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저녁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다당제 연합정치' 구상이 담긴 정치개혁안의 당론 채택에 나섰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저녁 8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총 모두발언에서 "지난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민주당의 정치개혁안을 놓고) 말만했지 제대로 실천한게 없다며 불신을 표시했다"며 "정치개혁안은 단순히 선거 전략이 아닌 대통령의 제왕적 요소들을 완화시켜 통합적인 국민정부를 만들어보자는 충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25일 진행된 TV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정치개혁안을 놓고 이 후보를 향해 “만약에 진정성이 있다면 지금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의원총회에서 언제든지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제가 그 당 내부 사정을 다른 분에 비해 비교적 잘 아는 편이긴 한데 과연 의원총회를 통과할 것인가가 ‘키’(key)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좋다. 제가 당론으로 확정해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래야 정말 믿으실 것 같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천 중구 을왕동 인근에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붙어 있다. 이번 대선에는 총 1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기호 3번 정의당 심상정, 기호 4번 국민의당 안철수, 기호 5번 기본소득당 오준호, 기호 6번 국가혁명당 허경영, 기호 7번 노동당 이백윤, 기호 8번 새누리당 옥은호, 기호 9번 새로운물결 김동연, 기호 10번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기호 11번 우리공화당 조원진, 기호 12번 진보당 김재연, 기호 13번 통일한국당 이경희, 기호 14번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순이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8%, 윤 후보는 37%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4%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4%포인트 빠졌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결렬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지난달 25~27일 조사 이후 윤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열세를 보이던 이 후보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4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 후보는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통합정부론’을 내세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연대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나라 장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2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현실에서 통합정부가 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후보가 통합정부론을 내세우고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모든 정파하고 연합해 국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선언을 했고 거기에 맞춰 민주당이 그런 방향으로 방향을 설정하지 않았나 본다”며 “제의를 받느냐 마느냐는 안 후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더 이상 이뤄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미 끝난 상태”라며 “윤 후보가 안 후보의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는 내가 이대로 가도된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만16명 늘어난 249만91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81명, 사망자는 8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689명(치명률 0.31%)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6만9846명, 해외 유입이 17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7106명, 경기 5만1317명, 인천 1만3861명 등 수도권이 60.2%(10만228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만1835명, 대구 7148명, 광주 4128명, 대전 4502명, 울산 3231명, 세종 1082명, 강원 3120명, 충북 4346명, 충남 4983명, 전북 3912명, 전남 3365명, 경북 5199명, 경남 9206명, 제주 150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39.0%, 이 후보는 38.3%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빠졌고, 이 후보는 1.4%포인트 올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7만여명이 폭증하면서 17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만1452명 늘어난 232만918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 사망자는 9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607명(치명률 0.3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7만1271명, 해외유입 18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만8149명, 경기 14만8383명, 인천 4만1263명 등 수도권이 10만5973명(61.9%)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만7425명, 대구 2만5069명, 광주 1만4733명, 대전 1만3319명, 울산 9629명, 세종 5407명, 강원 1만410명, 충북 1만8370명, 충남 1만5787명, 전북 2만617명, 전남 1만1432명, 경북 1만7049명, 경남 2만6910명, 제주 7342명 등 총 6만5298명(38.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9573명 늘어난 215만773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80명, 사망자는 58명늘어 누적 사망자는 7508명(치명률 0.35%)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9만9444명, 해외유입이 1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9558명, 서울 2만1769명, 인천 7771명 등으로 수도권이 59.4%(5만998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137명, 경남 4829명, 대구 4158명, 충남 3333명, 광주 3239명, 경북 3114명, 대전 2848명, 전북 2456명, 충북 2181명, 전남 2106명, 강원 2055명, 울산 1941명, 제주 1301명, 세종 648명 등 총 4만346명(40.6%)이 추가 확진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경기도내 170만 초․중․고교생 등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aT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전국 최다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도내 2천5백여교 170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7일 이후 나흘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5362명 늘어난 205만8184이다. 위중증 환자는 480명, 사망자는 45명늘어 누적 사망자는 7450명(치명률 0.36%)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9만5218명, 해외유입이 14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6779명, 서울 2만18명, 인천 7364명 등 수도권이 56.8%(5만4161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541명, 경남 5045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50명, 대전 2907명, 전북 2728명, 광주 2589명, 충북 2226명, 전남 2070명, 강원 2016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6명이 추가 확진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8.7%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보다 1.3%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0.4%포인트 빠졌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2%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2211명 늘어난 185만800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08명, 사망자는 7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354명(치명률 0.40%)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0만2072명, 해외유입은 13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만3135명, 경기 3만641명, 인천 7816명으로 수도권이 6만1592명(60.3%)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534명, 경남 4414명, 대구 4223명, 충남 4072명, 경북 3180명, 대전 3030명, 광주 2740명, 전북 2486명, 충북 2392명, 전남 1898명, 울산 1832명, 강원 1798명, 제주 1205명, 세종 676명 등 총 4만480명(39.7%)이 추가 확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관련 관료들이 문제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대응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이날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선 이 후보는 나주 유세에서 “코로나가 성격이 바뀌어서 옛날에 덩치가 산만하던 것이 한번 깔리기만 하면 우리가 죽을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파리만해졌다”며 “동작은 빠르고 숫자는 많아졌는데 힘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방역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방역을 유연하게 스마트하게 자율적으로 하자는데 관료들은 옛날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똑같은 성남시 부패 공무원, 똑같은 경기도 공무원들을 제가 지휘해서 온 국민이 몇 년 만에 인정하는 성과를 낸 것이 다 지휘 능력 때문 아닌가”라며 “제가 확실하게 지휘해 코로나 신속하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코로나로 여러분들이 피해 본 모든 손실 제가 확실하게 긴급재정명령을 내려서라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