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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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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HMM, 1분기 호실적·이재명 이전 발언에 주가 6.7% 급등

하나증권 "관세 불확실성이 주가 하방 방어"...미래에셋 "목표주 2만9천원 상향"

 

해운 전문업체 HMM이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인 15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HMM은 전장 대비 6.49% 오른 2만2,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7.21% 오른 주가는 한때 10.58% 오른 2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HMM은 지난 14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 늘어난 2조8,547억원으로 집계됐다.

 

HMM은 관세 여파에 따른 물량 감소와 해상운임 하락에도 선대 확충과 신규 서비스 확대, 영업 강화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관세 협상 진전에 따른 글로벌 무역 회복 기대감도 해운주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관세발 물동량 불확실성 속에서도 운임 반등 기대감이 살아날 전망이다. 저평가 매력이 여전하고 2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시점도 다가오고 있다"며 HMM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관세와 수에즈 운하 문제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미·중 관세 불확실성이 운임 하락을 저지하며 오히려 주가 하방을 제한하고 있다”며, "HMM은 올해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감안한 연말 기준 주식수는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된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전날 부산 유세에서 "북극항로 개척 대비를 위해 HMM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정부 출자지분이 있어 마음을 먹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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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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