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2.5℃
  • 흐림강릉 21.1℃
  • 서울 23.4℃
  • 맑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1.6℃
  • 흐림울산 20.3℃
  • 구름많음광주 24.0℃
  • 흐림부산 21.8℃
  • 맑음고창 20.0℃
  • 흐림제주 22.1℃
  • 흐림강화 22.0℃
  • 맑음보은 23.1℃
  • 맑음금산 23.1℃
  • 구름많음강진군 22.9℃
  • 흐림경주시 19.4℃
  • 흐림거제 21.4℃
기상청 제공

2026년 06월 06일 토요일

메뉴

산업


한화, 美군함 건조 '오스탈' 지분인수... "글로벌 조선∙방산시장 공략"

9.9% 지분확보, 미군함 직접건조 오스탈 주요 주주에 올라
필리에 이어 오스탈까지… 호주·미국 시장 키플레이어 도약

 

 

한화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선 및 방위산업체인 오스탈의 지분을 인수했다. 오스탈은 미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조선∙방산 분야의 키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는 17일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의 지분 9.9%를 직접 매수했다. 해당 지분 외에도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로 9.9% 지분에 대한 TRS(Total Return Swap, 총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18일에는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오스탈에 대한 19.9% 지분 투자 관련 승인도 동시에 신청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했다.

 

한화의 이번 지분 인수는 글로벌 방위산업과 조선산업의 호조 속에 오스탈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호주 뿐 아니라 나아가 미국까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는 이미 지난해 12월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오스탈은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러바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필리핀, 베트남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을 위한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Ensuring Naval Readiness Act)이 발의되는 등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의 조선 산업 기반 확대 정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스탈은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142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 소형 수상함, 군수지원함 시장점유율 40~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알루미늄 중심 수주에서 최근 강철선 건조 체제로의 전환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한화의 글로벌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입증된 건조능력과 미 국방부 및 해군과의 단단한 네트워크에 오스탈의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향후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 총괄 담당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사장은 “한화는 오스탈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위 및 조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투자자로서 오스탈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호주 현지 방위산업 및 해군 조선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의 스마트 조선 및 방위 산업 역량은 오스탈에 자본, 네트워크, 운영 및 기술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 방위 및 조선 산업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스탈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배너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6·3 선거 유권자 개인정보 유출...잠실7동 투표소서 대조전표 방치 이유
서울 송파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의 이름과 성별 등이 기재된 ‘선거인명부 대조전표’가 외부에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8시 30분 무렵 해당 사안을 개인정보 유출로 보고 위원회에 공식 신고했다. 문제가 불거진 투표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이달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던 곳이다. 당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2박 3일 동안 투표소 주변을 사실상 봉쇄하며 투표함 반출이 지연, 어제 오전 공권력이 투입된 이후에야 개표소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 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 이후 투표소 내부에 진입한 시위대가 현장에 남겨져 있던 대조전표를 발견해 촬영했고, 이를 활용해 일부 유튜버들이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면서 일부 유권자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전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즉시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에게 임시로 배부된 일종의 대기표 성격의 문서였는데, 해당 전표에는 이름과 성별 등 기본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위는 현재 대조전표가 어떤 경위로 외부에 남겨졌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중앙선관위가 보관해야 할 자료가 유출된 것인지, 혹은 유권자에게 배부된 문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