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11월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제6기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1기부터 5기까지 전 회차가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데 힘입어,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로 개설된 것으로, 올해 마지막 ChatGPT 교육이 될 예정이다.
최근 GPT-5와 같은 초거대 멀티모달 모델이 본격 상용화되면서, 기업과 기관의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문서 작성이나 번역을 넘어,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업무 비서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실무 자동화,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등 모든 산업 영역에서 핵심 경쟁력 확보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andMarkets는 전 세계 생성형 AI 시장이 2025년 약 713억 달러에서 2032년 약 8,90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Precedence Research는 2025년 약 259억 달러에서 2032년까지 약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세는 생성형 AI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 콘텐츠 자동화, 멀티모달 기반 응용,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제6기 과정은 “ChatGPT를 실무에 어떻게 내재화할 것인가”를 중심 주제로, 초보자부터 현업 실무자까지 모두가 단계별로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GPT-5 기반의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보고서 및 제안서 자동 작성, 엑셀·데이터 분석 자동화, 멀티모달(텍스트·이미지·음성) 통합 활용,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통한 웹페이지 제작 실전 프로젝트 등 실제 현업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전 과정을 이끌어 온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이번 교육에서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 AI를 조직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녹여내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며, 최신 AI 트렌드와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 적용 노하우를 전수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ChatGPT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라, 모든 산업과 직무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은 GPT-5 시대에 발맞춰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관련 세부 내용과 접수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kecft.or.kr) 또는 전화(02-545-40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