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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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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통신


카카오, AI Festa 2025에서 최신 AI 서비스 및 기술 소개

주제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 설정, 10월 2일까지 코엑스 개최
‘Kakao AI Station’ 테마, ‘일상’·‘가능성(Possibility)’ 두 공간 구성

 

카카오(KAKAO)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페스티벌 ‘AI Festa 202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Week(인공지능 주간)‘의 대표행사 중 하나인 AI Festa 2025는 오늘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카카오는 AI Festa에서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을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카카오는 ‘Kakao AI Station’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Life)’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Possibility)’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일상’ 공간에서는 △카나나(Kanana)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 △카카오톡에 적용된 챗GPT를 소개한다. 카나나 대화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일이 대화를 읽지 않아도 한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나나 통화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화한 내용을 AI가 편리하고 깔끔하게 요약한다.


10월 중 테스트를 시작할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이용자의 카카오톡 대화 상황을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카톡을 보내주며, 일정 관리, 유용한 정보 정리, 예약·상품 구매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오픈AI(OpenAI)의 공동 프로덕트로 카카오톡에 적용된 챗GPT(ChatGPT)도 소개한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채팅 탭에서 챗GP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챗GPT로 주고받은 대화와 생성된 콘텐츠를 카카오톡 대화방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대화 중 손쉽고 빠르게 ChatGPT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가능성(Possibility)’ 공간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언어모델(MLLM)과 함께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출발인 MCP 플랫폼 ‘PlayMCP’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Safeguard)’를 전시한다.


자체 AI 모델 라인업 중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구조의 효율적 언어모델과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v’를 선보이며, 프롬프트 입력 등의 체험을 통해 모델의 성능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PlayMCP는 베타로 출시한 국내 최초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으로,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MCP 서버를 PlayMCP에 등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Safeguard)’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기반 기술로 사용했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기능, 플랫폼, 자체 모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의 일상 속 AI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과 가치를 발굴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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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시스템통합(SI) 업계가 ‘노조 무풍지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급격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신세계아이앤씨 등 주요 IT서비스 계열사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잇따라 출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성과급과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이 계기가 됐지만, 그 이면에는 인공지능(AI) 전환(AX) 가속화로 커진 고용불안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SDS 노조는 출범 하루 만에 5600명 이상이 가입하며 전체 직원의 절반을 넘겼다. 회사가 현금 성과급을 주식 지급 방식으로 바꾸려 한 것이 불만을 키웠고, 노조는 즉시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조직력을 과시했다. 현대오토에버와 신세계아이앤씨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노조가 설립됐다. 두 회사도 인사평가 기준 공개, 공정한 보상, 고용안정 등을 핵심 요구로 내세우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SI 업계는 그동안 높은 이직률과 잦은 인력 이동으로 노조 조직화가 쉽지 않은 구조였다. 그러나 계열사 중심의 영업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낮게 유지되고, 이에 따라 보상 체계가 왜곡된다는 불만이 누적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조직 개편과 업무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