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번 일본에서의 투자유치로 경기도는 명실상부한‘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로 '반도체 메카'에 성큼 다가갑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대표 및 투자행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박(ULVAC)은 반도체 기술개발연구소를 평택에 설립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 신제품 개발-설계-제조를 잇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건립한다”며 “두 기업의 투자로 경기도는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고품질 장비의 개발, 생산 능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미국에 이은 일
김동연 경기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능성의 나라 인도와 기회의 수도 경기도가 만났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세계가 경기도를 찾아오고 있다”며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인도는 그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라면서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했고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는 올해 세계 1위 인구 보유, 2030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갖고 있고 특히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IT 기술자를 배출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앞서 있고,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또 “쿠마르 대사는 킨텍스(KINTEX)가 운영을 맡을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현장에 초대해주셨고, ‘청년기회사다리’ 정책 등을 통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선 데 대해 경기도가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5시쯤 검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이후 자료문을 통해 “오늘 15분여 만에 종료된 김동연 지사의 업무용 PC 압수수색에서 검찰이 가져간 것은 단 한 개의 파일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는 당초 검찰에 김동연 지사의 PC는 하드디스크의 제조년월은 2022년 3월이고, 김 지사가 22년 7월1일 취임한 이후에 업무에 사용된 것"이라며 "이 PC 안에 2020년 1월에 퇴직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와 관련된 파일의 유무를 확인하겠다는 검찰의 수사는 상식 밖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현 청사에서 단 하루도 업무를 본 적 없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김동연 지사의 PC까지 들여다 본 만큼 더 이상의 불필요한 압수수색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제 경기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경기도청은 민생을 위한 일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이례적으로 대변인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식 밖의 과도한 수사라며 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