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LED 조명에서 광효율과 전자파장해가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등기구 11개 브랜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광효율, 플리커(빛의 깜박임), 수명성능, 점·소등내구성, 전자파장해,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광효율, 빛의 주기적인 깜박임 정도를 평가하는 플리커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명성능, 점·소등내구성, 감전보호 등에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으나, 일부 제품은 광효율, 전자파장해가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시험 대상은 두영조명, 바텍, 번개표, 솔라루체, 오스람, 이글라이트, 장수램프, 코콤, 필립스, 한샘, 히포 등 11개 제품이었다. 전자파장해 시험에선 두영조명과 히포 등 2개 제품에서 전자파 방출 상한선을 초과해 전자파적합성기준에 부적합했다. 바텍과 히포는 KS인증 제품이더라도 전자파적합성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인증을 받지 않았다. 한샘 제품은 인증번호 표기가 누락돼 적합성평가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 사업자는 개선 계획을 소비자원에 알려왔고, 소비자원은 이런 시험 내용을 국가기술표준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광효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국민들은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김 의원을 국무총리에 임명하는 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8.7%, 찬성하는 편 32.1%) 응답이 40.8%, 반대(매우 반대 15.8%, 반대하는 편 19.0%)가 34.8%로 찬성이 오차범위(±4.4%p) 내인 6.0%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30대, 20대, 여성, 중도층과 보수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반대는 4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찬성보다 높았고,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50대, 남성, 진보층,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찬성 46.8% vs 반대 35.6%), 광주·전라(45.9% vs 34.9%), 경기·인천(42.6% vs 31.9%), 연령별로 60대 이상(50.9% vs 28.9%), 30대(39.7% vs 33.1%), 20대(38.6% vs 23.5%), 성별로 여성(40.1%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5명의 소방대원에 대해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 부름에 가장 앞장섰던 고인들처럼 국민 안전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순직 소방항공대원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인근 해상에 추락해 소방항공대원 5명과 환자 등 민간인 2명이 숨졌다. 구조 당국은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대원 2명과 민간인 1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순직 대원들을 '영웅'이라 부르며 "우리는 오늘 다섯 분의 영웅과 작별합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이었고, 딸이었고, 아버지였고, 남편이었고, 누구보다 믿음직한 소방대원이었으며 친구였던, 김종필, 서정용, 이종후, 배혁, 박단비 다섯 분의 이름을 우리 가슴에 단단히 새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월 31일 다섯 대원은 어두운 밤, 멀리 바다 건너 우리 땅 동쪽 끝에서 구
신협과 농·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신협과 농·수협, 산림조합 2,230개 조합의 3분기 누적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2조 4,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9,232억원보다 5,024억원 (17.2%)가 감소했다. 이같은 당기순익임 감소는 신용사업 순이익 감소와 경제사업 순손실이 커진 데 기인했다. 신용사업 순이익은 3조 9,367억원으로 판매·관리비 및 대손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보다 1,331억원이 줄었다. 경제사업 순손실은 1조 5,159억원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693억원이 늘었다. 업권별로 보면 농협 2조 1,261억원, 신협 2,481억원, 수협 413억원, 산림조합 53억원으로 모두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농협은 3,233억원, 신협 1,191억원 수협 558억원, 산림조합 42억원이 각각 줄었다. 농협은 신용사업 이익은 증가했지만, 경제사업 손실이 확대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고, 신협·수협·산림조합은 판매·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전날 사상 첫 내한공연을 가진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리더이자 사회활동가인 '보노'(본명 폴 데이비드 휴슨)를 접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U2의 한국 공연을 축하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보노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보노는 오전 10시 30분부터 4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번 접견은 보노가 U2의 최초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계기에 우리 정부의 국제사회 질병 퇴치 기여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대통령 예방을 요청해 성사됐다. 문 대통령은 "우선은 우리 U2 한국의 첫 공연 환영한다. 그리고 그 공연을 봤던 제 아내 말에 의하면 아주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한다"라며 "우리 U2의 음악도 훌륭했고, 또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4만5,000명 한국의 팬들이 우리 U2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아주 열광했다고 들었다. 한국 공연의 성공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U2의 내한공연을 관람하고 보노와 직접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전날 U2가 공연 오프닝 곡으로 1983년 앨
국민 절반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CBS 의뢰로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29.9%, 찬성하는 편 23.1%) 응답이 53.0%로, 반대(매우 반대 24.6%, 반대하는 편 13.1%) 응답(37.7%)보다 오차범위 밖인 15.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찬성 여론은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 대구·경북(TK) 등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전 지역, 50대와 40대, 20대, 30대, 60대 이상을 비롯한 전 연령층,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반대는 PK,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라(찬성 63.9% vs 반대 30.9%), 서울(58.9% vs 36.5%), 경기·인천(53.7% vs 36.6%), 대전·세종·충청(51.3% vs 31.8%) 등이었다. 특히 추 후보자의 고향인 대구·경북에서도 찬성이 49.2%였고, 반대는 36.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횡보하며 40%대 후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1%p 내린 47.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48.3%였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4.2%였다. 리얼미터는 "주중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따른 반사 효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 의혹 논란'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보도가 확산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긍정평가가 49.1%에서 45.5% 소폭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47.6%에서 51.6%로 올랐다. 진보층의 긍정평가 역시 77.1%에서 72.9%로 떨어졌으며,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79.9%에서 75.9%로 감소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9일부터 공인인증서 없이 디지털원패스만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디지털원패스(www.onepass.go.kr)는 다양한 정부 온라인 서비스를 아이디 하나로 이용하도록 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다. 행정안전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지방세 온라인 납부 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서비스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지방세 납부현황, 환급금 조회, 연간 지방세 납부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지납부 현황', '체납내역','‘환급금액'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나의 지방세 캘린더'를 통해 연간 세금 납부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위택스 초기화면에 ▲국민이 매월 알아야 할 지방세 신고· 납부 안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전자납부번호만 알아도 세급납부가 가능한 빠른 납부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전면 배치해 납세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개선은 위택스 서비스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것
하도급 대금을 무리하게 깎고 산재비용을 하도급 업체에 떠넘긴 건설업체 (주)동일이 수십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수급사업자에게 부당한 하도급대금결정, 부당감액, 부당특약 설정, 하도급대금지급 미보증 등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한 (주)동일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7억6,1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법인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일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71개 수급사업자에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했다. 동일은 경쟁입찰로 53개 수급사업자에게 84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하면서 최저가 입찰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지 않고 추가협상을 통해 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이렇게 낮춘 하도급대금은 모두 50억4,498만원이었다. 또 1개 수급사업자와 체결한 하도급계약금액에서 1,387만원을 부당하게 감액하고 하도급대금을 지급했으며, 하도급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처리비용, 산재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수급사업자의 귀책범위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비용을 수급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특약을 설정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동일은 51개 수급사업자에게 84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한미 정상 간 통화는 5월7일 이후 7개월 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 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또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겨울철 아동용 점퍼에 부착되는 너구리·여우 털 등 천연모피 일부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퍼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천연모에서 폼알데하이드 등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3개 중 6개 제품의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어린이용 가죽제품' 안전기준인 75mg/kg을 최대 5.14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돼, 부착 천연모는 '어린이용 가죽제품'에 따른 안전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어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ㆍ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발암물질(Group1)로 분류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에프앤에프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에서 385.6mg/kg, ㈜서양네트웍스의 '마이웜업다운'에
KB금융지주가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 3,617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발행 주식 수의 0.55%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소각 대상 자사주는 KB금융지주가 이미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2,848만주 중 일부로, KB금융지주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자사주를 매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 영업환경에서 은행의 성장성 한계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KB금융지주의 경우 9월 말 현재 BIS총자본비율이 15% 이상이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4%를 크게 상회하는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비율 산출 시 보유 중인 자사주는 이미 자기자본에서 차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자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황교안 대표가 2000년 이회창 공천 모델을 말하고 있는 것을 보고 참 어이없는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지금 자신을 둘러싼 정치 환경을 제대로 분석해 보고 그런 말을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그 당시 이회창 총재는 확고하게 3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가지고 있으면서 차기 대통령이 된다는 당내 의심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한나라당은 정권은 내 주었지만, 한국 보수 정당의 유일한 중심축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그래서 당내 중진들을 쳐내어도 국민들이 이를 용인해 주었고, 막강한 카리스마로 이를 돌파 할 수 있었다"며 "그런 이회창도 본인도 아닌 자녀들 병역 의혹으로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런데 리얼미터를 빼고는 한 자리 숫자로 추락한 대선 지지율과, 4분 5열 된 보수·우파 진영과 심지어 당내마저도 아직도 친박·비박이 대립하면서 자신은 친박계에 얹힌 수장에 불과한데 어떻게 2000년 이회창 모델 공천을 추진 할 수 있다는 건가"라며 "정치적 위상이 전혀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며 40%대 후반까지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 20%, '복지확대' 7%,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 등은 6%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1%p 떨어진 4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28%, ', '북한 관계 치중·친북성향' 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7% 등이었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보면 20대 긍정평가는 46%, 부정평가는 40%였고, 30대는 63%·34%, 40대 57%·39%, 50대 41%·54%, 60대 이상은 39%·53%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3%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
국민 10명 중 8명이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못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00점 평점으로는 18.6점에 불과했다. 20대 국회가 오는 10일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tbs 의뢰로 20대 국회의 의정활동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77.8%였다. 이중 '매우 잘못함'이라는 의견은 55.8%에 달했다. 반면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12.7%에 그쳤다. '매우 잘했음'이라는 평가는 3.0%에 불과했다. 조사결과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20대 국회의 의정활동 평가 점수는 18.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인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84.7%, 16.1점), 연령별로는 40대(93.4%, 13.9점),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4.8%, 16.4점), 정당지지층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92.7%, 15.8점)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100점 평점으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8.8점으로 가장 낮았다. 경기·인천(부정 84.7% vs 긍정 10.3%, 16.1점), 부산·울산·경남(76.9% vs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