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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0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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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420MW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취득

사측, “2·3단계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 해상풍력 준비에 속도 높일 것”
명량해상풍력, 3.2GW 진도 클러스터 1단계 전남 등과 협력 약속

 

신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해상에서 개발 중인 420MW 규모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 허가 안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통해 명량해상풍력은 사업 부지 경계와 사업 용량을 확정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또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전남 진도군에서 명량해상풍력(420MW), 만호해상풍력(990MW),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의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단일 지역에서 단일 개발사가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다. 명량해상풍력 사업은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이다.


회사는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발전단지 인근 주민·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미국 기업 투자신고식’에서 4800억원(미화 3억4800만 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신고했다. 올해 6월에는 전남, 진도군, 영암군 3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공급사와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명량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투자와 전남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회사는 올 4분기 해당 사업 부지에 대한 지반조사에 착수하고, 환경영향평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의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2030년 착공, 2033년 말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는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허가 취득으로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인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회사는 전라남도와 진도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명량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AI와 데이터센터, RE100 이니셔티브 등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청정에너지’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대규모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온 회사는 한국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를 위해,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 사업과 3단계 사업인 진도바람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진도 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진도군의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과 함께 전남의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공급망 발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아·태 지역에서 1.5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고 있고, 10GW가 넘는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는 2018년 한국법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를 설립하며 해상풍력 분야에 진출한 최초의 미국 에너지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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