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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카데미 후보작 미리 만나보세요"... CGV, ‘아카데미 기획전’ 개최

오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전관 등 17개 극장에서 진행

 

 

"CGV에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화제의 후보작들을 만나보세요."

 

CGV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오는 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후보에 오른 15편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3월 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CGV 아트하우스 ‘2025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국내 미개봉작 ‘에밀리아 페레즈’, ‘콘클라베’, ‘컴플리트 언노운’, ‘씽 씽’, '마리아', ‘플로우’부터 ‘9월 5일: 위험한 특종’, ‘노스페라투’, ‘리얼 페인’, ‘브루탈리스트’, ‘서브스턴스’, ‘아노라’, ‘인사이드 아웃 2’, ‘와일드 로봇’ 등 기개봉작까지 총 15편의 작품이 상영돼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12일 개봉하는 ‘에밀리아 페레즈’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12개 부문에서 13개 후보에 오르며 올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제82회 골든글러브 3관왕 수상작 ‘브루탈리스트’, A24 배급작으로 교도소에서 연극을 통해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감동 실화 ‘씽 씽’도 상영한다.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플로우’를 비롯해 ‘인사이드 아웃 2’, ‘와일드 로봇’ 등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3편의 애니메이션도 만날 수 있다.

 

충격적인 스토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브스턴스’도 상영한다. 공포 영화 ‘노스페라투’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가 연출한 1922년작 '노스페라투'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대작을 영화화한 ‘위키드’,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던 션 베이커 감독 작품 ‘아노라’도 상영한다.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은 CGV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대학로,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소풍,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펜타포트, 청주율량, 춘천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기획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CGV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매년 ‘아카데미 기획전’을 선보여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국내 프리미어 상영작도 포함돼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극장에서 감상하며, 수상작을 미리 점쳐보는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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