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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병원 못 가던 403명 아동 무료 건강 검진받아

성남시· 의료법인 메디피아 협약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건강을 챙기지 못하던 403명 아동이 무료로 병원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8일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의료법인 메디피아(이사장 장영준)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8월 한 달 동안 대상 아동의 기초·소변·호흡기·순환기계·간 기능·내분기계·혈액·면역 혈청·치아·척추 검사와 진찰 등 10종목, 39항목을 병원에서 무료 검진한다.

 

검진 결과 당뇨, 고지혈증, 빈혈, 척추측만증, 치아우식증 등 성장발달단계의 건강문제를 발견하면 2차 진료와 치료도 후원한다. 메디피아는 지난해에도 성남시와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 아동 203명의 건강검진을 후원했다.

 

올해는 위스타트 사업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통합 흡수되면서 아동 수를 두 배로 늘려 2년 연속 협약하게 됐다. 의료법인 메디피아는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직원 112명의 의료기관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신인 위스타트 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성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1,386세대 1,809명(0~12세 아동)이다.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관리, 예방접종, 진료 연계 사업 등의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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