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어린이집에서 재원아동들이 깨끗하게 사용했던 사랑이 담겨진 가방과 옷, 문구류등이 캄보디아 어린들에게 전해진다.

수원시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민간‧가정분과)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는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영통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통구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영통구 어린이집 재원아동들이 깨끗이 사용했던 가방, 옷, 문구류 등 150박스로 3톤 분량으로 새것이나 다름없는 어린이들의 사랑이 듬쁙 담겨진 물품들이다.
영통구는 사단법인 “행복한캄보디아만들기후원회(총괄이사 김미선)”를 통해 캄보디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자매도시 프놈끄라옴 마을은 지난 2004년 현지에 수원마을이 조성되어 정기적인 지원이 진행되는 곳이다.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민간‧가정분과)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 원장들은“캄보디아 시엠립주 아동들에게 배움에 대한 꿈과 희망이 심어 질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뜻을 전해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에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캄보디아에 잘 전달하여, 현지 아동들의 학습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