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것”이라며 “진보 정책이든 보수 정책이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하자”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공식방문을 마치고 9일 밤 귀국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시 주석 단독 회담을 통해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및 문화교류, 경주 APEC계기 시 주석 방한, 중국 내 독립 유적지 보존 등 한중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최고위급과 한중관계 발전·문화교류 등에 폭넓은 공감대 형성 우원식 의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최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회의장과 시 주석의 단독 면담은 11년만으로, 지난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고위인사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다. 우 의장은 “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3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다”며 최근 양국간 교류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또 우 의장은 “우리가 비록 비상계엄 사태를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역설했으며, 시 주석은 “한국 국민들이 내정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의견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흐름을 보였다는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관련해선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8%,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차기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7.7%, 김부겸 전 총리 6.5%, 이낙연 전 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이 이었다. 나머지 후보들은 한 자릿 수 지지율을 보였다.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 이준석 의원 4.0% 순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이하 현지시각) 자오 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7일 시 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위급 인사와 면담한 데 이어 8일 오후 하오 펑 랴오닝성 당 서기를 만나 한중 지방교류 확대에도 힘을 모았다. 우 의장은 8일 “지방교류는 한중관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랴오닝성을 비롯한 동북3성은 우리 독립운동의 거점으로서, 한국과 역사·문화·정서면에서 유대가 깊은 지역”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의 동북3성 방문은 한중관계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4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고 하오 펑 서기도 방한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회도 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중 지사성장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우리 지자체와의 협력이 계속 확대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2022년 한국의 대 랴오닝성 투자금액은 50억불을 넘어 중국 전체 31개 성·시 중 1위”라며 “현지 경제에도 기여하는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진출 기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랴오닝성에서 생업에 종사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은 MBC나 사용자측을 질타하기에 앞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 근로자의 고충을 외면해 온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다시는 비극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제가 1월 30일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후,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씨의 안타까운 사망사건과 관련해 MBC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노동부도 MBC에 행정지도를 내리고, 김문수 장관도 MBC에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며 “고인의 죽음 이후 무려 4개월 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은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에게만 적용되며, 프리랜서인 故 오요안나씨가 근로자로 인정할지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며“방송사 공채 기상캐스터가 프리랜서 계약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고, 프리랜서 근로자가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또한 동료 프리랜서이기에 자칫 회사는 아무 책임이 없다고 빠져나갈 수도 있다”며 “지금 방송계는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이재명 대표는 팬카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올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8일(어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한 것을 언급하며 “최근 지지율 하락에 이 대표 마음이 오죽이나 급하긴 하나보다”라고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팬카페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해당 글은 카페스탭이 이재명 대표가 지역당원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해당 논평을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하기 바란다”면서 “사실과 다른 국민의힘 논평을 바탕으로 한 언론 보도를 정정해주시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8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바둑이’ 김 전 경남지사, 복당보다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내란세력 심판’을 운운하며 민주당에 복당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김 전 지사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여론조작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이때 피선거권 상실됐지만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바 있다”며 “대법원은 김 전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68만여 개 댓글을 대상으로 4133만여 개의 ‘공감·비공감’클릭 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본인의 엄청난 ‘드루킹 댓글조작범죄’에 대해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도 국민 앞에 단 한 차례도 사죄를 한 적이 없다”며 “‘사법부에서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는 궤변으로 법원 판결을 농락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일당에 의해 ‘바둑이’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선수들의 입장을 환영했다. 8일 오전에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격려 방문했다. 우 의장은 선수촌을 찾아 “광복 80주년, 항일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우리 선수들이 써내려갈 또 다른 승리의 역사를 기대한다”며 “최홍훈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스탭진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종합상황실이 유기적으로 잘 운영되어 사고없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아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남녀 혼성 계주, 여자 1500m, 남자 1500m 경기를 관람했으며, 세 경기 모두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500m는 동메달도 하나 추가했다. 이번 순방에는 김태년 의원(더불어민주당, 5선),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4선),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재선),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 초선), 김용만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진보당이 8일 경찰청이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한 것과 관련해 “내란가담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할 자가 내란사건 수사에 막중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울경찰청장 자리를 꿰찬다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행안부 경찰국장이라는 자리부터가 내란수괴 윤석열이 경찰을 직할 통치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했던 직제로, 내란핵심 이상민의 심복이기도 했던 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진 및 발령이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할 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진 인사부터가 아주 수상쩍고 괘씸한 작태였다”며 “최 대행은 지난 5일 느닷없이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모두가 ‘대행 체제’인 상황에서 극히 이례적인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란가담 의혹’이 있는 박현수 국장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도 초고속 승진을 거치더니, 이번에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됐고, 내정자 신분으로 어제 서울청장 직무대리로 발령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대행은 내란세력 척결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공공연하게 내란세력 부활을 주도하
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과 내란 일당은 국가 기밀 보호를 위한 ‘비화폰’을 범죄를 위한 ‘대포폰’으로 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12.3 불법계엄의 모의와 실행 과정에서 보안장비인 ‘비화폰’이 스모킹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비화폰 사용자와, 통화내역을 확보하는 것이 12.3 불법계엄의 얼개를 규명하는 핵심 열쇠가 됐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면직된 이후에도 비화폰을 사용했음이 밝혀졌다”며 “이진동 대검 차장은 물론이고 심우정 검찰총장과도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의혹 또한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내란 일당에게 비화폰은 대포폰에 불과했다”며 “국가 기밀을 지키기 위해 만든 비화폰을 범죄를 모의하고 집행하는 수단으로, 이후에는 범죄 은폐와 인멸을 위해 대포폰처럼 썼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위한 ‘비화폰’을 ‘대포폰’처럼 내란에 이용했는데 검찰은 비화폰 수사를 막고 있다”며 “비화폰 관리자 김성훈 경호차장의 구속 영장을 두 차례나 반려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비화폰에 무엇이 숨겨져 있기에 검찰이 이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현지시각)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계기 시진핑 주석 개최 오찬에도 참석해 아시안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와 양자협력 및 APEC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원식 의장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했다. 우 의장은 기념관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고 남겼다. 이는 안 의사가 뤼순감옥 수감 중에 남긴 유묵 가운데 대표적인 글귀로 ‘내게 이로운 것을 보았을 때는 정의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는 목숨을 바치라’는 뜻이다. 우 의장은 “최근 엄중한 시국을 거치며 더욱 와닿았고 마음에 새기게 되는 말씀이다”라고 밝혔다. * 안중근 의사 기념관: 2014년 하얼빈역사 내 대합실 일부를 개조하여 건립된 것으로 안 의사의 일생과 사상을 담은 사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하얼빈역에는 실제 이토 히로부미 저격 시 안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의 위치에 표식이 새겨져 있다. 이어서 우 의장은 조린공원을 방문했다. 조린공원(구 하얼빈공원)은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 계획을 구상하고, 국권이 회복되기 전까지 임시로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장소이다.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회담을 가졌다. 현지시간 오후 4시 하얼빈 시내 태양도 호텔에서 40여 분 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우원식 의장과 시진핑 주석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의장의 시진핑 주석과 단독회담은 2014년 12월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에 이어 11년만으로,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 주석이 한국의 고위인사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 우원식 의장은 최근 중국이 한중관계 지속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데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현 상황이 불안정하지 않고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광복 80주년, 중국의 항전승리 80주년으로 역사적으로 뜻 깊은 올해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 주석의 APEC 참석 방한을 요청했다. 또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에서 유의미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친환경, 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김상욱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당협위원장들이 7일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울산 남갑)은 이날 오후 김예지·한지아 의원과 박상수·류제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도서관을 방문해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예방 한 뒤, 김영삼 정신과 덧셈정치를 주제로 <UNDER 73> 첫 세미나를 가졌다. 김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의 저항과 통합의 정신이 오늘날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이라면서“청산과 보복이 아닌 화해와 포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 당내 소신파 의원으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일반인의 경우에도 불응 3회면 구속영장이 나간다"며 "합법적인 집행”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가까운 친한(친한동훈)계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한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대표체제에서 당 대변인을 맡았던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언더73'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언더73'은 한동훈
더불어민주당이 7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없애버려야 한다’고 한 발언을 두고 “헌법재판소 침탈과 폭동을 선동한 말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법적, 민주적 절차를 폭력으로 막자는 건가”라며 “대통령은 황제나 독재자가 아니다. 어떤 잘못을 해도 면죄 받는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종면 대변인은 “김용원 위원이 제2의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꿈꾸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김 위원의 발언은 내란 선동이자 폭동 선동이라는 점에서 내란선전 및 소요교사로 처벌될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 위원이 인권위에서 국회에서 보여준 극우적인 인식, 극단적인 행동을 생각하면 이런 일은 예견돼 왔고 반복될 수도 있다”며 “지금이라도 멈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인권위에 먹칠하지 말고 상임위원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언행이 극단적인 수준에 더해 기이하기 때문에 윤석열 세력 내부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테지만 검사 출신이니 윤석열 변호인단 합류가 차라리 어울린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김 위원은 향후 헌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