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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코레일은 오는 21일부터 수도권 버스․지하철과 전국 철도, 고속도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그간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되어 왔던 전국호환 카드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중교통 및 철도,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선 개통 당일인 21일부터는 전국 소매점에서 티머니,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판매가 시작되고 레일플러스(코레일)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중  판매 예정이다.   

광주 한페이카드는 하반기 중 전국호환이 추진되고 대구 탑패스 카드 등도 시스템 보완 및 사업자간 정산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통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경기, 전북 등 일부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하반기중 개통노선을 지속 확산하고 고속버스도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로 하이패스 기능여부, 소지자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발행된다.  또한 기존 교통카드의 대중교통 환승할인, 택시, 유통 등에서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전국호환과 철도․고속도로, 시외․고속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전국호환 카드 서비스 이후에도 기존 선불교통카드 사용자는 기존 사용처에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3년간(’14년말~’17년말) 한시적으로 철도와 고속도로에서도 추가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티머니, 캐시비 등 전국호환 카드 발행사업자들은 앞으로는 기존 교통카드 발행을 중단하고 전국호환 카드로만 발행하게 된다. 
 
정부 3.0 브랜드 과제로 추진 중인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전국호환으로 인해 부각되는 교통분야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민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를 개방·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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