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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고려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 기념 "랠리팀 한국 도착"

지난달 7일 러시아를 출발한 고려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대장정 랠리팀이 북한을 거쳐 16일 한국에 도착했다.

 

랠리팀 일행 32명이 탄 차량 8대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하바롭스크 사할린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북한을 통과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의 이동거리는 1만5000km이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측은 "고려인이 한반도를 떠나 러시아로 이주한 경로를 역으로 되밟아 온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실리 전 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랠리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남북관계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 사이에 평화와 친선의 마음이 늘어나갈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한 첫날인 16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17일 경기안산시를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참배했다. 또 18일 프라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명동성당 미사에 참여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19일에는 국민 100여 명과 함께 서울에서 출발하는 국민참여랠리로 부산으로 가서 다다르면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까지 이르는 사천 순례를 한 뒤 24일 동해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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