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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가직 9급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3,159명 확정․발표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3,159명(최종 선발예정인원 2,150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4월 19일 시행한 9급공채 필기시험은 총 117,684명(세무직렬 제외)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5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9급공채 세무직렬은 국세청에서 필기시험 시행 및 채점을 별도로 진행해 지난 5월 30일에 필기 합격자를 기공고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 사상 최초로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원점수 및 가산점)을 지난달 26일~30까지 5일간 사전 공개해 응시자 확인절차를 밟았다.

응시자 중 453명이 본인성적에 대해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변동사항 없이 그대로 확정됐다. 이후 선택과목 조정점수 산출, 합격선 결정절차가 진행됐다.

행정직군(선거행정 제외)은 선택과목 조정점수제 적용에 따라 필수 3과목과 선택 2과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득점(500점 만점)으로 합격선을, 선택과목이 없는 기술직군(행정직군 선거행정 포함)은 필수 5과목의 평균점수(100점 만점)로 결정했다.

행정직군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전국) 총점 395.07점, 관세직 총점 372.62점, 검찰직 총점 384.31점 등이다. 또 기술직군은 공업직(일반기계) 평균 77.00점, 시설직(일반토목) 평균 83.50점, 전산직 평균 78.00점 등이다.

세무직렬을 포함한 행정직군(선거행정 제외) 수험생 중 2개 선택과목을 모두 고교과목(사회, 수학, 과학)으로 선택한 응시자는 13,866명이다. 이 중 278명(행정직군 합격자 3,918명의 7.1%)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지난해는 총 14,750명이 응시하여 206명(행정직군 합격자 3,511명의 5.9%)이 합격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추정되는 20세 이하 수험생은 총 3,801명이 응시하여 24명이 합격했다. 전년대비 5명이 줄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1세로 지난해 28.9세보다 0.2세 상승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5세(59년생)이며, 연령대별로는 23세~27세가 42.9%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32.2%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62,279명이 응시하여 전체 합격자의 49.4%인 1,559명이 합격해 지난해 여성 합격률 44.3% 보다 5.1% 상승했다.

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장애인), 교육행정, 화공, 일반토목, 전산개발, 전송기술 등 18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30명, 여성 17명 등 총 47명이 추가 합격됐으며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총 57명 모집에 1,150명이 응시하여 83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총 117명 모집에 1,924명이 응시하여 174명이 합격했다.

최종시험인 면접시험은 오는 9월23일~9월27일까지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 등에서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26일~7월 13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만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합격/성적조회에서 합격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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