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비암사 극락보전(極樂寶殿)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4일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비암사 극락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사찰로 국보 제106호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이 출토된 곳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일반적인 측면 3칸형에서 벗어난 2칸형 불전이다. 또 창호는 일반적인 조선 후기 불전 창호와는 차별성이 보인다는 것이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앞쪽 창호는 문얼굴을 4분할해 가운데 두 짝은 여닫이를 두고 문설주로 분리하고, 나머지 좌우에는 외짝 여닫이를 설치했다. 뒤쪽 창호는 이른바 영쌍창으로 분류되는 방식으로, 쌍여닫이창의 중간에 설주를 세운 형태이다. 문화재청은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은 건물 조성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면서도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시대 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한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의 가치가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은 30일간의 보물 지정 예고 기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
조길형 충주시장이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선정한 '2020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23일 조길형 시장을 '2020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하고,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직접 상패를 수여 했다. M이코노미뉴스의 우수 자치단체장상은 헌신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낸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기자, 편집위원, 독자위원들의 추천 및 심의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해 수여 한다. 조 시장은 "우리 충주시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 자식 세대가 취직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삶의 질을 위해서 다른 도시로 나갈 필요 없는 도시를 만들자. 서로 감싸주고 위해주고 환영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 세 가지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일도 많았다"면서 "M이코노미뉴스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또 충주시민들도 기쁘게 생각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충남지방경찰청장과 강원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한 조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충주시정을 맡아 이끌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8
노동자 201명의 임금, 휴업수당, 퇴직금, 해고예고수당 등 약 18억5,000만원을 체불한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23일 김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남 영암군 소재 대형 조선소의 하도급 업체를 2018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경영하면서,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자 지급받은 기성금을 201명 노동자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여원으로 지급하는 대신 본인이 연대보증한 법인 채무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했다. 또 노동자 201명을 추석 2~3일 전에 해고를 통보하고도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여기에 매월 노동자들의 임금에서 고용보험료 및 건강보험료 등을 공제하고도 이를 건강보험공단에 납부하지 않았다. 김주택 고용부 목포지청장은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노동자의 임금체불에 따른 고통을 외면한 채 지급받은 기성금으로 일부나마 임금 지급이 가능함에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도덕한 체불 사업주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열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오늘 인사는 지난 11월 차관급 인사에 이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문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또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통계청장에는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은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문화재청장에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 등을 임명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발탁했다. 이날 내정된 차관급 인사 10명은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정부에 비판적 활동을 한 문화예술인이나 단체 명단,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문화예술 지원사업에서 배제한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헌재는 23일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을 배제한 행위가 헌법상 개인정보자기결정권과 표현의 자유, 평등권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17년 4월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문화예술인들은 "야당 지지를 선언하거나 '세월호 참사' 등 특정 이슈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와 예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정보수집 등 행위는 과거 야당 후보를 지지하거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한 의사표시에 관한 정보를 대상으로 한다"라며 "이러한 정치적 견해는 개인의 인격주체성을 특징짓는 개인정보에 해당하고, 그것이 지지 선언 등의 형식으로 공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의 보호 범위 내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또 "국가가 개인의 정치적 견해에 관한 정보를 수집·보유·이용하는 것은 개인정보자기결정권에 대한 중대한 제한이 되므로 법령상의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라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는 23일 정 교수의 허위 표창장, 인턴 확인서 발급에 따른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억3,800여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의 딸 입시비리와 관련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정 교수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실제 총장 직인이 날인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정 교수가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라고 판단했다. 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등 역시 모두 허위 경력이고, 정 교수가 확인서를 위조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또 정 교수 또 다른 혐의인 사모펀드 관련 혐의 중 자본시장법 위반에서 일부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했다. 다만 업무상 횡령 혐의와 자본시장법 위반 중 거짓 변경 보고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안전성'보다 '긴급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2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안점 관련 여론을 조사한 결과 '상황이 심각하므로 국내도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4.9%로 다수였다. '해외와 국내는 상황이 다르므로 안전성을 좀 더 검증 후 접종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41.1%,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9%였다. 두 의견은 권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긴급성 우선 63.3% vs. 안전성 우선 31.7%)과 부산·울산·경남(60.1% vs. 36.3%)에서는 '긴급성 우선'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서울(58.9% vs. 36.8%)과 대구·경북(57.7% vs. 39.5%)에서도 '긴급성 우선'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41.4% vs. 53.3%) 거주자 10명 중 5명 정도는 '안정성 우선' 의견이 더 우세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긴급성 우선' 51.0%, '안전성 우선' 46.2%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성별로도 응답 차이를 보였다. 남성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우리나라와 달리 금융선진국들은 금융산업정책은 정부 부처가 담당하지만, 금융감독정책은 독립된 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가별로 다양한 감독체계가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금융감독 기능이 정책과 집행으로 수직적 분리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국의 금융감독 체계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형적인 체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기형적인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의회 통제받는 금융감독기관 미국의 금융감독 구조는 업종별로, 그리고 연방과 주 단위로 분산된 다원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감독정책·집행 업무에 대해서는 재무부 등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0년에 제정된 ‘도드-프랑크 월가개혁 및 소비자보호법’은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 및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을 신설했다. FSOC는 재무부장관(의장)과 연방금융규제기관장 및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험전문가로 구성되며, 금융시스템 전반에 관한 관리·감독및 금융안정성에 관한 위험 식별, 조기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매년 의회에 보고서 제출, 담당 업무 관련 증언 의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5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2020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와 편집위원, 독자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법률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허 의원은 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2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뛰어난 입법 활동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외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전동평 영암군수가, ‘우수 광역의원상’은 조광희, 이필근, 황수영,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받았다. 앞선 M이코노미뉴스 시상식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들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있고, 또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요즘 백신 때문에 또 걱정들이 많은데 아마 백신에 있어서도 그동안 그 백신을 생산한 나라에서 많은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해서 이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이 되는 것은 그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 상황이 어렵고, 또 그 때문에 우리 경제가 어렵고, 또 그로 인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청년들, 이런 서민들의 민생이 아주 어렵다"라며 "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방역에서는 지금까지 아주 모범국가로 불릴 정도로 잘 대응을 해왔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또 공동체 의식으로 코로나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다고 그렇게 믿는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면에서는 점차 회복돼간다 하더라도 이번에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지난 11월 15일 우리나라는 중요한 국제경제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그것이다. 이번 서명으로 무역 규모, 역내 총생산(GDP), 인구 등의 측면에서 세계 최대 FTA가 출범하게 됐다. 수출이 핵심인 우리 경제 입장에서 RCEP은 정말 중요하다. RCEP이 무역 규모 및 인구의 전 세계 비중 모두 약 30%를 차지하며 역내 총생산(명목 GDP)도 세계 비중 약 30%인 26조3,00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기존 FTA 수준 유지하며 추가 시장 개방 최근 동 아시아 경제통합 을 위한 논의는 중 국이 제안한 EAFTA(ASEAN+3)와 일본이 제안한 CEPEA(ASEAN+6)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2011년 11월 ASEAN정상회담에서 ASEAN은 ASEAN과 FTA를 체결한 6개국(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으로 구성된 다자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 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 모임도 일체 금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된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 만약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조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만약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조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서 대행은 "가족, 지인, 동료, 친구 등과의 사적 모임으로 확산되는 집단감염을 줄이지 않고서는 지금의 위기를 넘을 수 없다"라며 "이번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서 대행은 또 "지금 서울은 폭풍전야다. 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넘지 못하면 거리가 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 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럽 축구 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손흥민의 활약으로 인한 감동과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됐다. 문체부는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계속 되면서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박양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과 동반 사퇴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YTN '더뉴스' 의뢰로 '추미애·윤석열 동반사퇴'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응답이 54.8%로 다수였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동반사퇴 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8.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6.9%였다. 권역별로 보면 두 의견이 엇갈렸다. 대구·경북(윤석열 사퇴 불필요 73.3% vs. 동반사퇴 해야 26.7%)과 부산·울산·경남(67.8% vs. 29.7%), 대전·세종·충청(57.3% vs. 32.3%), 서울(55.2% vs. 37.3%)에서는 '동반사퇴 해야 한다'라는 응답보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사퇴 불필요' 27.9%, '동반사퇴 해야' 56.0%였다. 인천·경기에서는 '윤석열 사퇴 불필요' 49.5%, '동반사퇴 해야' 44.9%로 두 의견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도 응답 분포 차이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상승세로 돌아서며 소폭 증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2.8%P 오른 39.5%(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7.0%)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5%p 내린 57.7%였다. '모름/무응답'은 2.3%p 감소한 2.8%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 서울,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여성, 남성, 20대와 50대,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했다. 또 진보층, 보수층 중도층에서 모두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와 70대 이상, 무당층 등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0.2%p 오른 30.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와 서울, 인천·경기, 남성, 70대 이상, 60대, 30대 등에서 떨어졌고,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20대, 40대, 중도층, 진보층, 보수층 등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같은 31.6%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