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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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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NG생명, 흥국화재 등 금융감독원 집중 관리

금융사에 금감원 금소처 직원 배치, 민원 지도

금감원은 민원 발생이 많고 개선도 잘되지 않는 민원발생평가 4~5등급 23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밀착 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국민카드, 하나SK카드, 동양생명, 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알리안츠생명, ING생명, PCA생명, 악사다이렉트, 롯데손보, 에르고다음, AIG손보, 동양증권,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도 포함됐다.

금소처 직원들이 이들 회사의 민원전담관리자(CRM)로 지정돼 소비자보호체계, 민원 관리 프로세스, 민원 동향 등을 밀착 관리해 민원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민원 예방이나 감축 계획의 적정성을 점검해 비현실적이면 재작성을 요구하고 상시 감시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될 때는 현장 조사까지 할 예정이다. 유사한 유형의 민원이 반복되는 등 문제가 지속하면 민원감독관을 파견,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상주하면서 밀착관리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 우려 시 소비자경보 발령 등 단계적 조치도 한다. 업체 스스로 민원을 개선할 의지가 없으면 감독 당국이 아예 직원을 금융사에 파견해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 일일이 지도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발생평가 하위등급 금융사에 대한 밀착 관리로, 이들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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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