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하야가 법률적·헌법적으로 가능하냐를 별개로 해도 하야했을 경우 이런 모든 문제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12·3비상계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한 행태를 감안하더라도 비상계엄으로 대처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였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비상계엄은 분명히 잘못됐다. 과도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상속세 개편 추진을 두고 “특유의 무책임 정치가 이번에도 드러났다”며 “우클릭하는 척만 하면 되니 일단 던지고 보자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상속 때 발생하는 세금을 좀 깎아주면 문제가 해결되나”며 “이런 단세포적인 논리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생각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상속세 공제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서면 축사를 통해 “상승한 주택 가격과 변한 상황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3%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17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 대표는 43.3%를 얻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8.1%)을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가상 대결에선 이 대표 46.3%, 김 장관 31.8%로 각각 집계됐다.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6.6% 대 29.0%로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대구시장(26.2%)과의 가상 대결에선 46.9%의 지지를 얻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 결과에선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민의힘이 '코리안킬링필드'를 기획하며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1호당원 윤석열을 징계는커녕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날 밤, 계엄군 출동보다 빨랐던 국민과 국회의원들이 간발의 차이로 계엄을 막았다”며 “계엄이 시행됐더라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인 코리안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저항과 계엄군의 무력진압이 확대 재생산되며 5월 광주처럼 대한민국 전역이 피바다가 되었을 것”이라면서 “노상원의 데스노트에 쓰여진 것처럼, 계엄군과 폭력배 외국인용병 가짜북한군에 의해 수백, 수천, 아니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히고 누군가의 미움을 산 수만의 국민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최전방에서 무인도에서 바다위에서 죽어갔을 것이다. '김일성 만세', '반국가행위를 반성한다' 같은 가짜 메모를 품은 채로”라고 덧붙였다. 이어 “계엄선포당일 계엄해제결의를 사실상 방해한 추경호 원내대표, 현지도부의 내란 옹호행태를 보면 국힘은 내란세력과 한몸으로 의심된다”며 “집단학살 기획한 윤석열 내란세력을 지지 옹호하는 국힘이지만, 장담하건데 이들은 100일 내에 윤석열을 부인할 것”이라고 강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6일 “머지않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지난해 12월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며 “아직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지금 나서시면 당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며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가는 우리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윤상현 의원은 “본인의 깊은 생각으로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신 것으로 믿고 있다. 고민도 많았을 거다”라며 “지금 내 선택이 옳은 것이지. 지금이 내가 나서야 할 시간인지. 아니면 지금 나의 선택이 당의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지난 시간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전 대표께서 비대위원장으로 지휘한 22대 총선패배는 거대 민주당이라는 존재를 탄생시켰고,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 당 대표 시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협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일동은 16일 “국회 단전 시도 적발로 국회 기능 마비 작전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란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4일 새벽,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 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간 계엄 문건과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이루어졌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내란죄를 피하기 위해 ‘국회 병력 투입은 질서 유지 차원’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2024년 12월 12일 대국민담화에서는 ‘만약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사 결과, 윤석열과 내란 세력에 의한 단전 조치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위헌위법적인 단전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서 윤석열이 국회를 마비시켜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는 것을 뒷받침할 주요 증거가 될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시간대별로 보면 12월 4일 새벽 0시 32분경, 김현태 7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두 달(12월, 1월) 동안 이들의 슈퍼챗 총수입이 6억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유튜버로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 중 6개의 슈퍼챗 수입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이 이루어진 1월까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명)을 보유한 A채널의 작년 11월 슈퍼챗 수입은 5,908만원으로 12월 1억2,283만원, 올해 1월 1억5,850만원으로 증가했다. 약 52.1만 구독자를 보유한 B채널의 경우, 작년 11월 2,034만원이던 슈퍼챗 수입이 12월 4,559만원으로 약 2.3배 증가하더니 올해 1월 6,614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10개 채널 중 2개 채널은 이른바 ‘2030극우·보수 청년 결집’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로 이들의 수퍼챗 수입은 한달 사이에 약 2~3배 이상 증가했다. 약 77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I채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채널의 슈퍼챗 수입은 12월 3,787만원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격렬했던 광주 금남로 거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둘로 나눴다.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자들은 집회 시작 시간인 오후 1시 전부터 모여 “대통령을 석방하라”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집회에는 약 1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사전 집회를 시작으로 제14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이어갔다. 집회에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2만 명이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극우세력 물러가라” 등 문구가 적인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석했다. 이날 탄핵 찬성 집회에는 민형배, 정진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구 의원들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행대행이 참석했다. 김 권한대행은 “극우 파시즘 세력이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마저 난입했다”며 “법원과 인권위에 난입하고 선거를 부정하며 혐오의 언어를 배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탄핵 반대 집회에는 국민의힘에서 당내 호남 몫 비례대표인 5선 조배숙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내란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김건희 여사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진다. 연결고리가 줄줄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명태균 게이트에서 김건희 여사는 핵심 중의 핵심 인물”이라면서 “명태균이 입을 열거나, 검찰이 확보한 황금폰이 열리면 김 여사는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노종면 대변인은 “오래전부터 장기 집권을 위해 계엄을 궁리해 오던 윤석열”이라면서 “‘명태균 리스크’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계엄을 밀어붙이기로 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약 3시간 전, 윤석열은 삼청동 안가에서 경찰 수뇌부와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을 만났다‘면서 ”경찰 수뇌부는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이들 중 김봉식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윤석열로부터 의미심장한 말을 들었고 검찰 조사에서 그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계엄 선포 이유로) 개인적인 가정사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면서 “이 진술은 이틀 전 헌법재판소 8차 변론 때도 김봉식 전 청장이 윤석열 면전에서 재확인했다”고 했다. 또 “김 전 청장은 구체 내용에 대
국민의힘이 15일 “민주당이 명태균 때문에 비상계엄을 했다는 ‘신작 소설’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의원들의 곽종근 前 특전사령관 회유 정황이 드러나는 등 ‘내란 공작’ 의혹이 증폭되자, 급하게 ‘선동 아이템’ 변경에 나선 것”이라고 일갈했다. 서지영 대변인은 “허무맹랑한 말을 쏟아낸 인물이 곽 前 사령관 회유 당사자로 지목된 박범계 의원이란 점에서 이번에도 ‘공작’ 냄새가 진동한다”며 “김어준 씨가 국회 과방위에서 ‘아무말대잔치’를 벌인 것과 같은 상황을 만들려고, 다음 주 국회 법사위에 명태균 씨를 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명 씨가 법사위 출석이 어렵다며 교도소로 오라고 하자, 민주당은 그날 상임위를 취소하고 교도소 ‘출장 상임위’를 검토 중”이라며 “명 씨가 국민의힘의 주요 인사를 향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자, 명 씨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명태균을 이용해 국민의힘을 공격한다고 ‘정신승리’ 중이겠지만, 실상은 민주당이 명 씨에게 ‘놀아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빚독촉 민생상담소' 출범식에 참석했다. '빚독촉 민생상담소'는 작년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시행에 따라 채무자 방어권이 강화되었음에도 여전히 불법·부당 채권추심으로 고통받는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국회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불법추심을 근절하고 채무자의 새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양극화·불평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 또 글로벌 관세전쟁 등 대내외적 위기에 더해서 비상계엄의 여파가 민생고로 수렴되고 있다"며 "가계부채는 민생 위기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사채 등 급전을 포함해 빚이 늘고 있고,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경제활동인구 7명 중 1명이 연체 채무자로 빚을 갚지 못하는 등 경고음까지 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그간 국회는 불법 사금융과 불법 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 등 여러 입법 노력을 해왔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이 법의 시행 자체를 모르는 분이 많고, 빚 갚기도 빠듯해 변호사를 선임할 엄두조차 못 내는 분도 대다수"라며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법상 채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측이 14일 헌법재판소에 20일로 지정된 10차 변론 기일을 변경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은 “당일 오전 구속취소 심문 등 형사재판 일정과 중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평의를 열고 탄핵소추 사유와의 관련성과 신문의 필요성 등을 검토한 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한 차례 더 지정해 20일 10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헌재는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 추가로 신문할 방침이다. 만약 예정대로 기일이 진행되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후 오후 2시에는 헌재로 이동해 탄핵심판에 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14일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의 위헌·불법적 비상계엄의 트리거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대검찰청 항의방문 기자회견에서 “통과를 눈 앞에 둔 김건희 특검법을 막고 김건희를 보호하기 위해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민 모두를 내란 속으로 밀어넣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진상조사단은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의혹인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거래’ 증거를 확보하고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던 사실이 드러났다”며 “검찰은 명태균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명태균이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움직여 김영선 의원의 공천권을 가져왔고, 그 대가로 9천여만 원을 받았다’라는 강혜경 씨의 진술과 통화 녹음파일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은 이런 증거를 확보하고도 ‘정상적인 월급’이라며 아무 문제 없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보고서가 작성된 시점은 지난 해 10월 8일로, 명태균 게이트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던 때였다”고 했다. 이들은 “창원지검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약 20일이 지난 2024년 10월 31일, 민주당이 윤석열이 김영선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음을
건설, 금융, 종교단체 등 거대 자본으로부터 언론사가 인수되면서 '언론 사유화와 편집권 침해'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신문법 개정'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난 11일 ‘언론 사유화 방지와 편집권 독립을 위한 신문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조계원 의원이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신문 발행인이 편집권 독립 보장과 독자 권리보호에 대한 ‘편집·제작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경영난으로 기업에 매각된 언론사가 공익보다 기업 이익을 우선시하며 편집권 독립이 훼손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발의됐다. 하지만 언론의 위기라는 말은 너무 오래 동안 쓰였다. 전체 신문 사업자수의 증가 추세를 보면 위기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개별 언론사의 영업이익 감소, 인력 감축, 임금 체불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폐업하는 언론사는 극소수다. ◇일부 언론사 사주, 언론 사유화해 불로소득 창출 수단으로 활용 이날 발표에 나선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전문위원은 언론의 양극화와 지역종합일간지의 위기를 우려하며 “일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UN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국회 대표단(단장 이재정)은 13일(목) 오후(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독일, 캐나다 대표단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과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상호 인식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설명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국회의장 △베어벨 바스 독일 하원의장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 △그레그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각국 대표단에 당부하고, 한국 국내 정세의 안정성을 설명했다. 스웨덴 대표단장 마르게리타 세더펠트(Margareta Cederfelt)의원은 “한국의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계엄상황 극복과정은 민주주의의 전형이며 인상적”이라는 찬사의 말을 전했고, 독일 대표단장 폴크마르 클라인(Volkmar Klein) 의원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비상계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국회 역할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캐나다 앤드류 카도조(Andrew Cardozo)
한국갤럽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5%) 순으로 나왔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각각 1%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직전(1월 21∼23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8%, 민주당 지지도가 40%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2월 둘째 주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와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