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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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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NG생명, 흥국화재 등 금융감독원 집중 관리

금융사에 금감원 금소처 직원 배치, 민원 지도

금감원은 민원 발생이 많고 개선도 잘되지 않는 민원발생평가 4~5등급 23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밀착 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국민카드, 하나SK카드, 동양생명, 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알리안츠생명, ING생명, PCA생명, 악사다이렉트, 롯데손보, 에르고다음, AIG손보, 동양증권,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도 포함됐다.

금소처 직원들이 이들 회사의 민원전담관리자(CRM)로 지정돼 소비자보호체계, 민원 관리 프로세스, 민원 동향 등을 밀착 관리해 민원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민원 예방이나 감축 계획의 적정성을 점검해 비현실적이면 재작성을 요구하고 상시 감시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될 때는 현장 조사까지 할 예정이다. 유사한 유형의 민원이 반복되는 등 문제가 지속하면 민원감독관을 파견,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상주하면서 밀착관리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 우려 시 소비자경보 발령 등 단계적 조치도 한다. 업체 스스로 민원을 개선할 의지가 없으면 감독 당국이 아예 직원을 금융사에 파견해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 일일이 지도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발생평가 하위등급 금융사에 대한 밀착 관리로, 이들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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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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