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강렬한 햇살이 쏟아지는 농촌풍경은 아름답다. 모내기를 끝낸 논에 줄지어선 모들이 산들바람에 몸을 맡긴채 흔들리는 들녘. 논두렁의 풀을 베는 농부는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낸다. 하루가 멀다 하고 쑥쑥 자라는 풀들과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라는 농부는 “그래도 지금은 한가한 때”라고 말했다. 한가한 듯 하면서도 바쁘기만 한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의 하루를 담아봤다. 파란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주는 시골길은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기에 너무나 좋은 풍경이다. 뜨거운 햇살 아래 곡식들은 각자의 역할을 해내기에 바쁘고 농부들은 그 곡식들이 다칠 새라 조심스러운 손놀림을 한다. 6월의 농촌, 밭에선 마늘 캐기가 한창이었고 논에선 논두렁의 풀을 베는 기계음이 하늘을 향해 날았다. “아휴 이젠 농사도 못 짓겠어. 나이가 들어서 통 몸이 말을 들어야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할머니가 푸념 아닌 푸념을 한다. 19살에 옆 마을에서 시집와서 5남매를 낳아 모두 출가시켰다는 할머니는 “이 지역 마을은 향이 좋고 맛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나이가 들면서 요즘은 다리가 아파서 농사를 짓는 것도 힘들어 포기할까 생각 중이라는 할머니는 그렇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지역특화 콘텐츠가 개발될 예정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라남도 섬진강지역의 토속 설화인 ‘도깨비살’을 소재로 현실과 가상 사이의 판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도깨비야 나와라!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콘텐츠진훙원 과제중 하나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목포문화방송, 가상현실 전문업체 (주)오썸피아, 마술 전문업체(주)아티스트뱅크가 손잡고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이다. 글로컬리즘 표방 지금까지 VR·AR이라면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소니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그것도 주로 HMD나 카메라 리그(Rig)와 같은하드웨어 디바이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어린이들도 실제 생활 속에서 VR·AR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친숙한 도깨비를 소재로 삼아 ‘가장토속적인 콘텐츠가 가장 세계적인 콘텐츠’라는 글로컬리즘(glocalism)을 표방하고 나서 화제다. 앞으로 약 7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될 이번ICT융복합 콘텐츠는 3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째는 관람객이 참여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술과 접목한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파킨슨병은 연령대가 많은 사람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노인성질환 중 하나로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로 발생한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봤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안정 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나타나며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의학계는 도파민 세포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1817년 파킨슨병을 알린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딴 병명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킨슨병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연평균 7.2%가량 증가했다. 파킨슨병 진료 인원 연령은 90%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그러나 최근 젊은나이에서도 이 질환이 발생되고 있다. 가볍게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파킨슨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박영철(64세)씨는 “가족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
지난 5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간(24.7억불) 대비 2.9% 증가한 25.4억불로 집계됐다. (단위:백만불,%)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5월누계 2015년(A) 494.0 419.4 523.2 551.7 478.6 2,467 2016년(B) 464.5 446.4 566.3 517.6 544.1 2,539 증감율(B/A) △6.0 6.4 8.2 △6.2 13.7 2.9%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수출은 세계 경기부진, 저유가, 단가하락 등 대내외 부정적 여건의 영향으로 △11.5% 감소했다. 수출유망 소비재 중 하나인 농식품 수출이 선전하고 있는 것은 국가 전체 수출 구조의 다변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5월까지 미국(283백만불, 15.7%↑), ASEAN(448, 5.3), 대만(107, 18.6) 등은 증가, 일본(459, Δ5.3), 중국(403, Δ1.8), 홍콩(132, Δ8.4) 등은 감소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해 말 이후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우호 분위기 확산, 엔고 현상이 계속되는 등 대일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수학여행은 아름다운 보석, 거제에서!’ 각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하반기 전국 수학 여행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역사, 관광․힐링, 자연현장학습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수학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홍보 자료를 제작한 거제시는 해당 자료를 전국 초․중․고 8,0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발송하고 집중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 제2의 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거제시는 남동임해공업지역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하면서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제도는 절경을 이루는 해안선과 외도보타니아, 거제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등 역사교육의 장이 도처에 위치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에서부터 소규모 단체를 위한 체험마을 등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거제시는 최적의 수학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적극적인
머리 부분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통증을 일컫는 두통은 오랜 기간 인류를 괴롭힌 증상으로 기원전 3,000년경의 고대 바빌론 문서와 이집트 파피루스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대한두통학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고 여성의 경우 66%, 남성은 57%가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두통을 겪는다고 보고된다. 이와 같은 두통은 뇌를 둘러싼 뇌막이나 혈관, 근육, 신경분지들이 여러 원인에 의해 수축, 확장하면서 말초 신경이 자극되고 이러한 자극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발현되는데 환자들은 주로 ‘머리가 아프다, 띵하다’라고 호소한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하며 증상으로는 구토, 편마비, 발음 이상, 의식 변화 등을 동반한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뇌졸중이나 중추신경계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박기덕 교수(사진)는 “두통은 대개 심리적인 원인이 커 MRI나 CT와 같은 검사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두통과 함께 갑작스런 한쪽 팔다리의 마비나 언어장애, 고열, 구토 등이 나타날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국도로공사가 연휴 둘째날인 오늘(5일)도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차량 통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하행선 교통량이 정오쯤 가장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체는 오후 7시 이후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상행선은 아직은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후 6시쯤 절정을 이룬 뒤 자정이 지나야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은 평소 주말 일요일보다 20% 정도 많은 45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예정이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했다.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맑은 물을 머금으면 맑은 물을 품어 내고 탁한 물을 머금으면 탁한 물을 내품는 스펀지처럼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 경험하고 학습한 행동과 말, 모습 그대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교육학의 스펀지 이론이다. 이러한 이론에 기초한 대한민국 인성영화제(이하 인성영화제)가 올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인성영화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함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는 생활 속에서 음악과 영상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영상축제입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가 표방하는 주제다. 다른 수많은 시상제와는 달리 행사 자체로 끝나거나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도 색다른 점이다. 그렇다고 아주 세련됐다거나 전문화된 영화제도 아니다. 주로 초·중·고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10분 이내의 인성 관련 영상작품 경연대회이기 때문이다. 영상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공유해 실천하는 교육적 효과도 얻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만 2년이 겨우 지났다. 하지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최근 ‘동안(童顔)’, 그 중에서도 ‘피부 동안’이 중요한 뷰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무 자극 천연 세안 비누를 소개한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한국의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과 천연 광물질을 결합해 강력한 세정력이 강점인 ‘진홍삼 비누’를 만들고 있는 중한진무역(주) 빈윤진 대표를 만났다. 최근 현대인의 최고 뷰티 화두는 ‘동안(童顔)’이다. 100세 인생이라는 오늘날 조금이라도 본인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위해 현대인들은 먹는 것부터 화장품, 운동 등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동안이 되기 위한 다양한 조건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피부’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주름이 생겨 회복을 하려면 배의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나이테’라고도 불리는 자연스러운 주름은 세월의 훈장과도 같은 것이지만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져 피부의 피로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동안의 조건인 깨끗하고 탄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저녁이면 가족이 둘러 앉아 따끈한 된장찌개에 수저를 같이 담구며 가족애를 나누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10년 사이 우리의 생활환경은 너무나 달라졌다. 1인 가구 시대! 편의점에서 간편 도시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일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여기에 힘입어 편의점 매출은 매년 30% 정도의 증가추세에 있다. 외식시장의 성장에 따라 더불어 커진 시장은 식품첨가물 시장이다. 올해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식품첨가물 전문기업 (주)후드원을 찾았다.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트에서 식품하나를 사더라도 꼼꼼하게 첨가물을 체크하는 소비자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외식문화가 일반화되고 간편식이 뜨면서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식품첨가물을 쉽게 확인해 준다는 앱까지 등장했다. 아이를 키우는 주부에서부터 바쁜 직장인까지 누구나즐기는 반조리 식품은 그래서 더욱 식품첨가물의정직함을 요구하고 있다. 식품첨가물 전문기업 (주)후드원은 ‘먹거리에서 미래 근원을 찾는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최고의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윤여찬 대표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제품의 퀼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만큼 자전거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정부가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3월부터 자전거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전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평균 300명이나 됐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사고의 심각성을 들춰봤다. 봄이 되면서 전국에서는 꽃소식이 들려오고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동호회원끼리 줄지어 지나가는 자전거 행렬은 건강의 아이콘과도 같이 느껴진다. 지난 3월 넷째 주말, 한강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붐볐다. 한강둔치 자전거대여소 관계자는 “요즘 들어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강에서는 40대로 보이는 중년여성과 어린아이가 타는 자전거가 가벼운 충돌을 했는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다행이 이날 어린아이와 여성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어 다친 곳은없었다. 한강에서 만난 김길수(40대 남성)씨는 “요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중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걱정스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최근 들어 신종레포츠의 등장과 시설물의 노후화․ 고층화․ 대형화로 인한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국민안전 중점과제 4대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안전대책 가시적 성과 도출과 안전산업 육성 가속화, 봄철 가뭄대책과 국가안전 대진단의 이행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국민안전 중점과제 추진계획」, 「안전산업 육성 추진상황」, 「봄철 가뭄대책 추진상황」 및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4대 분야 17개과제를 국민안전 중점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으로관리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4대분야는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취약계층 안전관리, △안전 사각지대 관리, △고위험 및 중대사고관리 분야 등이다. 정부는 우선 선진국에 비해 사망자 수가 높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중점과제별로 연간 운영 로드맵을 작성하고 부처협업을 위한관계부처 TF 또는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출근하기 바쁜 아침 직장인들을 위한 간편한 아침식사로 사랑받는 패스트푸드 아침메뉴가 일반 햄버거 세트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이하 소시모)이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국내 인기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의 빵, 햄, 계란이 주원료인 아침 세트메뉴 9종의 주요 영양성분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패스트푸드 아침메뉴에 대한 주요 영양성분 및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나트륨 함량이 1,190.11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비인 2,000mg의 5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소시모 관계자는 “응답자 중80.8%는 버거(머핀류), 해쉬브라운, 커피로 구성된세트 제품을 구입함에 따라 세트 제품을 중심으로머핀류 9개 제품, 해쉬브라운 3개 제품을 선정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별·제품별 나트륨, 포화지방 등함량을 비교하고자 영양성분 함량 검사 실시 및 위생·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등을 시험했다. 시험 방법은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외에 영양성분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해 학교급식용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업체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늘(18일)부터 이달 말까지 농축산물의 품질·안전관리 수준 특별 점검이 시행된다. 단속품목은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육류(소·돼지·닭·오리 고기), 김치, 쌀, 고춧가루, 마늘 등 모든 농축산물과 그 가공품 등이며, 농축산물 공급업체는 원산지 거짓·부정 표시와 친환경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의 인증기준 위반 여부가 중점 점검사항이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에는 납품하기 위하여 재배 중인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조사를 실시하여 안전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각 지원·사무소별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하며, 원산지 특별사법경찰관 1,100명, 명예감시원 3,000명, 단속보조원 85명 등을 활용하여 편성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지자체 공무원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인증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잔류농약기준을 초과한 농산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에 따르면 봄철에 해당하는 3월(10.8%), 4월(9.8%), 5월(9.2%) 순으로 자살자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기온과 일조량의 변화는 뇌의 생물학적 시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해 기분 변동이 발생하고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까지 이어진다. 실제 자살자의 80%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우울증과 자살은 연관 관계가 깊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인 교수는 “계절이 바뀌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봄철에는 평소 우울했던 사람들에게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며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있는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우울한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40대 이상 여성 비율 가장 높아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우울감 및 의욕 저하 등이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으로 수면 장애나 식욕저하, 불안, 집중력 저하, 피로감 등이 발생한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흥미나 기쁨이 사라지고 본인이 하찮다고 생각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