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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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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기업에 1조 긴급 지원, 외화 유동성 확대 공급

수출입은행이 수출 중견ㆍ중소기업들에 대해 1조원을 긴급 지원하고 시중은행에 외화 유동성을 종전 18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 고위 관계자는 1일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수출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이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무역금융 부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일부터 중견ㆍ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용으로 시중은행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는 무역어음 재할인제도 재원을 18억 달러에서 33% 늘어난 24억 달러로 증액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수출 기업들에 원화를 제공하는 `무역금융 리파이낸스` 규모도 작년(6천억 원)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1조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역금융 리파이낸스`는 시중은행들이 수출 기업들에 대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줄 때 수출입은행 자금을 활용하는 제도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중동 등에서 국외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국내 대기업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은은 플랜트 산업에 연간 16조 5천억 원, 자원 개발 분야에 2조 8천억 원을 올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작년 실적에 비해 각각 8천억 원, 9천억 원 증액된 규모다.

그러나 한국 수출입은행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은 전체 자금조달액 대비 12% 수준인 반면 미국 수출입은행이나 일본 국제협력은행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은 100%, 88%에 이른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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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