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국제 통상 환경 변화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자동차 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 미국이 국내 산업보호 또 국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과하다고 여겨질 만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도 미국 현지투자를 했는데 기존에 지원해주기로 했던 것들이 지금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당히 어려움에 처할 것 같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산업경제도 자칫 공동화의 위험에 빠져 있는데, 미국 정책에 대해 우리도 배울 것은 좀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내 산업보호, 국내 일자리 확충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많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은 전후반 연관 산업들이 많아서 대한민국의 일자리나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정말로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동화를 추진하든, 자율주행 쪽으로 가든 어떻게 하든 간에 국내산업의 중심을 그대로 계속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공정을 보면서 ‘아 이게 결국은 다 앞으로는 로봇에 의해서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서 이것이 대체될 것이다’라는 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과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NCP(국내연락사무소)에 다국적기업 니토덴코의 OECD가이드라인 위반 사항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24년 10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다국적기업 니토덴코와 자회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이하 한국옵티칼)의 일방적 청산과 집단해고에 대해 OECD가이드라인 위반으로 한국NCP에 진정을 제기했다. OECD가이드라인은 정리해고나 사업장 폐쇄 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자, 노동조합, 정부당국과 협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니토덴코는 한국에 한국옵티칼·한국니토옵티칼·한국니토덴코 3개 자회사를 뒀다. 이 중 한국옵티칼 구미공장이 2022년 10월 화재로 전소하자 청산을 일방 결정하고 한국 노동자들을 집단해고했다. 이용우 의원에 따르면, 한국NCP는 진정 3개월 내 1차 평가를 해야 함에도 기한을 넘기고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일본NCP에도 동시 진정이 이루어졌음에도, 일본 측과의 협력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김건희 여사가 제22대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검찰이 한통속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철저히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이라는 사상 최악의 친위 쿠데타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역시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1년 전인 2023년 이미 김 여사의 공천 개입설과 대통령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파악했지만 지금까지 쉬쉬하며 뭉개왔던 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타파 보도를 언급하며 “창원지검은 작년 11월 10일 명태균의 제22대 총선개입 정황 확인이라는 수사보고서를 작성했다”며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총선 공천 발표 시기인 2월 말~3월 초에 김건희 여사는 명태균은 물론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영선과 숨 가쁘게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창원 의창에서 김영선 컷오프가 예상되자 김건희의 조언에 따라 김해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언론에 발표하고, 이 기사를 다시 김건희에게 보내 김해 갑 공천을 따낸다는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
국민의힘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반도체 특별법 처리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민노총 극렬 세력의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망설이고 있다.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지부로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 근로자 2100만여 명 가운데 민노총 가입자는 약 100만 명 정도로 전체의 5%가 채 되지 않는다. 그 가운데 극렬 간첩 세력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며 “몇명의 간첩들이 우리 노동시장을 망가뜨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이들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반도체 특별법 처리 협력을 요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반도체 업계는 인력난을 가장 심하게 겪고 있는 분야”라며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주 52시간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2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석했다. 이날 환노위는 환경부 소관 법률안에 대한 심사 결과 보고와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가습기살균제 피해 해결을 위한 정부 대책 보고 등을 처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 김완섭 환경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김건희 여사가 제22대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검찰이 한통속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철저히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이라는 사상 최악의 친위 쿠데타가 초래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역시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1년 전인 2023년 이미 김 여사의 공천 개입설과 대통령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파악했지만 지금까지 쉬쉬하며 뭉개왔던 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국방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당시 사용된 것과 같은 케이블타이 수갑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의 고성이 오갔다. 결국 케이블타이 수갑이 등장하자 여야간 목소리가 거세지자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반도체 특별법 처리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반도체 업계는 인력난을 가장 심하게 겪고 있는 분야”라며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주 52시간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2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민주당은 민노총 극렬 세력의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망설이고 있다면서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지부로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에 대해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논의할 시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개헌 이야기를 하면 블랙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헌정 파괴에 대한 책임 추궁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개헌 얘기에 빠져들면 흐트러질 수가 있다. 그 가능성이 최소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그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게 현재 어려운 국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급하지 않다”며 “지금은 헌정 질서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 정체성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연하다고 봐줬으면 좋겠다.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입장과 태도를 전혀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닌가”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최근 경제성장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우클릭 아니냐’ 그러는데 성장을 해야 분배도 하고 분배가 정상화돼야 성장도 하는 것”이라면서 “보수 정권은 분배 문제를 너무 신경 쓰지 않아 우리가 좀 분배 얘기를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명태균 씨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대통령경호처 인사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파일을 공개하면서 “창원지검 수사보고서(2024년 11월 2일자, 뉴스타파 보도)로 확인된 명태균 씨의 대통령 경호처 인사 개입을 재확인해주는 명태균 씨의 육성 녹취 존재한다”고 밝혔다. 명씨 음성이 담긴 녹음 파일에는 명씨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용현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이 대통령 부부와) 스페인에 같이 갔다 하길래 A씨한테 빨리 (김용현에게 혹은 경호처에) 이력서를 보내라 하니 보냈더라고. 그런데 그날, 그다음 날 전화가 왔더라고, (A씨가 대통령 경호처에) 드가게 됐다고”라고 말했다. 통화 내용에는 “김용현이가 하여튼 불러서 격려할 거고. 그 누구야 대통령 조카 황종호, 시민사회수석(실)에 행정관으로 있거든 내가 (황종호를) 소개시켜 줄 테니까 관계를 잘해라 (○○에게) 얘기해 줬어”라는 내용도 포함 돼 있다. 민주당은 명씨에게 “들어가게 됐다”는 전화를 한 사람과 관련해선 “A씨거나 경호처 관계자일 것”이라고 설명하며 “명씨는 ‘청탁을 넣을 당시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부부와 함께 스페인 방문 중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각종 구독 및 가입 신청을 받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수집은 필요한 목적 범위 내에서만 최소한으로 수집하는게 원칙”이라며 “어떤 회사 혹은 국가기관이라도 목적 외 정보수집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광훈 목사는 충분한 설명 없이 (동의) 체크만을 통해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수집하고 있다”면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전 목사 가족회사에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전 목사가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수집한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학수 위원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면 형사처벌까지도 가능하다”며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보고, 법상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해상풍력사업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민들의 갈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주문했다. 김상욱 의원(울산 남갑)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을 향해 “해상풍력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인데, 주민의 개념이 모호하여 전국적으로 해상풍력사업지 마다 어민들과의 불화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데 주민수용성에 관한 고민이 아직 담겨있지 않다”며“울산의 경우 주민수용성을 대표할 수 없는 일부 어선 단체들이 나서 본인들이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발전사와 밀약을 체결해 실제 지역 어민들과는 합의되지 않았다”며 울산 지역 사례를 언급했다. 또 “이 같은 모럴헤저드로 인해 어촌계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서로 대표성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데, 어민을 대표하는 수협중앙회가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같은 날 해상풍력특별법을 포함한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19일 통과시켰다. 한편, 해상풍력특별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19일 통과시켰다. 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 (일명 에너지 3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번 달 중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 첨단 전략산업을 위한 전력 등 에너지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전력망확충법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국가전력망 확충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소위는 법안 조문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 지역이 이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은 원전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영구 처분 시설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을, 2060년까지 영구폐기장을 짓기로 규정했다. 원전 내 폐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가 포화하면 부지 내 저장시설에 임시 저장하고, 해당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을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또, 방폐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전문성을 지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의견을 반드시 듣도록 협조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해상풍력특별법은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입지를 선정해 주고 인허가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범야권 연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야5당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취재진뿐 아니라 각 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열기가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