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3개월 동안 서울시 공영주차장 60개소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해 주차요금을 결제할 경우 3~10% 주차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차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월정기권은 3%, 시간 단위 요금은 10% 할인된다. 적용 가능한 주차장은 서울시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감면조항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앞서 서울시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현재 제로페이 결제 가능한 앱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6개 은행사 앱과 하나멤버스 등 2개 간편결제사 앱이 있다. 그 외 은행사는 뱅크페이 은행 공동앱(금융결제원) 앱과 계좌 연동 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시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신청은 매월 전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보다 많은 사람이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도 주차요금을 감면하는 혜택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2020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정차하지 않고도 주차요금을 자동 결제할 수 있는 '무정차 주차요금 자동
배우 최윤슬이 중국 마오타이 모태진의 고장 귀주성에서 제조 생산되는 명품 고량주 귀주주중주의 한국 전속모델로 활동한다. 배우 최윤슬은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MC,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MC, 대한민국 톱스타상 MC, 홍성국제단편영화제 MC, 국제반려동물영화제 MC 등 굵직한 국내 큰 행사의 MC로도 활동해 왔다. 2015년에는 MC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각종 단체 기관 지역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대문 의류·국제 반려동물·국제환검·독도수호·한국 말산업중앙회 등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윤슬은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의 전속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바자르(BAZAAR) 심플럭스 에어컨커버 광고에 서장훈과 함께 등장했으며, 베트남 화장품 브랜드 C7 립스틱의 모델로도 발탁되어 지난주 CF촬영을 마치고 9월 중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릴 대규모 런칭 행사에서 현지 베트남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울시가 운송비용을 부당수령한 버스회사를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4일 버스 운수종사자 인건비 집행 내역을 점검한 결과 일부 회사에서 부당수령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중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고의성이 있는 회사에 대해 보조금 부당수령, 사기죄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인건비 부당 수령액도 전액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51개사의 노조지부장들이 법정 면제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에 비해 과다 수령한 내역과 일부 업체의 채용 과정에서 노조 관계자가 부당한 금품 수수 정황이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이들은 운전원 채용을 대가로 노조 지부장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가량의 금전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체 시내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인건비 허위 수령액이 있는지 추가 점검에 들어갔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는 인건비 부당 수령과 같이 심각한 부정행위가 적발된 버스업체를 준공영제 대상에서 제외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우선 버스정책과장은 "운송비용을 부정 수령한 버스회사에 대하여 시 차원에서 경찰 고발, 운송비용 환수, 회사 평가 감점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인들을 상대로 저가의 한약재에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섞어 가짜 건강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4일 순수한약재로 만든 천연 자연식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전문 전화판매 일당2명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과 식품위생법, 약사법 위반 혐의로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A씨(72)와 B씨(61)는 한약 냄새만 내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쑥, 진피, 목향, 당귀, 감초 등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오자환을 제조했다. 원래 '오자'는 오미자, 사상자, 복분자, 구기자, 토사자를 지칭하며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이들은 가짜 옥타코사놀플러스 제품을 만들어 판매했다. 이들이 만든 제품에는 옥타코사놀 성분이 1캡슐당 7mg이 함유됐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옥타코사놀 성분이 아예 없거나, 극소량인 0.05mg(1/140) 정도만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들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실데라필 성분)'나 '시알리스(타다라필 성분)'는 중국 동포로부터 직접 구입하거나, 중국 공급책으로부터 염색약 등으로 위장해 분말 형태로 국제우편을 통해 구입한
토로커스홀딩스가 자사 암호화폐인 토로커스의 국제거래소 상장이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토로커스가 이날 상장되는 국제거래소는 'zbg.com' 과 'bw.com'이며 오는 25일 동시 상장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거래량 기준으로 zbg.com과 bw.com의 거래량이 각각 14위와 7위에 올라 있다. 아울러 토로커스홀딩스는 이번 상장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bw.com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또 zbg.com에서는 25일 당일 거래서에서 매입 금액 순위에 따라 토로커스 코인을 지급한다. 1등은 200만개, 2등은 150만개, 3등은 100만개, 4등과 5등은 50만개가 지급되며, 1만개 이상 구입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1,000개가 추가 지급된다. 토로커스홀딩스 관계자는 "알트코인이 일반 개인 거래소가 아닌 국제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민간에 420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보급 차종은 전기 승용차 1,755대, 전기 이륜차 1,259대, 수소 승용차 432대다. 이번 추가 보급은 지난 2월 민간보급 6,022대에 이은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차는 올해 7월 현재 1만6,202대를 보급했고, 수소차는 146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 추가보급은 2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 승용차는 1,206~1,350만원, 전기화물차(소형)는 2,700만원, 전기이륜차(경형)는 200~230만원, 수소전기차는 3,50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서울시에서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지급되고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의 차액을 제조·판매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때 보조금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된다. 특히 서울시는 구매보조금과 별도
서울시가 영구임대주택 3,528호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강서, 노원, 강남 등 8개 구 34개 단지, 3,528호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49㎡형이다.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5,900원 ~ 84,100원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일 기준으로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며,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에는 '서울특별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따른 배점합산 순, 서울시 거주기간 순으로 선정한다. 예비입주자는 12월 27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대기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공급신청은 신청자 적격 확인을 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
서울시가 2학기 개학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우선도로 위에 세워진 불법 주·정차에 대한 대대적인 시·구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함께 즉시 견인 조치한다는 계획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단속 차량엔 8~9만원, 보행자 우선도로 내 단속 차량엔 4~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150명의 단속인력과 견인업체 25곳, CCTV 등 가용 가능한 단속역량을 총동원해 합동 단속에 나서며▲서울 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1,730개소 내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정류소 등에 세운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 우선도로 87개소 내 세운 불법 주·정차가 그 대상이다. 서울시가 '무관용 원칙'을 내세워 집중 단속에 나선 배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가 4일마다 평균 1건씩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찰청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당한 어린이는 452명이었다. 또 주택가 이면도로에 조성된 보행자 우선도로에서도 불법 주·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 발주 건설공사장의 하도급 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11일까지 약 2주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29일부터 7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노임 및 공사·자재·장비 대금의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하도급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이번 추석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 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13명, 직원 5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 호민관 2명 포함)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점검한다. 특별점검반은 하도급 대금 집행 및 이행실태,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분쟁사항은 하도급 호민관이 법률상담 및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참가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승효 서울시 안전감사담당관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임금 및 각종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서울시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번째 공공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4단지 분양주택 642세대에 대해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며, 9월 초에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4억6,700만원으로 최저 4억4,000만원부터 최고 4억8,7000만원이다. 전용면적 49㎡는 평균 3억8,000만원, 최저 3억6,5000만원부터 최고 4억원이다. 주변 지역 시세가 전용 59㎡형 기준 5억 후반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서울주택공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고덕강일지구 4단지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나눔카를 1만 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10면 이상 시내 전역 공영주차장과 시 소속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에 '나눔카전용주차구역' 최소 1면 이상 의무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눔카는 승용차공동이용 회원이 시간제로 공동이용하는 자동차로, 승용차공동이용 지원을 위해 시장이 지정한 자동차를 말한다. 나눔카전용주차구역은 이 나눔카 이용 시민들이 해당 주차장으로 차량을 대여·반납할 수 있는 주차 구역이다. 기존에는 나눔카사업자 각 공영·공공기관 주차장별로 협약을 체결해 주차구역을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개정 조례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공공부터 정책적으로 주차장에 설치를 의무화한다. 서울시는 8월부터 설치를 본격화해 시 전체 공영주차장 136개소 중 약 63%에 해당하는 85개소, 총 353면까지 나눔카주차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기존엔 총 54개 공영주차장, 207면에서 운영 중이었다. 앞으로 시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하철역, 주거지, 상업지역 인근 등 나눔카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의 공영주차장으로 주차구역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나눔카를 대여·반환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흑당음료의 당류 함량을 검사한 결과 당류가 기준치의 절반에 가깝게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서울시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서울시 내 가맹점 수가 많은 생과일주스 3개 브랜드 75개 제품과 흑당음료 판매점 6개 브랜드 30개 제품 등 총 105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흑당음료 1컵(평균 중량 308.5g)의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100g)의 41.6%(41.6g) 수준이 들어있었다. 최근 식음료 브랜드에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건강한 단맛', '자연의 단맛'을 내세운 '흑당'이 유행하고 있지만, 흑당음료 1컵엔 각설탕(3g) 약 14개 분량 당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과일주스 1컵(기본 사이즈 평균 중량 314.6g)의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의 30.8%(30.8g)로 나타났다. 생과일주스 종류별 100g당 당류 함량은 딸기바나나주스(12.4g)가 가장 많고, 오렌지주스(9.9g), 자몽주스(9.5g), 수박 주스(9.2g), 망고주스(7.9g)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생과일주스 75건 모두 천연 과일보다 당류 함량이 높았다.
서울시가 오는 12월 도입 예정인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9월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기간 12월~3월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조치로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시키는 제도로 유럽과 미국 도시 등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시민의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전국 최초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친환경 보일러 확대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일부 감수하고라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기간 전체를 관리하는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준비해 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미 지난 3월 환경부 장관과 수도권 3개 시·도 단체장 면담에서 미세먼지 시즌제를 환경부에 제안했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가 심한 기간 동안보다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
서울시가 엉터리 의료 기기를 수입하고 불법 의약품 제조해 판매한 업체들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형사입건했다. 서울시 민생사업단은 9일 점‧기미 제거용 의료기기를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와 14억 상당을 판매한 업자를 비롯해 합성캡사이신으로 일명 ‘붙이는 천연비아그라패치’를 불법제조해 유통·판매한 업자 등 엉터리 불법 의료기기‧의약품을 수입‧제조‧판매한 12개소,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수입‧제조‧판매하려면 식약처에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약사법, 의료기기법, 관세법 등을 위반했다. 형사입건 12개소는 ▲의약품제조업 허가 없이 ‘붙이는 비아그라’를 제조‧판매한 3개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1개소 ▲기미‧잡티 등을 제거하는 의료기기를 허가 없이 수입해 공산품으로 판매하거나 광고한 4개소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를 무허가로 제조한 1개소 ▲발목보호대 등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광고한 업소 등 3개소다.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보면 A씨(31세)는 기미·잡티·점·문신 등 제거에 사용하는 이른바 ‘00지우개’를 중국에서 수입해 의료기기로 수입허가를 받지 않고 2018년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자 추정모델'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정작 부정 승차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건수는 2013년 1만6,503건에서 2018년 2만1,513건으로 증가했다.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특별단속반을 꾸려 전 역사를 대상으로 불시단속에 나서기도 했지만, 역무원에게만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보였다. 서울시가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자적발에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진 이유다. 서울시는 경로 우대용 교통카드 데이터 한 달 치 180만 명, 3,859만 건의 자료를 분석한 다음, 이 중 전형적인 '직장인 패턴'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우대용 교통카드 데이터를 추출했다. 낮 시간대 주로 이용하고 평균 외출 시간이 5시간 미만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반적 이용 패턴과 상이한 대표적 유형이 부정 사용자라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부정 사용자로 추정되는 교통카드의 일련번호와 현장 적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하철역 및 시간대를 예측해 지하철 운영기관에 매월 통보할 계획이며, 방학․휴가가 끝나는 9월부터 단속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