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희생자 시신의 유실을 막기 위해 25일(금) 오전부터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의 어업 지도선 3척(무궁화 11호, 20호, 27호)을 투입하여 사고해역 외곽 약 40Km∼60km(가거도와 추자도 중간수역)까지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해안·도서 지역어촌계 등에도 세월호에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부유물 또는 희생자를 발견할 경우, 현장을 잘 보전하고 신속하게 해양경찰청(061)241-2242)에 신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