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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혁신당, 尹 법원 출석 두고 “꽁무니 빼기 바빠”

“6.3.3원칙, 왜 윤석열에게는 적용하지 않나”

 

조국혁신당이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을 두고 “찌질·비겁·오만방자. 내란수괴의 공개 법정 출석”이라고 평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참으로 찌질하고 비겁했으며, 오만방자했다”며 “한마디 해보라 멍석 깔아줬더니 묵묵부답으로 꽁무니 빼기 바빴다”고 일갈했다.

 

윤 대변인은 “뒤에서는 ‘내란의힘’ 야밤 쿠데타 배후조종하고 내란 잔당에게 편지질하더니 정작 앞에서는 국민께 사과 한마디 안 했다”며 “언제까지 사회와 격리되지 않은 내란수괴의 가증스러운 표정과 걸음걸이를 보아야 하는지 지겹고도 지겹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호처도 아직 정신 못 차렸나 보다”라며 “질문하는 취재진의 팔을 잡아끌었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공개석상에서 물리적으로 취재진을 제지하는 것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호원이 해야 할 일인가”라며 “졸속재판 대명사 조희대 대법원장과 해괴망측한 법해석자 지귀연 판사에게 요구한다. 6.3.3원칙을 왜 윤석열에게는 적용하지 않나”라고 캐물었다.

 

아울러 “지난 4월 14일에 시작된 윤석열 1심의 공판이 올 연말까지 잡혀있다. 장장 9개월이다. 선고는 내년으로 넘어갈 예정인가”라며 “반드시 1심 재판을 신속하게 끝내고, 그 전에 법정구속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재판의 신속성 원칙이 윤석열 앞에서 무력화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화살이 되어 사법부 불신의 과녁을 명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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