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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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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민금융총괄기구 내년 상반기 출범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국민행복기금·미소금융·햇살론 등 산재해 있는 서민금융을 한데 모은 서민금융총괄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다. 또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공적대출기관인 한국이지론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에 서민금융 창구를 신설한 데 이어 다음 달 서산 등 6개 지역에 위치한 고용복지종합센터에 서민금융 창구를 여는 등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서민금융 창구에서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채무조정, 바꿔드림론, 생계형 자금대출, 창업자금대출 등을 상담해준다. 구직과 고용, 복지에 이어 금융 서비스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남양주를 포함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7개 고용복지종합센터는 앞으로 서민금융총괄기구가 출범하게 되면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용회복위원회 내 사무국을 열었다. 사무국장은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맡았다. 사무국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각 기관당 1~2명씩 총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사무국에서는 흩어지고 중복된 서민금융 관련 상품 및 제도를 개선하고 금융지원 사각지대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괄기구에 공적 대출기관인 ‘한국이지론’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회사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협회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서민금융총괄기구를 통해 모든 서민금융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이러한 대출 중개 기능이 한국이지론의 업무와 겹치는 것을 감안해 총괄기구에 자회사 형태로 포함하거나 업무협약을 맺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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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