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세월호 침몰사고, 장례 준비안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점검회의 결과를 밝혔다.

 

사고대책본부와 희생 학생 가족 대표위원회는 장례지원 절차 및 희생자 인도와 관련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학생 및 선생님 장례 준비안”을 부처별로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늘(23일)부터는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 운영하고 신속한 간이 검안․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안실로 우선 옮겨 DNA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간이 인도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희생자의 인도착오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희생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군수송기 등의 활용방안을 협의, 추진하고 아울러 희생자와 그 가족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접근제한라인(폴리스라인)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상자 및 가족치료 관련해서는 승선자와 승선자 가족, 자원봉사자, 민간잠수부 등 구조 활동 참여자의 부상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치료범위는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모두 포함하며 실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치료비용을 사전에 지급보증하고 전액 국비로 사후 정산한다. 2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원 기준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