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메뉴

산업


하이브 방시혁 의장, 3개월새 재산 5000억 늘었다

1000억 이상 그룹 총수 43명 분석...증가율 1위는 한화 김승연 회장

 

올해 1분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재산이 5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국내 43개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전문분석 한국CXO연구소가 조사한 대기업 주식 평가액(3월말 기준)이 1000억원 이상이 그룹 총수 43명을 대상으로 1분기 주식 평가액 변동을 조사한 결과, 1월 초 57조9,212억 원에서 3월 말 57조7,401억원으로 0.3%(1,811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평가액이 증가한 총수는 27명이고, 감소한 총수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증가액이 가장 큰 총수는 방시혁 의장으로, 2조5,816억원에서 3조971억원으로 불과 3개월 만에 5,155억원(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1조9,099억원에서 12조2,312억원으로 3,213억원(2.7%) 늘었다.

김승연 회장 주식 평가액은 5,175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2377억원(45.9%)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보통주 주가가 2만7,050원에서 4만950원으로 51.4%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김 회장이 세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기로 한 만큼 주식 가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3개 그룹 총수 가운데 1분기 주식가치 감소율이 가장 큰 총수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다. 1조489억원에서 8,115억원으로 2374억원(22.6%) 줄었다. 장형진 영풍 고문(-18.6%),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5.3%),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12.6%), 정의선 현대차 회장(-11.5%), 구광모 LG 회장(-10.5%) 등도 주식 평가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액이 가장 큰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3개월 만에 6,537억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