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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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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겁박, 테러집단 같은 행태”

“당 내부에서 쏟아질 ‘후보 교체’ 막기 위한 ‘입틀막’ 꼼수”

 

국민의힘이 5일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겁박은 ‘이재명의 나라’에선 ‘삼권분립’은 없다는 선언이자, ‘이재명 방탄 대선’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아버지 이재명’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부정하며, 테러집단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지영 대변인은 “민주당은 ‘사법부의 행위가 위헌·위법이란 판단을 내렸다’며, 조희대 대법관 탄핵을 예고하고, 심지어 10명의 대법관 줄탄핵까지 주장했다”면서 “이는 대법원의 판결마저 민주당이 판단한다는 것으로 ‘이재명의 나라’에선 ‘삼권분립’은 없다는 선언이자, 법관들을 향한 겁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고법 첫 공판을 취소 또는 연기시키겠다고 한다”며 “어떻게든 대선 전 법원 판결을 막겠다는 것인데, ‘무죄’를 주장하는 피고인의 행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31번의 탄핵안 가운데 절반(15번)이 이 후보와 민주당 등을 수사하는 검사들과 검찰총장”이라며 “탄핵이 되면 직무가 정지된다는 것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비명횡사’로 이재명이 장악한 민주당은 국회를 이재명을 위한 ‘위인설법’을 처리하는 ‘입법흥신소’로 전락시켰다”며 “민주당이 입법부로 사법부를 침탈하는 것은 이재명의 ‘무죄’를 믿기 때문이 아니다. 당 내부에서 쏟아질 ‘후보 교체’라는 상식적 요구를 막기 위한 ‘입틀막’ 꼼수”라고 힐난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그저 ‘아버지 이재명’을 지키고 434억의 선거보전금 반납을 막기 위한 ‘방탄 대선’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재명이란 한 사람을 위해 입법부를 통해 사법부까지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이 행정부까지 집어삼키는 것을 용납할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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