지막 날, 여야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민생현안을 다룰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30분께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은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선포 155분 만에 계엄은 무력화됐으나 우리 사회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한밤중에 계엄령이 선포되자 놀란 시민들은 국회 앞으로 몰려들었고 국회 출입을 막는 경찰들과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민들이 충돌하면서 격한 몸싸움도 벌어졌다. 간신히 국회 문을 통과하거나 담장을 넘어 국회로 들어갈 수 있었던 국회의원들은 4일 오전 1시께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날 투표에 참석한 국회의원은 야당 의원들과 일부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 약 190명이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이 비상계엄 피해 상황 브리핑을 통해 “무장 계엄군 230여 명이 국회에 몰려와 창문을 깨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물리력 행사와 관련해 위법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해당 CCTV를 전격 공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월 19일 외신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지난 16일간 일어난 모든 일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대한민국 역사의 갈림길에서 두렵고도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급박했던 당시 상황 고스란히 국민에게
조국혁신당이 31일 공수처를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A급 지명수배하고 검거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법원이 숙고 끝에 윤석열에 대한 검거용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공수처와 경찰은 즉시 윤석열을 체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당 의원들은 “해를 넘기지 말고, 내란 우두머리에 대해 원칙대로 엄정하게 법집행을 해야 한다”며 “윤석열 검거로 내란세력을 속도감 있게 제압하고 추락한 국격을 회복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경호처는 내란 수괴를 비호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윤석열 복귀’라는 미몽과 망상에서 분연히 깨어나, 윤석열의 사설경비업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거망동하지 말고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수용해야 한다”며 “경호권을 남용할 경우 내란 비호범이자 공무집행방해범으로 의법처단됨을 명심해야 한다. 경호처는 ‘영장 집행이 적법절차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는데, 빈말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경호에 동원된 경찰은 수배자 발견시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즉각 체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또,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참사대책위 위원장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주철현 민주당 참사대책위원장, 권영진 국민의힘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티에프(TF)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어제 취임하면서 취임사 중에 사법의 일은 사법에 맡기고 정치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을 하자, 이런 말씀을 드렸고 그중에서도 정치의 가장 중심이 되는 국회는 국회 본연의 일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복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정치복원의 첫 단계로써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시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 안에서 정치를 복원할 필요가 있고, 국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그런 노력, 또 국정안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다”며 “국정 안정을 위한 제정당 협의 기구는 반드시 필요할 것 같고, 그것도 가능하면 정쟁적 요소가 있는 것들보다는 민생과 경제, 안보, 외교 같은 당장 해야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 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법안이 상정됐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법안이 상정됐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법안이 상정됐다.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12.29.)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12월 31일(화)부터 1월 4일(토)까지 대국민 합동분양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속기관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한 뒤, 대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회동을 가졌다. 합동분향소는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이고, 매일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조문한 뒤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했다.
진보당 의원단이 31일 “내란범들에게 시간줘선 안된다”며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단은 이날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전종덕 의원은 “참사마저 ‘줄탄핵의 후과’라고 야당 탓 망언을 일삼은 국민의힘은 참으로 인면수심의 후안무치”라며 “가장 빠른 민생안정과 국정안정은 윤석열 체포구속”이라고 강조했다. 정혜경 의원도 “내란이 일어난지 한 달이 다 되도록 그 우두머리가 대통령 관저에서 호화생활을 하는 이 나라가 진짜 민주주의 국가냐”며 “수사당국은 경호처 핑계댈 것 없이, 즉각적 공권력 집행으로 윤석열 범죄자를 감옥에 보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종오 원내대표 역시 “더 이상 내란범들에게 시간을 줘선 안된다”며 “공수처는 윤석열 즉각 체포 및 강제수사하고, 최상목 대행은 즉각 헌법재판관 3명 임명과 쌍특검을 공포하라. 이것이 대내외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정안정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 조국 전 대표는 31일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명령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 유보 상황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30일(어제) “대리인을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두 건의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등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지난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