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내란수괴 체포구속”이라 피켓팅하며 구호를 외쳤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 직속기구 경호처를 해체하고 다른 나라처럼 경호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며 “온 나라가 무법천지가 됐다. 법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은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내란수괴 체포구속”이라 피켓팅하며 구호를 외쳤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 직속기구 경호처를 해체하고 다른 나라처럼 경호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내란수괴 체포구속”이라 피켓팅하며 구호를 외쳤다. 앞서 야6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국가 공권력인 경호처를 자신의 사병처럼 부렸다.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게 하고, 결국 범법자로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야6당은 4일 “내란수괴 윤석열은 국가 공권력인 경호처를 자신의 사병처럼 부렸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게 하고, 결국 범법자로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내란수괴의 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경호처는 법위에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내란사태가 한 달 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공수처가 1월 3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 경호처의 저항에 막혀 무산됐다”며 “당연히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법원이 발행한 체포영장의 집행은 협상이나 허가의 대상이 아니다. 누구든지 따라야 하고 누구도 막아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만으로도 경호처장과 일당은 내란공범의 죄를 범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장을 지금 당장 직위 해제하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범인은닉, 직권남용의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 사태에 큰 책임이 있다.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직속 기관으로 현재 최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보류에 대해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우원식 의장은 지난 12월 26일 국회가 의결해 선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자의적으로 마은혁 재판관만 임명을 보류한 것은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 권한, 탄핵 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받을 권한이 침해됐다’면서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접수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와 함께 국회 권한침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마은혁 재판관이 이미 헌법재판관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는 ‘임시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서도 함께 접수했다.
조국혁신당이 3일 윤석열 체포 불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심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및 소속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체포 시도가 경호처의 저항 때문에 일단 무산됐다”며 “공수처는 무능했고, 경호처는 무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 대행 최상목 부총리는 무책임했다. 내란 사태 종식을 염원하는 국민 앞에 귀하들 모두 죄인”이라면서 “최상목 대행은 대통령 권한을 제대로 대행하라. 공수처에 영장 집행의 즉각 재개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내란수괴 소굴이 된 대통령 관저를 지키도록 지시한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본부장을 즉각 파면하라”면서 “이들은 내란 주요 종사자가 됐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을 한 현행범이다. 즉각 체포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수처는 즉각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개하라”면서 “제대로 준비 못 해가서 빈손으로 나오는 걸 전 국민이 봤다. 자꾸 공수표를 날리면 국민의 분노는 공수처를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선 대행은 공수처를 향해 “인력이 부족하고 작전 능력이 부족하면 경찰 도움을 받으라”면서 “현장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가 3일 “환경부는 1월 2일 그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에 오류가 있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는 “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민간석탄발전사의 석탄소비량 약 494천 톤~8,892천 톤이 통계에서 누락됐다”며 “그 결과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에 발표한 수치보다 약 0.8~19.6백만 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탄발전은 대표적인 탄소 배출원으로 기후위기의 주범이다. 이렇게 오랜 기간 석탄소비량이 누락된 채로 국가 통계가 발표돼 왔다는 것은 국가 통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는 매년 UN에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통계의 정확성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책임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가 7억 2,429만 톤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9월에 발표한 잠정치보다 7,100만 톤이나 늘어난 수치”라면서 “9월에 발표한 잠정치는 국제사회에서 오래 전 적용했던 ‘1996년 IPCC 지침’에 따른 수치인 반면, 이번에 발표한 확정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일시 중단된 것과 관련해 3일 국민의힘은 “앞으로 이런 시도는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고 유감을 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2차 내란”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공조수사본부는 만반의 준비를 거쳐 신속하고 엄정한 재집행에 나서라”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은 서둘러 2차 내란을 진압하라”고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의 난동으로 윤석열 체포의 시급성이 더욱 커졌다”며 “한시가 멀다 하고 극단 세력을 선동하고,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깡그리 무시하는 이들을 잠시도 그냥 둘 수 없다. 명백한 2차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대변인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임이 가장 무겁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관저 농성을 벌이며 내전을 선동하고 있는 지금, 윤석열 체포에 국가의 명운이 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행은 오늘까지도 강 건너 불구경으로 일관했다. 정국 혼란을 수습해야 할 자신의 책무를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최 대행은 지금 즉시 경호처에 영장 집행 협조를 지시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장이 정상 집행되도록 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이미 내란
공조수사본부는 3일 계속되는 대치 상황 우려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공조본은 향후 절차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공조수사본부는 3일 계속되는 대치 상황 우려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공조본은 향후 절차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보당은 이날 “공수처·경찰이 못하겠다면, 우리 국민이 직접 체포할 수밖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공수처와 국수본에 대통령실 경호처 관계자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6시부터 무려 7시간이 넘도록 상황을 지켜본 우리 국민들로서는 허탈함이 아니라 분노가 가득할 수밖에 없다”며 “어제까지 ‘대통령 관저’였던 곳은 이제 오늘부터는 ‘반란군의 거점’”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능멸한, ‘대한민국 경호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사병’, 끔찍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 명을 초청해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당장은 국정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회는 여야 대표와 정부가 참여하는 국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키우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중소기업 격차 완화를 위해서 교섭력을 강화하는 입법에도 힘을 쏟겠다”며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빠르게 국정을 안정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과감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정치 혼란과 이념 갈등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상황은 한겨울 날씨보다 힘들고 더 어렵다”며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해 주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
공조수사본부는 3일 계속되는 대치 상황 우려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공조본은 향후 절차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조국혁신당은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경호처장과 차장, 그리고 휘하 요원들에게 공무집행에 성실히 응할 것을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내란 수괴 윤석열은 경호처와 군 경호부대를 무신정권 사병 부리듯 하고 있다.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3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방해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혁신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내란수괴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법원행정처를 항의 방문하고, 법원행정처장이 이들과 면담을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 법사위 위원들은 “이것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적 폭거이며, 법치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면서 “특히 체포영장이라는 사법부의 적법한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이 조직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사법부 압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실 권한대행에게 즉각 대통령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지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 경호처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 소속 직원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수처의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법 앞에 만인이 평등
조국혁신당이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경호처장과 차장, 그리고 휘하 요원들에게 공무집행에 성실히 응할 것을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최상목 부총리 즉각 행동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내란 수괴 윤석열은 경호처와 군 경호부대를 무신정권 사병 부리듯 하고 있다.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군부독재 정권을 넘어 고려 때 무신정권으로까지 후퇴하고 있다”며 “이 광경을 생중계로 보는 국민은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가장 시급하고 강한 의지를 발휘해야 할 사람이바로 최상목 권한대행”이라면서 “앞으로 조금의 불미스러운 사고라도 벌어지면, 그래서 있어서는 안 될 사태가 벌어지면 모든 책임은 최 대행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대행은 참담한 상황을 목격하면서도 ‘대통령실과 경호처에서 적절하게 판단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대응할 것으로 본다’라는 간접적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인가. 배고프면 밥 먹으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김선민 대행은 “이대로라면 최상목
고(故) 김수한 전 국회의장 영결식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의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장, 집행위원장인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장의위원회 위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영결사에서 “흑백 논리와 극한 대결, 당리당략을 단호하게 꾸짖고 강단 있게 국회를 이끄시던 모습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우 의장은 “참혹했던 시절 수많은 난관을 담대하게 헤쳐나가셨던 의장님의 경험과 혜안이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지 모른다”며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합일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의회 정치의 정도라고 가르쳤고 국회가 헌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교류와 연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몸소 실천하셨던 그 실천과 성취를 모범으로 삼아 지금 국회도 국제신인도 회복을 위해 초당적 역량을 모으고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적극적 의회 외교를 펼쳐 나가려 한다”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를 염원하신 그 뜻을 따라 우리 22대 국회도 국민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사에서 “(고 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군가의 아집이나 어떤 집단의 특별한 이익을 위해 전체가 희생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새해가 밝았음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기 송구한 상황”이라며 “지금의 이 혼란, 어려움들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혼란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더 안정되고 더 굳건한 나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추경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몇 달을 지켜본 뒤에 결정하겠다고 하니 소다 잃고 나서 외양간 고치겠다는 것으로 보여서 참 걱정”이라고 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1%대 성장률은 이미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는 것을 전재로 한 것”이라며 “전쟁도 아니고 금융위기도 아닌데 이렇게 낮은 성장률, IMF때 또 금융위기, 코로나 떄 말고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 조기깁행도 하나의 수단이 되겠지만 결국 연간 집행할 예산을 조금 빨리 집행하는 것에 불과해서 근본적인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