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0℃
  • 구름많음강릉 26.3℃
  • 흐림서울 21.7℃
  • 구름많음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24.0℃
  • 맑음울산 25.2℃
  • 구름많음광주 23.1℃
  • 맑음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22.5℃
  • 구름많음제주 23.3℃
  • 흐림강화 19.9℃
  • 구름많음보은 19.9℃
  • 구름많음금산 20.9℃
  • 구름많음강진군 22.7℃
  • 맑음경주시 24.2℃
  • 맑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19일 화요일

메뉴

기후경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420MW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취득

사측, “2·3단계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 해상풍력 준비에 속도 높일 것”
명량해상풍력, 3.2GW 진도 클러스터 1단계 전남 등과 협력 약속

 

신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해상에서 개발 중인 420MW 규모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 허가 안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통해 명량해상풍력은 사업 부지 경계와 사업 용량을 확정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또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전남 진도군에서 명량해상풍력(420MW), 만호해상풍력(990MW),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의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단일 지역에서 단일 개발사가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다. 명량해상풍력 사업은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이다.


회사는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발전단지 인근 주민·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미국 기업 투자신고식’에서 4800억원(미화 3억4800만 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신고했다. 올해 6월에는 전남, 진도군, 영암군 3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공급사와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명량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투자와 전남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회사는 올 4분기 해당 사업 부지에 대한 지반조사에 착수하고, 환경영향평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의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2030년 착공, 2033년 말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는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허가 취득으로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인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회사는 전라남도와 진도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명량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AI와 데이터센터, RE100 이니셔티브 등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청정에너지’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대규모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온 회사는 한국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를 위해,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 사업과 3단계 사업인 진도바람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진도 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진도군의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과 함께 전남의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공급망 발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아·태 지역에서 1.5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고 있고, 10GW가 넘는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는 2018년 한국법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를 설립하며 해상풍력 분야에 진출한 최초의 미국 에너지 기업이 됐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KBS 이사회, ‘박장범 사장 임명 취소안’ 부결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을 취소하는 안건을 부결했다. 이와 관련해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이사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4년 10월 23일자 사장 임명제청 의결 취소의 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 11명 중 과반인 6명의 찬성을 확보하지 못해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서기석·이석래 이사가 불참해 9명만이 표결에 참여했다. 해당 안건은 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 등 여권 성향 이사 5명이 제출한 것으로, 서울행정법원이 올해 1월 윤석열 정부 당시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해 임명된 KBS 이사 7인의 임명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조치였다. 이들은 “무자격 이사들만으로 이뤄진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은 원인 무효”라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권 성향 이사 6명은 “항소심 등 후속 재판을 지켜봐야 한다”, “사장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박 사장 임기 정당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안건임에도 두 이사의 불참으로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실상 부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