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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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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난 속 전세가율 12년만에 최고

전세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기대가 무심하게도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68.5%2002568.6% 이후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63.8%20011164.4%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의 전세가율이 70.9%, 서대문구 69%, 구로구 68.6%, 동작구 68.1%, 서초구 59.5%, 강남구 56.1%로 나타났다.

 

특히 5월 말 광주 남구 백운동 백운우방아이유쉘 112.53의 전세가율은 85.8%로 통계가 작성된 199812월 이후 전국에서 처음 8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광주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이변을 기록할 정도로 전세난이 심화되자 새 아파트 분양시장과 경매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과천시는 49.1%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전세가율이 50%를 넘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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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