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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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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연준 출구전략 영향은 아베노믹스에 달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미 연준 양적완화 축소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아베노믹스가 계획대로 실행되거나 일본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면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위축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아베노믹스로 일본은행이 연중 공급하는 본원 통화량은 60조~70조엔에 달한다.

월별로 환산하면 미국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850억 달러)의 60~70%에 해당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환수된 유동성이 일본에 의해 어느 정도 재공급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박 연구위원은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미국으로의 자금 회수와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고 신흥국에는 통화절하 압력이 예상된다"며 "신흥국은 경상수지 등 국가별 상황에 따라 자본 유출입 규모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2012년 9월 이후 해외차입은 줄었지만 채권자금 유입은 크게 확대됐다"며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해외 현지법인의 외화부채가 국내에 미칠 영향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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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