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프레시가 생굴(햇굴), 가리비 등 초겨울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 기획전을 4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통영에서 햇굴로 수확해 지하암반해수로 씻어낸 생굴과 전남 고흥에서 수확한 가리비, 신안군수 품질보증을 받은 생새우 등 매주 다양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1주차(11월4일~11월10일) 대표상품으로는 △지하암반해수로 씻어낸 생굴 350g’을 6200원(100당 1,771원) △ 해양수산부품질인증 국산 숨굴 350g’을 6600원(100당 1,885원) △어부심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고흥 가리비 2kg 9,890원(100당 495원)이 있다. 내일(5일) 오전 7시부터 단 하루 ‘어부심 산지직송 산채로 포장한 신안군수 품질보증 생물새우 1kg(25~35미)’를 19,700원(100당 1,970원)에 할인 판매한다. 생굴, 가리비 등은 초겨울이 제철인 대표 수산물이다. 쿠팡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김장철인 11월부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생굴 상품은 1kg부터 5kg까지 무게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이달 21일까지 모집하는 공채를 통해 합격한 오토메이션 직군 인재들에게 1,500만 원의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를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이다. CFS는 2024년 4분기 FC(Fulfillment Center) 내 설비보전을 담당할 인재를 20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자는 경기, 인천,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곳곳에 있는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1년 의무 재직 기간 등 별도 협의가 이뤄진 조건에 따라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500만 원을 전격 지급하기로 했다.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 계획이다. 사인 온 보너스를 지급하는 근무지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안성4, 안성5, 안성8, 곤지암1 센터 등 9개 FC이며, 채용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거나 모집 센터가 새로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채용 대상은 설비보전 관련 전공자 혹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고등·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 ‘LG U+ Security Hackathon: Growth Security 2024(이하 시큐리티 해커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회 운영 시스템과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제 사례와 유사한 환경을 기획해 문제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보안에 대한 인식과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큐리티 해커톤 참가 신청은 11월 8일부터 가능하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11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총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경제포럼(WEF),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기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송인 알베르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한국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문체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마무리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외래객 2천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인바운드 포럼’ 시리즈를 진행한다. ◇ 코로나19 이후 한국 관광 국제경쟁력 진단, 방한 시장 미래 전망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분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시장의 동향과 함께 한국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진단하고 방한 시장의 미래를 전망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에바 카처(Eva Katzer) 관광 정책 분석가는 국제관광 시장은 빠르게 회복 중이나 국가별 편차는 존재한다며, 한국의 경우 중국
한국-캐나다 외교·국방 장관이 한목소리로 러북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면서 러시아에서 북한군을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양국은 지난 1일 캐나다 오타오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 빌 블레어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제1차 한국-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캐나다 2+2 장관회의는 작년 5월 채택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행동계획' 이후 첫 회의다. 양국은 장관들을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발의 탄약과 탄도미사일을 제공한 것을 포함, 다수의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가 이러한 불법적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러시아에서 북한군을 철수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여타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3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한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는 역내 및 글로벌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및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행위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또 "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새로운 민간위원장에 한화진 前 환경부장관이 임명되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4일부터 2026년 11월 3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한화진 위원장은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등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관련 주요 국가적 정책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탄녹위는 전했다. 한화진 위원장은 “최근 기후위기는 개인의 삶 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탄녹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7월 합병 발표 이후 3개월여 동안 준비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산 105조원(올 상반기 기준)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최대 종합 에너지 회사가 닻을 올린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 E&S와의 합병과 함께 자회사인 SK온,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의 합병 절차를 마쳤다. 내년 2월 1일에는 SK온과 SK엔텀과의 합병도 끝낼 예정이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석유에너지와 화학, LNG(액화천연가스), 전력,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현재 에너지와 미래 에너지를 모두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앞으로 각 사업과 역량을 통합해 다양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에너지 & 설루션 컴퍼니’로 진화∙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SK 관계자는 전했다. ◇ 초대형 종합 에너지社로서 차별적 경쟁력 갖춘 포트폴리오 구축 이날 새로 출범한 SK이노베이션 합병법인은 다른 초대형 글로벌 종합 에너지사와 비교해 현재부터 미래까지 모든 에너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
지난달 31일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1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기대를 밑돈 실적 영향으로 ‘6만 전자’ 복귀를 미뤘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2% 하락한 5만8300원에 마감했다. 31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은 79.1조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9.1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26조원 감소했다. MX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 개선되었으며, DS부문은 하이엔드(High-end) 메모리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 상승했다.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9.18조원에 그쳤다. DS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8.87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3분기 환영향은 달러 및 주요 신흥국 통화 대비 원화 강세로, 달러 거래 비중이 큰 부품 사업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약 0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5월까지 약 67개월 간 옛 한진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들어선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0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롯데건설 관계자는 밝혔다. 단지에는 ‘르엘’ 브랜드에 걸맞게 약 3,500여평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조경, 외관 등 특화설계가 계획돼 있다. 수영강부터 단지를 통과해 동해선의 재송역까지 연결되도록 단지 내 조경을 수영강변대로 원형육교, 재송역 주변 숲과 연계해 조성한다. 원형육교와 숲은 시행사인 백송홀딩스가 추진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안개 도로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후미등 밝기로는 전방 차량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대형 다중 추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개 도로 시정거리 감응형 자동차 후미등 자동 광도 조절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안개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는 사회적 불안감을 증대시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개는 치사율이 6.9%로, 눈(1.7%)이나 비(1.8%)에 비해 가장 위험한 기상 조건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운전자가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운전 중 얻는 정보의 90% 이상이 시각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 시각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즉, 운전자의 '눈'을 통한 정보 수집은 운전의 핵심 요소이며, 특히 안개로 인한 시야 제한이 대형 후미 추돌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설연은 설명했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센서는 주로 레이더(RADAR, RAdio Detecting And Ranging),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시민단체 '우리모두의교통운동본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자가용 수요를 대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시키기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그린피스와 우리모두의교통운동본부는 지난 6월 24∼27일 사흘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및 승용차 이용에 대한 인식'을 공동으로 설문 조사했다. 설문조사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행태 ▲승용차 이용 행태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인식을 물었다. 그 결과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문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서울시 요금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 이용 행태 및 인식에 대한 답변 중 응답자의 7.9%만이 현재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시민은 이용한 적이 없으며(87.7%) 나머지 4.4%는 이용 경험은 있지만 현재는 이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이용 노선이 할인 혜택 범위에 포함하지 않아서(37.7%)’와 ‘비용 이점이 적어서(21%)'를 꼽았다. 최은서 그린피스 기후에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지난 30일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Unlock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eep Transformation Day, DT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기존 사업 탄소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GX)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칼텍스 DT Day는 GS칼텍스가 ‘업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DT 활동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제1회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2024년 GS칼텍스 DT Day에서는 GS칼텍스의
롯데건설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차원(3D) 입체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BIM의 국제표준이 되는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관한 요구 사항에 대하여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 지원부서와 전사 협의체 조직을 구성해BIM 전사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이 중(重)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자석)’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넷은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차량 모터, 오디오 스피커 등 구동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는 필수 부품이다. 자석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동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마그넷 핵심원료로 중희토류가 사용돼 왔다. 고온에서 자력 유지를 위한 성분으로 쓰인다. 중국 등 특정 국가에서만 생산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가격 변동성 및 공급 불안정성이 높은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채굴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중희토류를 쓰지 않는 제품 개발은 업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난제로 꼽혀 왔다. ◇ 중희토류 완전 대체 가능한 합금 물질 업계 최초 개발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21년 핵심성분인 중희토류 사용량을 기존 대비 60% 줄인 마그넷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테르븀(Tb), 디스프로슘(Dy)과 같은 고가의 중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하여, 중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원계 합금 물질을 업계 최
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적극 육성하여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북미 전기차 업체향으로 방열 접착제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을 확대하고 수천억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셀을 모듈 · 팩에 접합할 때 사용되며 높은 열전도성, 전기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열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방열 접착제 1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LG화학은 기술장벽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에 더하여 고객의 비용 절감과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8년 미국의 접착제 전문기업 유니실(Uniseal)을 인수해 자동차 접착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니실은 북미 내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1위 기업으로 최근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고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파워트레인용으로 배터리 방열 접착제 외에도 모터, 인버터/컨버터용에 적용되는폴리이미드 바니쉬(전기차 구동모터 내 권선 절연코팅 소재), 실버 나노페이스트(전기차 전력 모듈용 고내열 방열 소재) 등 다양한 접착 소재를 국내외 업체와 긴밀히 개발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