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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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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발적 경영혁신 기업에 정부지원 우선 혜택

중소기업청은 자발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추진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혜택을 부여하는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새롭게 도입,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기업활동 과정 중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트리즈(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론), 기술경영, 문화경영, 사회적책임(CSR) 등 각종 경영혁신 활동이나 교육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는 지정된 경영혁신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기업 자체적으로 추진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적립된다.

교육의 경우 이수시간에 따라 경영인(CEO), 부서장, 직원 등 직책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교육으로 구분돼 차등 부여된다.

활동의 경우 개별기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경영혁신 활동 실적이나, 혁신 관련 경진대회 수상, 매출 또는 고용증가 성과, 혁신활동 투자비율 등에 대해 각각의 기준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내년 1월부터 기술개발(R&D), 수출, 판로, 컨설팅, 금융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 등을 통해 우대 받을 수 있다.
 
500 마일리지당 1점을 기준으로 마일리지 사용량에 따라 기존에 부여하고 있는 사업별 최대 가점 외에 추가 1점까지 부여받을 수 있어 마일리지를 쌓은 만큼 더 우대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현재 최대 가점이 5점인 기술개발(R&D)의 경우 기존에 3점의 가점을 확보한 경우 1500마일리지를 활용해 3점의 추가 가점을 확보, 최대 6점(5점+1점)의 가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일리지는 3년 동안 누적해 적립 및 사용하고, 마일리지 사용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지원사업에서 탈락하면 마일리지를 반환받아 다시 적립하면 된다.
 
최철안 중기청 생산기술국장은 “중소기업이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정부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으로 정책성과 제고에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며,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제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분석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마일리지 적용대상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혁신 마일리지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수시로, 교육기관은 1~21일 경영혁신 마일리지넷(http://mileage.mainbiz.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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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