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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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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경제 판도 바꿔놀 '수원 R&D사이언스파크'조성사업 급물살

- ‘수원R&D사이언스파크’조성사업 부지 그린벨트 해제돼
- 국토교통부, 11일‘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및 지형도면’고시
- 수원시,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완료하고,실시계획 인가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
- R&D, ICT(정보통신),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기업 등 첨단연구기업 유치해 일자리4000여 개 창출

서수원권역은 물론이고 수원지역경제의 흐름을 바꾸게 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4월 11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수원지역경제를 다시 부흥하기 위해 서수권역인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는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일부해제로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입북동 일원 축구장 50개 넓이(35만 2600㎡) 부지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 R&D(연구&개발),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4000여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는 연구개발 업무시설뿐 아니라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공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일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수원시 김태관 도시개발국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접근성도 좋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1.4㎞ 거리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다.

 

경기도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연결해 수원을 고리 형태로 둘러싸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대학과 협력해 50만 평(1.65㎢) 규모의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써 반석위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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