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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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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상욱 지지 감사...합리적 보수 함께하면 좋겠다” 화답

“본인이 탈당의 형식 취했지만, 밀려나지 않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밝힌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 유세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리적 보수 인사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본인이 탈당의 형식을 취했지만, 밀려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나름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애처로울 정도로 노력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선 “내란을 옹호하고 헌정질서 파괴에 동조하는 저 집단에서 견뎌낼 수 있을까”라며 “합리적 보수 인사들은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모욕적 상황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정치는 언젠가 재편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보수, 민주당은 진보로 평가돼 왔지만, 사실은 민주당은 진보 정당이 맞고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을 참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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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송환…국적기서 체포·전국 경찰서 압송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착륙 즉시 전국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5시간 20분 만이었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탑승 직후 체포가 가능했다. 송환된 64명 전원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각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190여 명의 경찰관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공항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응단 인력 215명이 배치됐고, 피의자 수송용 승합차 23대가 새벽부터 대기했다. 이번 송환 작전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으로 지역별 분산 조치됐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9명은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고,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출됐다. 일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